1. 파맛 첵스 사건
지금으로 부터 7년 전인 2004년,
켈로그는 마케팅의 일환으로
아래의 동영상과 같은 '대통령 선거 이벤트' 를 열었습니다.
켈로그는 이벤트에서
초콜릿 맛을 상징하는 '체키' vs 파맛의 '차카'
투표로 더 많은 쪽의 표를 얻은 제품을 생산하겠다고 했습니다.
(소비자를 뭘로 알고.. ㅋㅋㅋ)
파맛첵스,
그것은 과연 무엇인가!?
알싸한 향 물씬 풍기는 한국의 맛
국내 최초로 씨리얼과 채소인 파즙과 파 후레이크 첨가..
오호라... 나가사키짬뽕 보다
더 끌리는 설명?!
마치 소비자들에게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듯한 마케팅에
열받은 웃대인들이 대동단결 !!!
'먹지도 않을 파맛 첵스' 를 생산시키기 위하여 웃대인과 디씨인들,
기타 네티즌들이 켈로그 홈페이지에 가서 차카에게 몰표를 던졌습니다.
뽀얀 곰국에다가 파맛 첵스를 말아서
아침 씨리얼 건강식으로 먹겠다는
웰빙 아침식사에 대한 뿌리깊은소망이 투표로 발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맛 만들어라.....................)
파맛을 듬뿍 넣어주세요 +_+
어떤 맛일까?
하지만 차카 42,719표가 부적절한 방법이라고 무효처리되고
출처를 알 수 없는 ARS 몰표 -_- 때문에
체키가 당선되어 오늘날의 '첵스 초코'가 나오게 되었지요.
아마도 이렇게 수습은 했겠지만
마케팅 담당자들 목 여럿 날아가고.... 뜨끔했을겁니다.
반면교사인 사례라고 할 수 있겠지요 ~
2. 수능특강 사건
비슷한 사례로,
지금 제2의 파맛첵스 사건이라고 불리우는 ~
EBS 수능특강 표지에 대한 투표 사건 입니다.
EBS에서 수능특강을 출판할 때 표지를 투표에 붙였는데요 ~
시안 4에 주목하세요.
시안 4번의 패기
EBS가 정신 놓은거죠 ㅋㅋㅋㅋㅋㅋㅋ
EBS의 패기.jpg
와 영화 포스터같아 *_* (순진무구)
수능 끝났어도
소장용으로 사고싶을정도 ㄷㄷㄷ
역시 압도적인 투표율을 기록 !!
하지만...
출처 : http://blog.daum.net/eighteenboy/8602041
3. 투니버스 홈페이지 마보이 투표사건
2012년 8월 16일~17일 사이에 투니랜드 홈페이지에서 일어난 사건. 결론부터 우선 말하자면 본격 투표를 가장한 사이버 테러 .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투니버스에서 자체 제작 및 방영하는
마보이라는 드라마가 있는데, 투니버스도 나름 사활을 걸었는지 방영전부터 광고를 엄청 해대기 시작했다. 공교롭게도 이 시기에 투니버스는 홈페이지를 개편하면서
"왜 애니 방영 안 하고 드라마 만듦?"란 글을 보기 싫었는지 시청자 게시판까지 날려버리는 등의 행보를 보였다. 그러나 사실 여기까지는 별거 아니었다.
첫방후 '여자같은 남자' 투표를 실시하게 되는데, 홈페이지 관리자가 귀찮았는지 일반적으로 하는 n지선다형 설문조사가 아니라 개인이 사진을 올리는걸 가능하게 했다. 더군다나 중복 투표도 가능했다. 이런 상황에서 어느 한 트위터리안이 다음 사진에서 3위를 뽑아달라고 무한 RT를 요청했던 것이 사건의 발단.
원래 무한 RT를 요청했던 트위터리안은 자신이 찍은 사진이 1위로 올라가서 케이블선을 태우고 싶었던 것으로 보이나,
그 아래에 더 엄청난 것이 있는 것Deep Dark Fantasy을 네티즌이 발견하고,
트위터를 중심으로 대대적으로 홍보, 조작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개티즌들의 악한 심성, 관심병이 낳은 폐해그리고 이를 안
스레딕의
비버들과
루리웹 유머게시판의 유게이들은 이때다 싶어서
대니 리,
확실히 외도등
붕탁송의 등장인물들을 후보 사진에 올려놓고 몰빵 때리기에 들어간다. 그 덕분에 2012년 8월 16일, best 5위중에서 4명이 관련 인물들로 올라오게 되었다. 1위는 당연히
빌리 헤링턴. 이후에
디시에서도 알게 된 건지
합필갤 필수요소도 올라오기 시작했으나
심영 외에는 투표율이 저조하다.
성적인 후보가 표를 많이 받는 걸 보면 투표 현황은 아주 정상적이다. 또한 덕후들의 공작인지,별 상관도 없고 남자또한 아닌
에리카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2년 8월 16일 7시 시점) 애초에 여자도 꽤 있었다.
인기투표가 아니라고 브로니도 있는듯, 래리티가 있는걸 발견했다. 더 심한건 이거가지고 래리티는 남자다, 희귀남이다라는 개드립을(...)게다가 몇몇 사람들은 투표 조작을 하는 프로그램이나 스크립트를 제작하여 배포하기도 했다.
3 1주차 투표의 결말 ¶
물론 투니버스가 바보가 아닌 이상 저 후보들을 방송에 내보낼 일은 없고, 발표 땐 아예 배제시키고 방영할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물론 이 기획을 담당한 사람은 경질당하거나 경위서를 쓰는등의 일을 할 것이 분명하다. 결국 계속되는 테러행위에
결국 투표는 조기 종료되었다. 그런데 1위가
빌리 헤링턴(...)
고만해 미친놈들아투표 막바지(이긴 하지만 이미 종료된지 한참 되었다)에는 모 인터넷 방송인이 5위로 치고 올라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해당 인물에 대해서는 엔하위키 방침상
작성금지이기 때문에 이하 윾○으로 표기.
어쨌든 전연령이 접속 가능한, 그것도 어린이층이 주로 접속하는 투니버스라는 사이트에
검열삭제 이미지까지 올라오는 상황은 결코 웃어넘어갈 수 없는 사태다. 하지만
기레기 기자들은 아직 이런 사건을 모르는지
마보이 선정성 논란 기사는 떴지만 아직 이 논쟁에 관해서는 기사화 되지 않았다.
2주차 투표가 시작되기 전까지 투표 페이지는 메인 페이지로 이동되게 막아놨지만,
적절히 ESC를 누르면 여전히 투표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즉, 투표 자체는 아직 살아있기 때문에 유저들의 스크립트질은 여전히 계속됐고 결국 순위는 아래와 같이 변동됐다.
4 2주차 진행 상황 ¶
8월 23일에 발표한다고 공지하였으며, 이를 보면 그 전까지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었던 듯. 그리고 1주차 결과들이 전부 리셋된채 진행되었다.
8월 17일 오후 11시 42분 기준으로 전과 마찬가지로
빌리 헤링턴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간중간 누군지 모를 여자애가 올라와 각종 홈페이지에서 투니버스가 주작질을 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오토마우스 돌리고서 모니터를 안보기 때문에 표가 그쪽으로 쏠린다는 의견이 나왔다. 역시 조작이다라는등 말이 많이 나오는 상황이며 빌리 헤링턴, 이호성등의 인물에게 투표를 하면 자동으로 몇표씩 같이 오르는거 아니냔 얘기도 있다.
심지어 누가 올렸는지 모르겠으나
마재윤 이 있는데 이거 사실 마재윤 아니다. 닮은 사람일뿐이다.
아직도 투니버스 홈페이지 관리자가 정신 못 차린 듯하다.
시말서에서 사직서 쓸 기세결국 18일 오후 8시 42분, 링크는 사라졌다. 이 사태에 대헤 더 세부적인 설명을 원하면
요기 스레딕
바보판의 한
비버가 투니버스에서 물고기와 수간물이 방영되는 것을 확인했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으나
해당 스레딕., 이 이미지는 사실 투니버스에서 스레가 올라간 시간대에 방송하는 프로그램인 '
맹수대백과'의 한 장면이었다. 하지만 이 사건과 맞물리면서 묘하게(?) 조화되어 발생한 오해였다.(근데 진짜 오해할만한 이미지이긴 하다.)
이번 사건에 대해서 기획 책임자 신동식(무디)이 자신의 이글루에서 이번 사태에 대해서 질문한 비로그인 유저에게 짤막하게 대답했다. '논할 가치가 없다.'고는 했지만, 어딜 봐도 자존심 때문에 대답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관련 링크 최근 반응어쨋든 확실한 것은 투니버스 홈페이지 관리자가 제대로 일 안 하는 무개념이라는 것이 입증된 것. 쌤통이다 정말.
애니방영 채널에서 막이래쑈같이 1박2일 따라한 어린이들 버라이어티쑈를 하지 않나, 심심하면 짱구나 틀지, 이제 드라마까지 제작하려고 하니까 시청자들이 열받은거다.
출처 : 엔하위키
4. 일본 던파 이미지 캐릭터 투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