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 연락이 오는 마지막날 27일...
저녁 6시가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연락이 오지 않아 난 역시 이번에도 꽝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지인 따라 간담회 간다는 아는 동생의 카톡에 난 그저 눈물만 흘릴 뿐이었다.
그래. 이건 토요일날 공부나 하라는 네오플의 배려라는 생각에 핸드폰을 멀리 던져두고 공부를 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
저 멀리 침대에 있는 핸드폰이 울리는게 아니겠는가?
설마 간담회겠나? 마침 저녁 시간인데 저 멀리 우리나라를 지켜주는 군인 동생의 전화라고만 생각했다.
설마가 사람을 잡는다고 번호를 보니 02.. 익숙한 번호는 절대 폰팔이의 전화, 대출전화가 아니었다.
이번 분명 네오플의 전화다!
받은 전화에서 흘러나오는 말... 아 ! 나 간담회에 당첨되었구나!!
그래서 공부따위 던지고 간담회에 다녀왔다!!!!
입장을 하니 스마일을 손목에 찍더니 커다란 가방을...
마치... 명동에서 쇼핑을 한듯한 느낌의 커다란 가방을...
큰 화면을 3개로 나누었을 때 왼쪽 한개가 안보이지만 ....! 괜찮은 자리도 잡았고!!
(후에 큰 참사가 벌어짐)
조커팀의 편지 ^^
친절하게 저기 적힌 먹을 것들 다 줌!!
와 의문의 J가 제 취향을 가장 잘 알고 있더라고요><
이놈의 커다란 가방은.... 사이퍼즈라고 적혀있어.... 학교까지 다시 돌아오는 내내 열심히 가리며 일코를 하기 위해 전전긍긍하였다...
그리고 그 안 내용물
저거 처음에 보고 인상이 더러워서 제키엘인가 ? 제키엘치곤 머리색이 좀 아닌데.. 이러면서 누굴까했는데
저기 적혀있었구나...
그리고 긔여운 루이스 쿠션~ 이번 간담회 최고의 득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