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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679142
    작성자 : 새우볶음볶음
    추천 : 10
    조회수 : 693
    IP : 220.89.***.73
    댓글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5/18 17:22:46
    원글작성시간 : 2013/05/17 21:19:44
    http://todayhumor.com/?humorbest_679142 모바일
    [팬픽/BGM]HUMAN IN EQUESTRIA[프롤로그]
    <p> </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5/57340248a77e417ed49796a1c442a2c7.png"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span style="font-size: 24pt;"><strong><span style="color: rgb(0, 130, 153);">그들과의 첫만남</span></strong></span></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마지막으로 물어보도록 하지, 정말 이 테스트에 참가한걸 후회하지 않는가? "</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내가 정신을 잃기 전에 누군가에게 들은 마지막 한마디였다. 거기까지밖에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 눈을 억지로 떠보니 </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내 눈앞에 보인 것은 이름 모를 숲에 요상하게 자란 나무들이었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내가 살던 곳에는 이런 나무가 자라지 않는 걸로 기억하고 있는대..... 내가 기억하고</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있는건 이게 전부이다. 심지어 내가 누군지도 기억나지 않는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일단 사람이 있는 곳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생각보다 이 숲은 매우 음침하다. 요상하게 생겨먹은 나무 때문인지 더욱 그렇다.</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빨리 이곳을 빠져나가고 싶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아! "</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돌부리에 걸려 잠시 몸이 휘청했다. 다행히도 돌은 나무들과 달리 매우 평범했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평범하게 생긴 물건을 보고나니 기분이 훨신 나아 진 것같다. </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새가 푸드덕거리는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주변에 나무 사이를 빠져나가느라 빠진 깃털들도 보인다.</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근대 깃털이 내가 평소에 알고있던 조류의 </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깃털처럼 생겨먹질 않았다. 뭐... 나무도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다 저모양인대 별로 이상하게 생각하진 않았다. 이런 것들은 음침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마음에 안 들어... 빨리 빠져나가야겠어. '</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걷다 보니 왼쪽 팔이 차가워 왔다. 오른손으로 왼쪽 팔을 감싸며 계속 걷던 참이었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초록색 연기가 어디선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았다. 냄새도 고약했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고약한 악취에 난 참지 못하고 구석으로 숨었다. 하지만 이건 다르게 생각해 보면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이것은 사람이 주변에 있다는 증거이다. 나는 그것을 알아채기도 전에</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내 발밑에 있는 책을 발견하곤 읽기 시작했다. 내가 읽을 수 있는 문자로 적혀 있는 걸 보면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여긴 내가 살던 곳이 맞는다는 소리겠지, 하지만 이 장소는 그렇다고</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보기엔 너무 흉측하게 생겨 먹었다. 그것보다 이 책은 뭐하는 책일까? </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에버 프리 숲. 나무 늑대 보고서</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에버프리숲에 서식하고 있는 초자연적 생물 중 하나인 나무늑대는 목재가 주변에 있다면 무한히 재생하며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을 가진</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위험한 짐승이다. 보통 나무 늑대는 무리지어 행동하기 때문에 한 마리를 발견했다면 주변 무리를 불러들일 가능성이 높다. 놈들은 뛰어난</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청각과 후각, 미각으로 사냥감을 추적하고 전략적으로 사냥한다. </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늑대들은 입에서 초록색 연기를 뿜는데 이것은 무리를 불러들이거나 자신들의 영역임을 과시하는 용도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것은 심각한</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악취를 유발하여 구역질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비위가 약하다면 천 등의 재질로 호흡기를 막는 게 좋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나무늑대들의 약점은 앞발 아래에 있는 가슴의 중앙에서 약간 왼쪽에 위치한 곳을 강하게 타격해 주면 잠시 기절하기 때문에 그때를 틈타</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도주하는것도 방법이다. 특히 한마리를 발견했을땐 신속히 이 방법을 통해 기절시켜 다른 무리들을 끌어들이지 못하도록 해야한다. </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하지만 한무리를 이루는 구성원이 주변에 있음을 표시하는 연기가 더이상 나지 않아 무리들이 눈치를 채고 달려올수도 있다. 기절시켰다면</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그자리에서 바로 도주하지 말고 입을 열어 두어 연기가 새어 나오도록 하는게 좋다. </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나무 늑대들은 훌륭한 전리품을 제공하기도 한다. 그들의 흉부에 위치한 무한재생의 비결인 마력 자원은 주술사들과 마법공학자들에게 고가에 </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거래된다. 품질에따라 50에서 60비트까지 흥정을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늑대들을 처리했다면 그들이 다시 재생해 당신의 등짝을 할퀴는 일이 없도록 </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마력자원을 채취하는것이 좋다. '</span></p><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처음봤을땐 판타지 소설중 일부인줄 알았다.  게다가 내가 알고있는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화폐단위 중에서 </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비트 ' </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라는건 없었다. 그런게 존재할리도 없었고 말이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하지만 이 이 고약한 악취를 풍기는 초록 연기는 이 책에 나오는 나무늑대에 대한 설명과 거의 일치한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굉장한 불쾌감을 주고 또한 구역질까지 </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나기 시작하는것을 보면 확실하다.</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그렇다는 말은....여기가 에버프리 숲이라는 뜻인가? '</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이 숲의 정체가 그러하다면 여길 벗어나야 하는 이유가 더욱 분명해 진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내 발자국 소리가 너무 컷던 모양인지 어디선가 크르릉 거리는 소리가</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들리기 시작한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아마 나무늑대 들일것이다. 왜 그렇게 생각했냐면 지금 초록 연기가 더욱 심하게 나고 있었기 때문이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그렇다는건 놈들이 </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가까이 있다는 소리 일탠데.....서둘러야 겠다.  </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크르릉 거리는 소리가 더욱 선명하게 들렸다. 그 소리를 듣고는 뒤를 돌아 보니 몸은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나뭇가지로 뒤덮혀 있고 입에선 내가 여태껏 보았던 초록연기가 </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뿜어져 나오고 있는 늑대가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날카롭고 노란빛으로 강렬하게 빛나는 눈으로 날 쳐다보며 몸을 움직이지 못할정도의 공포감을 주고있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당황한 나머지  </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뒤로넘어져 버렸다. 놈에게서 벗어나기엔 틀린것 같았다. </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크악 ' 거리며 나에게 덮쳐 들던 녀석은 날카로운 발톱으로 날 할퀴려 들었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그 순간이었다. 나는 책에서 보았던 내용이 떠올랐다.</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나무늑대들의 약점은 앞발 아래에 있는 가슴의 중앙에서 약간 왼쪽에 위치한 곳을 강하게 타격해 주면 잠시 기절하기 때문에 그때를 틈타</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도주하는것도 방법이다. 특히 한마리를 발견했을땐 신속히 이 방법을 통해 기절시켜 다른 무리들을 끌어들이지 못하도록 해야한다. '</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동작이 신속하지 못한탓에 빗나가 버려 오히려 녀석을 더 자극해 버렸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하지만 괜찮았다. 아직 녀석은 자기 흉부를 그대로 노출시킨 체로 아무런 </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방어를 하지 않았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그 덕에 재빨리 기절시킬 수 있었다.  </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녀석을 처리하고나니 기운이 다 빠져 버렸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몇차례 할퀴어진 내 와인셔츠가 녀석과의 사투를 기억하게 해준다. 숲을 나가야 했지만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점점 숲에서 </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나갈 수 있는 길이 보이질 않는다. </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하긴, 생전 처음 보는 숲이니 길을 알리가 없었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나무도 다 하나같이 흉측하게 생겨서 빨리 빠져나가고야 싶지만</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생각대로 되진 않았다. 그런대 방금 나무늑대를 처리한것 같은대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여전히 초록 연기는 계속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생각해 보니 여길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컷던 탓에 뒷처리를 하지 않았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녀석의 입을 벌려놓질 않고 그대로 두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이 연기의 정체는 </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놈이 소속된 무리의 동료들일 것이 뻔하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두려움과 함께 뒤를 돌아본 순간 서너마리 쯤 되 보이는 나무늑대들이 나를향해 단체로 으르렁 거리고 있었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아까와 마찬가지로. 아니, 아까 보다 더욱 심하게 움직일수가 없었다. 마치 '초 저주파 ' 를 맞은것만 같은 느낌이다. </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초저주파가 무슨 단어였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한가지는 확실하다. 놈들로부터</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도망쳐야 한다. '</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아까와는 다르게 침착할 틈이 없었다 나는 사정없이 도주하기 시작했다. 물론 뛰는게 쉬운건 아니었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주변에 이상하게 생긴 나무들 때문에 뛰다가 걸려 </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넘어지기 쉽상이었다. 내가 다시한번 떠오른것은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언제 배운것인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어디선가 ' 프리러닝 ' 수업을 들은적이 있었던것 같다. 그 수업 내용에 </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의하면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이런 장애물을 뛰어 넘을땐 한손을 이용해 장애물을 잡고 허리를 위로 올려 넘어가는 동작을 기억했다.</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좋아....어디 해볼까... '</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배우기만 했지 직접 써본기억은 없었기에 서투를 수 밖에 없었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여러번 시도해보니 좀 익숙해 졌는 모양인지 능숙해 졌다. 하지만 아무리</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장애물을 </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손쉽게 돌파 하더라도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늑대들을 따돌릴 정도의 속도를 내지 못했던 탓에 나는 얼마 안가 우두머리로 보이는 녀석에게 덮쳐졌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발악을 하며 벗어나려 했지만 튀</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는동안 남아있는 힘을 모두 써버려서 도저히 떨어지려 하질 않는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내가 몸부림 칠수록 녀석의 발톱은 더욱 날카로워 졌다.</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그리고 지칠때로지쳐 목숨을 포기하고싶었던 순간 어디선가 화약터지는 소리 같기도 하고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총성같기도한 소리가 두세번 정도 들리더니 늑대들이 전부 쓰러졌다. 방</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금 소리는</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총포를 발사할때 </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나는 화약터지는 소리였나 보다. 총알이 모두 늑대에게 명중한듯 싶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누군지 모를 자의 뛰어난 사격솜씨 덕에 나는 다시 일어날 수 있</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었다. 나는 </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늑대들이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다시 재생하기 전에 마력자원을 채취하는것도 잊지 않았다.</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감사합니다... "</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나의 감사의 한마디를 들은 모양인지 그의 발자국 소리가 들렸다. 그런대 이족보행 동물의 발자국소리는 아닌것 같았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보통 사람들의 발자국 소리는 </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한걸음에 한두번으로 그치지만 이 소리는 세번에서 내번정도로 울렸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게다가 구두굽 처럼 ' 뚜국 뚜국 ' 거리는 소리가 났다. 즉, 사람이 아니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하지만 </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내가 알고있는 총포를 쏠줄 아는 지능을 가진 동물은  인</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간이 유일한데..... 더 가까이 다가가 보기로했다. </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철컥 ' 거리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아마 총을 장전한모양이다. 이제 더이상 쏠 늑대도 없을탠데 뭣하러 총을 장전하는걸까?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설마 나를 쏠 생각은 아니겠지 싶</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었다. 그런대 오늘따라 설마라는 녀석 사람 잘만 잡더라.</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탕 ' 하는 소리가 아니라 ' 푸슉 ' 이 맞겠다. 그러니까, 총알이 아니라 마취제 였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맞은뒤로 머리가 어지러워 지더니 어느세 의식을 잃었다. 그렇게 나는 </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한참동안 잠들어 있었다.</span></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BGM: Dishonored OST - Outro Song</p><p style="text-align: center;"><a target="_blank" href="http://youtu.be/AEHcNvcFWKs">http://youtu.be/AEHcNvcFWKs</a></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5/bcaaa675d216737e86b320fe4233c920.JPG"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embed width="740" height="25" src="http://www.youtube.com/v/AEHcNvcFWKs?version=2&autoplay=1&loop=1"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mode="transparent" frameborder="0" allowfullscree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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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5/17 21:27:16  222.238.***.102  핫스프링스  40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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