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 5 빼고 다 챙겨 본 사람으로서, (중간에 도저히 못봐주겠다 싶어서 포기함..ㅈㅅ) <div><br></div> <div>적어도 시즌 123까지는 비주류는 확실하게 안된다는 느낌이 있었어요.</div> <div><br></div> <div>정확히 말하면 누가 더 높이 올라가느냐 대결.</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조문근 서인국, 존박 허각. 이사람들의 대결도 좀 더 한국가요에 적합하고 무난한 사람이 이겼다는 느낌이 있지만,</div> <div><br></div> <div>시즌3에서 절정을 찍었죠. 탑10 떨어졌다가 간신히 부활하고, 계속 하위권에서 기어올라와서 결승까지 올라간 버스커버스커.</div> <div><br></div> <div>막걸리나 딱 한곡 빼고, 경연만 하면 사운드는 참 괜찮은데 보컬 음역대가 마음에 안든다는 이야기만 주구장창 듣고..</div> <div><br></div> <div>심지어 결승 가서도 까이더군요. 음역대 마음에 안든다고.</div> <div><br></div> <div>(사실 울랄라가 너무 막강해서 우승은 힘들거같다곤 하지만, 결승에서까지 태생적인 한계로 깔 필요가 있었는지)</div> <div><br></div> <div>비슷한 시기에 나온 케이팝스타도 같은 결말이 나옵니다. 독특한 음색도 좋지만 역시 가수는 고음이지. 박지민 우승!</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하지만 아시다시피, 그 고음고자 벜벜이, 이하이가 첫판부터 음원차트 싹 쓸어먹고, 내는곡마다 메가히트를 치면서</div> <div><br></div> <div>(+ 박지민, 울랄라세션이 상대적으로 덜한 활약을 보여주면서)</div> <div><br></div> <div>아, 시대가 바뀌었구나. 자기 색깔이 뚜렷한 애들이 잘 팔리네? 라는 생각이 심사위원들 사이에 퍼지게 되었다고 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개인적으로 곽진언씨가 슈스케 시즌4에 나왔다면 이정도까지 올라올 수 있었을까요.</div> <div><br></div> <div>벜벜이가 어마어마하기는 했지만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울랄라 역시 괜찮은 활약중이었고, 이하이 포텐은 아직 터지지 않았으며,</span></div> <div><br></div> <div>그나마 고음고자에 제일 호의적이던 윤종신씨는 임시 하차였으니.. 까이기도 많이 까였을 것이고, 지금같은 호의적인 여론은 무리였겠죠.</div> <div><br></div> <div>어떻게 보면 시대를 잘 타고난 케이스라고 봅니다. 벗님들이 아니었다면 지금처럼 프로듀싱 능력이 부각되기도 힘들었을것이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또한 이번 시즌은, 시즌3에서 여기까지 오는 과정에서 보여준 비주류, 고음고자의 활약에서 심사위원들이 자유롭지 못했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마음에 안드는 부분은 지적할만도 한데,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나랑 다른 장르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더라구요. 그냥 음색 좋았다. 잘했다 정도?</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난 그렇게 어마어마하게 마음에 들지는 않는데.. 이거 또 우리가 깠는데 대박나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깔려있지 않았을까요.</span></div></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뭐, 결론적으로는 음악의 다양성을 존중해준다는 이야기니까 좋은 변화겠지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번 시즌을 계기로, 정말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가진 사람들이 오디션에 도전하고 양지로 나오겠네요. 의미있는 시즌이었습니다.</span></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