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짜.....추석이라 4개월된 라임이(치오ㅏ와) 데리고 시댁에 왔어요..
시댁식구(아주버님 아버님)가 라임 귀엽다고 포도를...알맹이랑 껍질이랑 주셨대요..
신랑은 그거보면서 안대는데 하면서 웃고 있고...
제가 급히 달려와서 포도 주시면 안돼요 애가 아프다고 했지만..
시댁집에 밖에 개밥먹는 큰개 3말 키우는데 상관없다며 지들끼리 웃으면서 또 먹이니시네요..,
계속주길래 정색했더니 그다음 배 그다음 사과를 애가 배가 부를 정도로 주더라구요..
전 계속 집안일해서 돌볼수도 없는데 돌보라고 보낸 신랑은 계속 술만 먹고....방치...
아까 12시반에 설사랑 일반똥 눴구요...
그리곤 제 옆에서 잠들었는데 2시반쯤 뭔가 캑캑 소리 나서 봤더니 포도 껍질과 사과 배를 토해 놓고....부들부들 떨더라구요...
눈물 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신랑은 술취해서 자고...
울 애기 안쓰럽고...어떻게 될까 걱정 되고...지금은 다시 잠들었는데..어떻게 해야할까요...?
넘 급해서 여기다가 올려요...ㅠㅠ
폰으로 써서 두서도 없고 정신도 없네요....ㅠ쥬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3/09/19 05:40:23 175.123.***.108 디헴
450908[2] 2013/09/19 06:12:46 27.119.***.118 푸히히힛힛
378615[3] 2013/09/19 07:52:08 121.174.***.215 은재
97093[4] 2013/09/19 10:34:18 14.44.***.230 곰반똔땡님
190811[5] 2013/09/19 13:05:57 125.189.***.103 envy
307920[6] 2013/09/19 14:13:23 123.248.***.228 돌고래돌고돌
86328[7] 2013/09/19 18:34:46 61.79.***.108 벼랑위의뽀뇨
95689[8] 2013/09/19 18:45:54 116.36.***.211 순대옴마
423268[9] 2013/09/19 19:26:23 175.223.***.104 고기고기냠냠
377395[10] 2013/09/19 20:00:51 58.143.***.95 섹시병아리
360467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