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박지성선수보다 이영표선수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의 개인기에 항상 감탄하고 그의 크로스에 감탄하기 때문에...

정통 윙어는 어쩌면 이영표선수가 더 가깝다. 

하지만 이번 실수는 이영표선수에겐 너무 아픈 실수였다.

물론 기죽어라!!! 이번 실수 개같다!!! 저게 선수냐!!!

이런 냄비 근성이 아니라...걱정해서 나오는 말이다.

우선 토튼햄의 주간지에서 이적 해올 선수를 보면 다 윙백 요원이고 왼쪽 윙백이다.

그리고 한 번은 신문에서 이영표선수에 대해 강한 불신을 표현 했었고 수비력에 대한 문제도 이것 

저것 꼬집었기 때문에 이번 여파로도 언론은 가만히 있을 것 같지 않다.

그게 나로썬 걱정이다. 토튼햄 팬들에게는 신임을 얻지만 영국 역시 냄비근성이 대단하다.

이영표선수가 오기전 에릭 에드만과 겹치는 포지션이었고 서로의 주전경쟁을 암시했었다.

하지만 언론지는 에릭 에드만이 더 이상 왼쪽 윙백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 그에 대한

비판을 했고 어쩔 수 없이 에릭 에드만은 주전 경쟁에 밀릴 것을 암시하고 이적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솔직히 이영표선수가 왔을 때 토튼햄팬들의 지지도 이영표선수에게로 쏠렸고 

감독 역시 칭찬 릴레이가 한창이었기 때문에...


이영표선수가 나로썬 여기서 무너지지 않을 선수라고 생각한다. 왜냐면 바로 아스날전이 바로 뒤에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아스날전은 북런던 더비로 정말 앙숙에 가깝다.

맨체스터 더비와는 정말 차원이 다른...아마 밀란 더비 만큼 그들의 더비매치는 북런던에서는 빅매치

이다. 

그곳에서 이영표선수가 활약해주길 바란다. 다시 훌훌 털어버리고 일어나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이영표선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