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베스트 갔더니 욕을 무진장 먹은것 같습니다. <br></p><p>제가 어떤 의도로 글을 쓰는지 밝히지 않다보니..</p><p>그래서 공지를 띄웁니다. <br></p><p>이래도 문제가 생긴다면 글 발행을 중지하도록 하겠습니다.</p><p><br></p><p><br></p><p>※ 공 지 ※</p><p><br></p><p>정상적인 사진 교육을 받기 원하거나,</p><p>혹은 사진가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 나가 주시기 바랍니다.</p><p><br></p><p>이 글은, 카메라와 사진촬영의 정석 같은 내용은 거의 배제 되어있으며, <br></p><p>심지어 책과 동호회에서 알려주지 않는 사진촬영 방식등이 나오게 되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br></p><p>제가 쓰는 글들은 거의 <b>야메지식</b>으로 구성될 것입니다. (나쁘게 말하면 야메, 좋게 말하면 개인 노하우.)<br></p><p>이곳에선 정파의 사진기술 내용은 다루지 않으며, 사파의 기술을 배우게 될것입니다.<br></p><p><br></p><p>사진에 취미를 붙이고자 하는데 어려워서 장롱에 고이 카메라를 모셔둔 일반인.</p><p>취미로 사진을 찍는데 너무 재미가 없어서 사진촬영을 중단하신 일반인.</p><p>휴대폰카메라와 똑딱이카메라로도 재밌는 사진을 촬영하고 싶으신 일반인.</p><p>사진 촬영하는데 막대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구도와 조명 등을 생각하며 사진촬영을 때려 치고 싶은 일반인.<br></p><p>을 타겟으로 작성되는 글이며,</p><p><b>사진을 정석으로 배우기 위한 분들을 위해 만들어진 글이 아님을 밝혀둡니다.</b></p><p><br></p><p><span style="color: rgb(255, 0, 0);">정파의 길로 입문하실 분들은</span><span style="color: rgb(255, 0, 0);"> 이 글을 읽지마십시요. </span><br></p><p>혹여 읽더라도 참고만 하시기 바라며, 정석대로 배우실땐 싹 잊어 버리시기 바랍니다.<br></p><p><br></p><p><br></p><p><br></p><p><br></p><p><br></p><p>-</p><p>말머리.</p><p>워드프로세서 자격증을 따려면, 우리는 필기시험에 우선 합격해야 합니다.</p><p>저는 1998년에 워드 1급 자격증을 딴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때의 그 필기시험 내용이, 지금도 그대로 사용되고 있더군요..</p><p>애니악 컴퓨터라던가 뭐 그런.. 실무에서 사용되는 워드프로세서 다루는 능력과 전혀 상관없는 그런 내용들 말입니다.</p><p><br></p><p>카메라도 마찬가지로, 이책 저책 살펴보면, 앞면에는 언제나 카메라의 구조~ <br></p><p>iso 셔터스피드 카메라 렌즈 구조 어쩌구 저쩌구로 시작됩니다. <br></p><p>제가 많은 책을 본건 아니지만, 네셔널지오그래픽에서 내놓은 책도 저렇게 만들어진 것을 보고 </p><p>와 이렇게 골치아프고 딱딱하게 책을 만들면, 사람들이 사진 촬영에 재미를 붙이겠나? 싶더군요.</p><p>제가봐도 재미없고 지루한데, 다른분들은 어떻겠습니까?</p><p><br></p><p>심지어 카메라 동호회나 카페를 찾아가보면</p><p>우와 싶은 사진들에 대한 설명이, 조리개값은 얼마, iso값은 얼마, 카메라는 무슨 기종, 무슨 필터 사용하였습니다.</p><p>요렇게만 쓰여 있습니다. 제대로된 사진촬영 노하우보단 장비와 스펙에 집중되어 있단 말이지요..</p><p><br></p><p>이 글에선 위와 같은 내용들은 전면 배제되며, 내용은 대부분 야메로 구성되니.. 이점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p><p><br></p><p><br></p><p><br></p><p><br></p><p><br></p><p><br></p><p><br></p><p><b><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Batang,바탕; color: rgb(0, 85, 255);">1화.</span><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Batang,바탕; color: rgb(0, 85, 255);"> 멋진 물체를 보고 사진을 찍었는데, 내가 생각하는대로 결과물이 나오지 않을때.</span></b></p><p><br></p><p>석가 탄신일이 눈앞에 다가 왔습니다.</p><p>연등이 엄청나게 달리고 있으며, 야밤에 환하게 켜진 연등을 찍는 것은 정말 너무 매력적입니다.</p><p>그래서 필자는 봄놀이도 할겸, 서울 국립묘지 내부에 있는 절에 들러봤습니다.</p><p><br></p><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5/0330917719247d7768323b227a1a9a6f.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p><p><br></p><p>제가 찍은 연등입니다.</p><p>1번과 2번 3번 사진의 차이점이 무엇 일까요?</p><p><br></p><p>구도? 비율? 그런것은 모르셔도 됩니다. <br></p><p>사진 촬영에 대한 이해도도 없는데 황금 비율이니 뭐니 요란하게 설명하지만, 찍을줄도 모르는데 그런거 알아봤자 사용하지 못합니다.<br></p><p><br></p><p>우리 눈은 사물을 볼때 3D 입체로 구성하여 봅니다. <br></p><p>그래서 해당 사물을 입체적으로 보며<span style="color: rgb(255, 0, 0);"> </span><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Gungsuh,궁서; color: rgb(255, 0, 0);">"우와 멋져!"</span><span style="color: rgb(255, 0, 0);"> </span>하고 사진 촬영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br></p><p>하지만 카메라는 2D로만 촬영됩니다. 우리 뇌속에서 상상하고 바라보는것과 전혀 다르단 말이지요.</p><p><br></p><p>1번과 2번은 평소 사람들이 찍는 그런 사진들입니다. 분명 이뻐서 촬영했는데 왜 내가 원하는대로 사진이 찍히지 않는 걸까..</p><p>3번 사진은 어떤가요? 1번 2번 사진이랑은 많이 다르죠?<br></p><p><br></p><p><span style="font-family: Gungsuh,궁서; font-size: 14pt;">1.2.3번 사진의 차이점은? </span><br></p><p><span style="font-family: Gungsuh,궁서; font-size: 14pt;">* <span style="color: rgb(255, 0, 0);">내가 촬영하고자 하는 물체만</span> 찍혀 있느냐, </span><br></p><p><span style="font-family: Gungsuh,궁서; font-size: 14pt;">* <span style="color: rgb(255, 0, 0);">내가 촬영하고자 하지 않는 물체가 같이</span> 찍혀 있느냐 하는 차이입니다.</span></p><p><br></p><p><br></p><p>카메라 구도를 정하고 어쩌구 하지만, <br></p><p><b>실상 진실을 파헤쳐 보면 <br></b></p><p><b>우리 <span style="color: rgb(255, 0, 0);">뇌는 3D로 구성하여</span><span style="color: rgb(255, 0, 0);"> </span><span style="color: rgb(255, 0, 0);">입체</span>로 바라보고, <span style="color: rgb(255, 0, 0);">카메라는 2D로 구성하여 평면으로</span> 바라보게 된다는 것.</b></p><p><br></p><p>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눈과 뇌로 느낀 그 멋진 사물을 2D로 옴겨 담기 위해선</p><p>내가 원하는 장면만을 네모난 사각박스 안에 담아주면 되는 것입니다.</p><p><span style="color: rgb(255, 0, 0);">(※주의점 : </span><span style="color: rgb(255, 0, 0);">역광, 순광,구도, 비율 따지지 말고 촬영할 것. 이런것에 제약을 걸어 버리면 사진촬영에 흥미를 잃기 쉽습니다.)</span></p><p><br></p><p><br></p><p>흔히 여행책자를 보면 사진들이 정말 너무너무 아름답습니다. 사진에 필이 꽂힌 우리는 해당 여행지로 달려 가지요.</p><p>하지만 사진에서 보던 그런 풍경과 물체들은 없습니다.. 어째서 일까요??</p><p>여행사진을 보면, <b><span style="color: rgb(0, 0, 0);">독자에게 </span><span style="color: rgb(0, 0, 0);">보여주고자 하는 사물들만 </span><span style="color: rgb(255, 0, 0);"><span style="color: rgb(0, 0, 0);">찍어서 올려두기 때</span><span style="color: rgb(0, 0, 0);">문</span></span></b>입니다. <br></p><p>집에 책자가 있다면 펼쳐셔 봐보세요. 볼거리가 없는 지역들은 죄다 배경없이 사진촬영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br></p><p><br></p><p><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Gungsuh,궁서;">노하우1.</span></p><p><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Gungsuh,궁서;">* 사진 촬영은 보여 주고 싶은 것만 찍으면 된다. 그 외의 것은 카메라 액정에서 전부 지워버리자.</span></p><p><br></p><p>글이 길었다만, 핵심은 한줄로 완성됩니다. 내가 원하는 것만 사진에 담으면 된다는 것!<br></p><p>언제나 복잡하게 사진에 대해 접근을 하다보니, 어려워지고, 흥미를 잃게 되는 것입니다.</p><p>어려운 설명서는 필요 없습니다. 틀에짜인 접근방법도 필요 없구요. 단지 자신에 맞게 사용하면 되는 것입니다.</p><p>아기들이 만져보며 자연스럽게 습득하듯이, 우리도 골치아픈 이론은 집어치우고 일단 만져보면 되는 것입니다. <br></p><p><b>생각을 버리세요! 그럼 고민도 사라집니다!</b><br></p><p><br></p><p><span style="font-family: Gungsuh,궁서;">(풍경사진은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다루도록 하겠습니다.)</span></p><p><br></p><p><br></p><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5/31cc0e3406b165fb98a465775996f501.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p><p>이 사진은 도심건물 가득한 병원 옥상에서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p><p>지저분한 건물은 전부 안나오게 제거시킨채 촬영하였습니다.</p><p>사진만 보면 이곳이 어딘지 알 수 없겠지요? 나무만 찍혀 있기 때문입니다.<br></p><p><br></p><p><br></p><p><br></p><p><br></p><p>----------------------------------------------</p><p>다음편 예고</p><p><br></p><p>위 내용을 읽고나니 자르기(크롭)에 대한 이해가 어렴풋이 잡히지 않습니까?</p><p><span style="font-family: Gungsuh,궁서; font-size: 12pt;">"어 이상하게 난 사진촬영하는 야메요령을 하나 본것뿐인데! 사진 자르는 방법도 알게 되버린것 같아!"</span></p><p>라면 당신은 재능쟁이!</p><p><br></p><p>사진을 촬영했는데 지저분합니다. 어 내가 원한건 이런게 아니였는데.. <br></p><p>그래! 위에 써있는 노하우1을 잘 생각해보자!</p><p><br></p><p>자르기 요령은 다음편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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