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보드게임을 한, 보드게임을 즐기는 오징어입니다.
500개 이상의 보드게임을 해보았죠...
(지니어스의 게임은 보드게임을 기반으로 만든것이 많은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자문하는 것으로 알구 있구요.)
베오베 게시판의 제목만 봐도
대략 지니어스의 상황은 안봐도 알겠더군요...
1. 지나친 친목질이 게임의 기본을 해치는 경우
2. 유저가 게임의 기본룰 자체를 위반하며 게임하는 경우...
이런 상황이 반복되는 듯합니다.
사실 이런 일은 보드게임을 하는 유저들 사이에서는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일입니다.
하지만 매니아들은 일정범위만큼 정도를 지키죠...
가볍게 즐기는 게임이라면 얼마든지 웃고 즐기며 웃고 넘기겠지만
몇시간이 걸리는 전략게임 등을 진행할 경우
꼭 금물이라기 보다는 알아서 정도를 지킵니다.
왜냐... 한두번은 지나가더라도 그런 플레이 반복된다면 그 사람과는 게임을 안하니까요 ㅎㅎ
일반 보드게임을 하는 동호회나 모임 등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그것도 자체 대회 등에서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어떻게 될까요?
머... 욕을 바가지~~ 로 먹을 겁니다.
보드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룰... 입니다.
보드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은 에러플... 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게임을 즐기기 위한 자체의 하우스 룰은 즐길 수 있어도
에러플을 하는 것은 용납을 하지 않죠...
모르고 하는 에러플은 용서해도 알고도 에러플 하려는 게이머도 용납하지 않습니다.
단순 친목질로 게임이 망가지는 것도 용납하지 않습니다.
물론 단순히 웃고 즐기는 파티게임이라면 상관없지만 진지하게 진행되는 전략게임등에서는 금물입니다.
룰을 벗어난 플레이 그리고 개인의 승리를 위한 플레이가 아닌 플레이는 용납되지 않습니다.
그냥 엄한플레이만 지속하는 사람들은 보드게임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 낄 수 없습니다.
그냥 그런 게이머들은 보드게임을 즐길 자격이 없다.... 취급을 당합니다.
친하니까... 우리는 패밀리니까... 그 딴 소리는 씨알도 안먹힙니다.
게시판에 보이는 글들을 보면 지니어스는 큰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1번. 룰이 게임을 지배하지 못하거나
2번.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가 게임에 참가할 기본 소양을 갖추지 못하였거나...
보드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1번 상황이라면 룰을 강화하여야 할 것이고
2번 상황이라면 해당 플레이어를 쫓아낼 것입니다.
가장 아름다운 모델은 2번 행동을 하는 플레이어를 룰로 쫓아내는 것입니다.
그 것이 가능하다면 즐길만한 게임이 될 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