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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428685
    작성자 : 클수호날도
    추천 : 19
    조회수 : 3098
    IP : 210.103.***.29
    댓글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1/13 09:14:13
    원글작성시간 : 2011/12/23 10:15:32
    http://todayhumor.com/?humorbest_428685 모바일
    14살 중2소년의 유서글....부모입장에선 엄청,,가슴이 찟어질
    [동아일보]

    "게임을 너무 많이 한다고 혼내실 때 부모님을 원망하기보다는 그 녀석들에게 당하고 살며 효도 한 번도 안한 제가 너무 원망스러웠어요. 부모님께 한 번도 진지하게 사랑한다는 말을 못 전했지만 지금 전할게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20일 오전 8시 대구 수성구의 한 아파트 7층 거실. 중학교 2학년 A 군(14)은 A4용지 4장에 이런 내용을 담은 유서를 적어 어머니가 핸드백을 놓아두는 곳에 둔 채 베란다로 향했다. 베란다 문을 연 A 군은 아파트 화단을 향해 몸을 던져 생을 마감했다. A 군은 몸을 던지기 전 거실을 깨끗이 치워놓았다.

    ● 피지도 못한 채 짓밟힌 14년

    A 군이 남긴 유서에는 9개월 동안 가족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고통이 상세히 적혀 있었다. 유서에 따르면 A 군의 고통은 올해 3월부터 시작됐다. 2학년이 되면서 처음 알게 된 같은 반 B 군과 C 군이 인터넷 온라인 게임을 하면서 자신의 아이템을 키우라고 협박하기 시작했다. 잘하지 않던 인터넷 온라인 게임을 하기 위해 날마다 컴퓨터 앞에 앉아 있게 된 것도 이 때문이었다. 이들의 숙제도 A 군이 다해야 했다. 순진했던 A 군은 이들의 괴롭힘을 그냥 참아냈다.

    2학기가 되면서 괴롭힘은 더 세졌다. 아이템을 키우라며 공부도 못하게 책도, 문제집도 빼앗아갔다. 때리는 날도 많아졌다. 날마다 집에 와서 때렸다. 피아노 의자에 엎드려 놓고 손을 묶은 뒤 때리기도 했다. 칼로 상처를 내려다 안 되자 오른쪽 팔에 불을 붙이려고도 했다. 라디오 선을 뽑아 목에 묶고 끌고 다니며 방바닥에 떨어진 과자 부스러기를 주워 먹도록 했다. 돈도 빼앗아갔다. 용돈과 통장에 있는 돈까지 다 줬지만 그것으로 모자랐다. 아르바이트까지 해야 했다. 특정 상표 옷을 사오도록 한 뒤 빼앗아가기도 했다. 할머니 칠순잔치 사진을 보면서는 A 군 가족을 욕했다.

    ● 눈물로 쓴 마지막 편지

    이들은 교사인 A 군 부모가 집을 비운 낮 시간에 거의 매일같이 집에 찾아와 이런 짓을 저질렀다. A 군 부모는 경북지역에서 일하는 탓에 항상 김 군보다 일찍 집을 나가서 늦게 돌아왔다.

    이들은 저녁 시간이 되면 A 군을 시켜 A 군의 부모에게 전화를 하도록 했다. 부모가 도착하기 전에 집을 떠나기 위해서다. 이들은 9개월 동안 A 군의 집에서 괴롭혔지만 A 군의 부모와는 한 번도 마주치지 않았다.

    가족에게 남긴 유서에서 A 군은 "우리 가족들이 제 걱정 없이 앞으로 잘살아가기를 빌게요. 저의 가족들이 행복하다면 저도 분명히 행복할 거예요. 언젠가 우리는 한곳에서 다시 만날 거예요. 아마도 저는 좋은 곳은 못갈 것 같지만 우리 가족은 꼭 좋은 곳에 갔으면 좋겠어요. 제가 한 것도 아닌데 억울하게 꾸중을 듣고 매일 맞던 시절을 끝내는 대신 가족들을 볼 수 없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제가 없다고 슬퍼하거나 저처럼 죽지 마세요. 저의 가족이 슬프다면 저도 분명히 슬플 거예요. 부디 제가 없어도 행복하길 빌게요"라는 말을 남겼다.

    ● 찢어지는 부모의 가슴

    "안 하던 컴퓨터 게임을 하고, 용돈도 자주 달라고 한 이유가 괴롭힘 때문이었다니 가슴이 무너집니다."

    A 군의 어머니(47)는 울먹였다. 교복을 입은 채 거실 소파에 앉아 있던 막내아들을 주검으로 다시 만난 김 군의 어머니는 "안 하던 컴퓨터 게임을 너무 많이 해 혼냈는데 하고 싶어서 한 것이 아니었다니…"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간혹 몸에 멍이 들어 있어 물어보면 '그냥 학교에서 놀다가 다쳤어요'라고 말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평소 같지 않은 모습이 많았는데…"라며 또다시 흐느꼈다.

    잠시 숨을 가다듬은 그는 "유서는 아들이 당한 괴롭힘의 일부에 불과하다"며 "경찰이 이 사건을 철저하게 조사해 아들 같은 피해자가 다시 생기지 않도록 해야 아들의 한도 풀릴 것"이라고 했다.

    ● 재발방지만 부르짖는 교육당국

    화장장에서 한 줌의 재로 변한 김 군이 대구의 한 납골당에 안치된 22일 오후 유서 속 가해자로 지목된 B 군과 C 군은 대구 수성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수성경찰서 관계자는 "A 군의 유서와 A 군이 가해자로 지목한 학생들과 주고받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복원해 범죄 사실이 확인되면 전원 형사처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의 학생 생활 지도에 문제가 없었는지, 지금까지 이런 사실을 파악하지 못한 이유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며 "조사 이후 문제점이 발견되면 해당 학교법인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올 들어 대구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학생이 여러 명인데도 학교와 교육청은 그때마다 땜질식 대책을 세운 것도 이번 사건의 원인 중 하나라는 비난이 터져 나오고 있다. 이런 사건이 생길 때마다 학교는 쉬쉬하고 교육청은 뒷북 대책을 세우기만 했다는 것이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대구 교육의 책임자로서 비통함이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속죄하는 심정으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우 교육감은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대구=노인호기자 [email protected]  

    ▼A 군 유서 전문▼

    제가 그동안 말을 못했지만, 매일 라면이 없어지고, 먹을 게 없어지고, 갖가지가 없어진 이유가 있어요. 제 친구들이라고 했는데 XXX하고 XXX이라는 애들이 매일 우리 집에 와서 절 괴롭혔어요. 매일 라면을 먹거나 가져가고 쌀국수나, 용가리, 만두, 스프, 과자, 커피, 견과류, 치즈 같은 걸 매일 먹거나 가져갔어요.

    3월 중순에 XXX라는 애가 같이 게임을 키우자고 했는데 협박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때부터 매일 컴퓨터를 많이 하게 된 거에요. 그리고 그 게임에 쓴다고 제 통장의 돈까지 가져갔고, 매일 돈을 달라고 했어요. 그래서 제 등수는 떨어지고, 2학기 때쯤 제가 일하면서 돈을 벌었어요. (그 친구들이) 계속 돈을 달라고 해서 엄마한테 매일 돈을 달라고 했어요. 날이 갈수록 더 심해지고 담배도 피우게 하고 오만 심부름과 숙제를 시키고, 빡지까지 써줬어요. 게다가 매일 우리 집에 와서 때리고 나중에는 XXX이라는 애하고 같이 저를 괴롭혔어요.

    키우라는 양은 더 늘고, 때리는 양도 늘고, 수업시간에는 공부하지 말고, 시험문제 다 찍고, 돈벌라 하고, 물로 고문하고, 모욕을 하고, 단소로 때리고, 우리가족을 욕하고, 문제집을 공부 못하도록 다 가져가고, 학교에서도 몰래 때리고, 온갖 심부름과 숙제를 시키는 등 그런 짓을 했어요.

    12월에 들어서 자살하자고 몇 번이나 결심을 했는데 그때마다 엄마, 아빠가 생각나서 저를 막았어요. 그런데 날이 갈수록 심해지자 저도 정말 미치겠어요. 또 밀레 옷을 사라고 해서 자기가 가져가고, 매일 나는 그 녀석들 때문에 엄마한테 돈 달라하고, 화내고, 매일 게임하고, 공부 안하고, 말도 안 듣고 뭘 사달라는 등 계속 불효만 했어요. 전 너무 무서웠고 한편으로는 엄마에게 너무 죄송했어요. 하지만 내가 사는 유일한 이유는 우리가족이었기에 쉽게 죽지는 못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제 몸은 성치 않아서 매일 피곤했고, 상처도 잘 낫지 않고, 병도 잘 낫지 않았어요. 또 요즘 들어 엄마한테 전화해서 언제 오냐는 전화를 했을 거예요. 그 녀석들이 저한테 시켜서 엄마가 언제 오냐고 물은 다음 오시기 전에 나갔어요.

    저, 진짜 죄송해요. 물론 이 방법이 가장 불효이기도 하지만 제가 이대로 계속 살아있으면 오히려 살면서 더 불효를 끼칠 것 같아요. 남한테 말하려고 했지만 협박을 했어요. 자세한 이야기는 내일쯤에 김○○이나 윤○○이란 애들이 자세하게 설명해줄 거예요.

    오늘은 12월 19일, 그 녀석들은 저에게 라디오를 들게 해서 무릎을 꿇리고 벌을 세웠어요. 그리고 5시 20분쯤 그 녀석들은 저를 피아노 의자에 엎드려놓고 손을 봉쇄한 다음 무차별적으로 저를 구타했어요. 또 제 몸에 칼등을 새기려고 했을 때 실패하자 제 오른쪽 팔에 불을 붙이려고 했어요. 그리고 할머니 칠순잔치 사진을 보고 우리 가족들을 욕했어요. 저는 참아보려 했는데 그럴 수가 없었어요. 걔들이 나가고 난 뒤, 저는 제 자신이 비통했어요. 사실 알고 보면 매일 화내시지만 마음씨 착한 우리아빠, 나에게 베푸는 건 아낌도 없는 우리엄마, 나에게 잘 대해주는 우리 형을 둔 저는 정말 운이 좋은 거예요.

    제가 일찍 철들지만 않았어도 저는 아마 여기 없었을 거에요. 매일 장난기 심하게 하고 철이 안든 척 했지만, 속으로는 무엇보다 우리 가족을 사랑했어요. 아마 제가하는 일은 엄청 큰 불효인지도 몰라요. 집에 먹을 게 없어졌거나 게임을 너무 많이 한다고 혼내실 때, 부모님을 원망하기보단 그 녀석들에게 당하고 살며 효도도 한번도 안한 제가 너무 얄밉고 원망스러웠어요. 제 이야기는 다 끝이 났네요. 그리고 마지막 부탁인데, 그 녀석들은 저희 집 도어키 번호를 알고 있어요. 우리 집 도어키 번호 좀 바꿔주세요. 저는 먼저 가서 100년이든 1000년이든 저희 가족을 기다릴게요.

    12월 19일 전 엄마한테 무지하게 혼났어요. 저로서는 억울했지만 엄마를 원망하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그 녀석들은 그날 짜증난다며 제 영어자습서를 찢고 3학년 때 수업하지 말라고 XXX은 한문, XXX는 수학책을 가져갔어요. 그리고 그날 제 라디오 선을 뽑아 제 목에 묶고 끌고 다니면서 떨어진 부스러기를 주워 먹으라 하였고, 5시 20분쯤부터는 아까 한 이야기와 똑같아요.

    저는 정말 엄마한테 죄송해서 자살도 하지 않았어요. 어제(12월 19일) 혼날 때의 엄마의 모습은 절 혼내고 계셨지만 속으로는 저를 걱정하시더라고요. 저는 그냥 부모님한테나 선생님, 경찰 등에게 도움을 구하려 했지만, 걔들의 보복이 너무 두려웠어요. 대부분의 학교친구들은 저에게 잘 대해줬어요. 예를 들면 윤OO, 김OO, OOO, OOO, 최OO, 이OO, 장OO, 황OO, 최OO, 전OO, 이OO, 장OO, 이OO, 김OO, 남OO, 유OO 등 솔직히 거의 모두가 저에게 잘해줬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에요. 저는 매일 매일 가족들 몰래 제 몸의 수많은 멍들을 보면서 한탄했어요.

    항상 저를 아껴주시고 가끔 저에게 용돈도 주시는 아빠, 고맙습니다.

    매일 제가 불효를 했지만 웃으면서 넘어가 주시고, 저를 너무나 잘 생각해주시는 엄마, 사랑합니다.

    항상 그 녀석들이 먹을 걸 다 먹어도 나를 용서해주고, 나에게 잘해주던 우리 형, 고마워.

    그리고 항상 나에게 잘 대해주던 내 친구들, 고마워.

    또 학교에서 잘하는 게 없던 저를 잘 격려해주시는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저희 집 도어키 번호를 바꿔주세요. 걔들이 알고 있어서 또 문 열고 저희 집에 들어올지도 몰라요.

    모두들 안녕히 계세요.

    아빠 매일 공부 안 하고 화만 내는 제가 걱정되셨죠? 죄송해요.

    엄마 친구 데려온답시고 먹을 걸 먹게 해준 제가 바보스러웠죠? 죄송해요.

    형. 매일 내가 얄밉게 굴고 짜증나게 했지? 미안해

    하지만, 내가 그런 이유는 제가 그러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란 걸 앞에서 밝혔으니 전 이제 여한이 없어요. 저는 원래 제가 진실을 말해서 우리 가족들과 행복하게 사는 게 꿈이었지만 제가 진실을 말해서 억울함과 우리가족 간의 오해와 다툼이 없어진 대신, 제 인생 아니 제 모든 것들을 포기했네요. 더 이상 가족들을 못 본다는 생각에 슬프지만 저는 오히려 그간의 오해가 다 풀려서 후련하기도 해요. 우리가족들, 제가 이제 앞으로 없어도 제 걱정 없이 앞으로 잘 살아가기를 빌게요.

    저의 가족들이 행복하다면 저도 분명 행복할 거예요. 걱정하거나 슬퍼하지 마세요. 언젠가 우리는 한 곳에서 다시 만날 거예요. 아마도 저는 좋은 곳은 못갈 거 같지만 우리가족들은 꼭 좋은 곳을 갔으면 좋겠네요.

    매일 남몰래 울고 제가 한 짓도 아닌데 억울하게 꾸중을 듣고 매일 맞던 시절을 끝내는 대신 가족들을 볼 수가 없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그리고 제가 없다고 해서 슬퍼하시거나 저처럼 죽지 마세요. 저의 가족들이 슬프다면 저도 분명히 슬플 거예요. 부디 제가 없어도 행복하길 빌게요.

    -우리 가족을 너무나 사랑하는 막내 ○○○ 올림-

    P.S. 부모님께 한 번도 진지하게 사랑한다는 말 못 전했지만 지금 전할게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가카...이 정권이 정말 도덕적으로 완벅한 정권입니까??!!!!!
    클수호날도의 꼬릿말입니다
    어제는 역사요, 내일은 미궁(미스테리), 하지만 오늘은 선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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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2/23 10:20:39  202.136.***.55  설화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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