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 제법 무게 나가는 뚠뚠징어구용
빠져도 뚠뚠징어입니다.
저는 처방을 받아서 식욕억제제를 복용했습니다.
어디서 받았냐면 일반 의원이 아니라 정신과에서 받았습니다.
우울증 재발하면 치명타기 때문에...
약 종류는 매우 다양하구요.. 뭐 먹는다 짚어서 말하기도 뭣하네요.
제니칼이랑 푸링도 그 안에 있습니다.
그 이외 식단조절 전혀 안 했고... 운동..은 체질도 아니고-.-
덕분에 가라앉는 증세는 전혀 오지 않고 있고요..
이외의 부작용은 딱히 없습니다.
입마름이 조금 있으나 뭐 감수할 수준입니다.
복용한 지는 한 두어달 쯤 된 듯하고
사이즈는 두 사이즈 가까이 빠졌네요.
다음 주가 결혼이라 시작했고
아마 당분간은 계속하지 않을까... 합니다.
좀더 가벼워서 정상인의 범주에 들어서게 되면
가벼운 등산이나 산책 정도로 생활운동을 병행할까 합니다.
일단 몸이 가벼워지고 얇아지니까 좋긴 좋네요-_-b
그리고 정신과의사양반이 처방해 주니 가라앉지 않아 더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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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제가 고도비만이 됐던 계기는
항우울제 부작용이었습니다.
이전에도 뚠뚠하긴 했지만요 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