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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개
나도 모르게 새겨진
낯익은 이름 세 글자
온 몸 비벼 하나씩 지운다.
제 멋대로 남겨진
상념의 찌꺼기들을
한데 모아 휙 던진다.
이제는 깨끗할까
찬찬히 들여다보니
희미하게 남은 자국 하나.
다시 박박 지우다 그만
갈갈이 찢겨져
드러나는 살점 조각들.
그 서늘한
조각들 사이에서
구겨진 채 숨죽인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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