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a target="_blank" href="https://news.v.daum.net/v/20220201152519744" target="_blank">https://news.v.daum.net/v/20220201152519744</a> </p> <p>'망언 제조기'로 유명한 일본의 극우 정치가이자 작가인 이시하라 신타로가 1일 사망했습니다. 향년 89세입니다.</p> <p><span style="font-size:13px;"><br></span></p> <p>1932년 일본 효고현에서 태어나 1955년 대학 시절 집필한 '태양의 계절'이라는 작품으로 일본문학계 최고 권위로 손꼽히는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하면서 작가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동생인 고 이시하라 유지로는 전설적인 가수로 활약했습니다</p> <p>이시하라는 1968년 참의원 선거 때 자민당으로 정계에 입문한 이후 중의원을 포함해 9차례 당선됐으며, 운수상과 도쿄도지사 등을 역임했습니다.</p> <p><span style="font-size:13px;"><br></span></p> <p>각종 망언으로도 악명이 높습니다. 2008년 무렵에는 언론 인터뷰에서 "일본이 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으므로 아시아 나라들이 서구 식민지배에서 해방됐다"고 주장했습니다.</p> <p><span style="font-size:13px;"><br></span></p> <p>아울러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집권 당시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역사 문제를 빌미로 일본을 비판하는 것은 국내 인기 회복을 위한 것"이라며 "3류 정치가나 하는 수법"이라고 비난한 바 있습니다.</p> <p><span style="font-size:13px;"><br></span></p> <p>또 난징대학살에 대해 "중국인이 꾸며낸 것"이라는 발언도 남겼습니다. 매년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빠뜨리지 않기도 했습니다.</p> <p><span style="font-size:13px;"><br></span></p> <p>'민도' 발언도 유명합니다. 2004년 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중국 관중이 일본대표팀에 야유를 보내자 공개석상에서 "민도가 낮아 어쩔 수 없다"고 발언했습니다. 이후에도 중국의 반일 감정에 대해 "곧 올림픽을 개최한다는 국가와 국민의 자질이 그런 정도라면 눈살을 찌푸릴 국가가 많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공산 독재정권은 정권 유지를 위해 가상의 적을 만들지 않으면 안 되는데, 그것이 일본이라고 덧붙였습니다.</p> <p><span style="font-size:13px;"><br></span></p> <p>2003년 도쿄도지사 재직 당시에는 북한 납치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일본 내 집회에 참석해, 일본의 한반도 식민지배에 대해 "조선인의 총의로 일본을 선택했다"며 "일본은 결코 무력으로 침범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1960년대 언론 기고문에서는 한국에 대해 "일본을 향해 '우는 소리'를 작작하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p> <p>2000년에는 육군 자위대원을 상대로 한 훈시에서 "오늘날 도쿄를 보면 불법입국한 많은 삼국인(三國人), 외국인이 아주 흉악한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큰 재난이 일어날 경우 커다란 소요사태까지 벌어질 것으로 본다"고 발언하기도 했습니다. '삼국인'은 일본 내 중국인과 대만인, 남북한을 포함한 한국인과 아시아계 외국인 체류자를 일컫는 표현입니다</p> <p> </p> <p> </p> <p>새해 첫날 기분좋은 소식이 들려왔군요</p> <p>지옥가기전 독립군과 위안부 성폭력피해자 할머니분들께</p> <p>회초리부터 맞아라</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