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자리 바뀌고
옷 사이즈를
55는 다 버리고
66을 사다가 가끔 77도 넘겨보다가,
작년 12월 건강검진에
혈당이 높다고 해서,
이제 진짜 죽을 각오로 다이어트 돌입,
적게 먹고
자전거 거의 매일 타고..
2주를 했는데도 살이 안빠지다가,
포기하고 한끼만 잘 먹으면
쑥 찌고..
흔히 말하는 칼로리를 미친듯이 아끼는
몸이 된거죠
그래서 낙담, 포기
오히려 그냥 먹으면 막 찌지는 않음,
그래서 방법을 바꾸기로 했어요
몸이 다이어트를 눈치 못채게
먹으면서 하자
일주일에 100g만 빠져도 해보자
매끼 상추와 오이고추를 한소쿠리
고기와 단백질을 미친듯이 먹어요
밥은 정말 맛만 본다 생각하고
상추,깻잎에 모든 음식을 다 볼터지게 싸먹어요
오이와 오이고추도 정말 배터지게 먹어요
운동은 그렇게 열심히 못했는데,
신기하게도 살이 빠져요
4월 한달동안 2.5kg 빠졌어요
다른 분께는 얼마 안되지만
50대 분들은 그게 얼마나 힘든 성과인지 아실거에요
채소와 고기를 많이 먹으니 배고프지 않아서
다이어트 하는 느낌도 딱이 없어요
딱 하나 디저트를 끊은게 아쉽지만,
이제 여름옷 살거에요
이쁜 66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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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2/05/01 04:37:34 218.54.***.164 닥쵸
194456[2] 2022/05/01 05:06:59 182.31.***.223 광야에서
23187[3] 2022/05/01 05:46:47 58.121.***.62 찌그러진깡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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