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메일부터 해왔고,
오유의 시작부터 함께해온 사람으로써
참 기분이 착잡하네요...
항상 문제가 생길때마다 자체정화가 잘 되어왔고
바보님과 유저들의 다이렉트 소통이 잘되고
의견이 잘 반영되어서 모범적인 싸이트 였는데
클린유저나 운영팀장 등의 시스템이 생기고
'권력의 분배' 가 일어나게 되면서
오유인들의 딥빡을 자극하는 일들이 많네요.
개인적인 생각을 하나 말씀드리면..
현재 이 문제와, 온라인 인맥의 문제가
서로 닮은 부분이 많아서 이지 않을까 싶네요.
실제로 얼굴보고 인터뷰 하고,
사람을 걸러내는게 아니라
온라인이라는 제한된 상황...
특히 자기가 보여주고 싶은것만 보여주는
온라인 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뜻을 함께할 사람을 많이 모으게 되면서
톱니가 많이 어긋나지 않았나 싶네요.
저는 이곳을 정말 사랑합니다.
15살때 미국으로 와서,
영어 한마디 못하고 못 어울리던 동양인 꼬맹이에게,
썰렁하지만 피식하게 만들어 주던 인포메일..
그 꼬맹이가 이제 내년이면 30을 바라보고 있고
오유의 문화, 변화, 초심.. 등등을 매일매일 보며 자라왔습니다.
단순히 날짜로만 따져도 4500일이 넘는 유저로써
운영자님께 정말 조언드리고 싶은것이 있습니다.
클린유저나 운영진 뽑으실때
제발 서류심사 하시고 직접보고 인터뷰 보시고
사명감으로 이곳을 운영자님과 같이 지킬수 있는 사람을 곁에 두소서....
처음에 운영자님의 작은 꿈으로 시작한 이 싸이트가
어느사이에 어마어마하게 커졌습니다.
매일 신선한 유머를 배달한다는 그 작은목적이 좋아서
무작정 따라온 많은 원로 유저들마저 떠나가고 있습니다.
초심은 지키시되, 관리 시스템은 조금더 전문적이고 사명감 있는 사람들을 뽑으시기를 충언 드립니다.
이곳은 이미... 초대형 커뮤니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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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4/06/29 00:21:54 58.124.***.181 birth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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