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articleImg txtC" style="width:500px;"><img alt="" src="http://img.hankyung.com/photo/201708/20170805115229_598532ecd9b9b_1.jpg" filesize="49449"><span class="ico_imgMore"> ? </span> <div>유태준 (사진=전남경찰청) <span> </span></div></div><br>살인 미수 탈북자가 전자 발찌를 끊고 정신병원에서 사라진 뒤 사흘째 행방이 묘연하다.<br><br>전남 나주경찰서는 유태준을 공개 수배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태준은 지난 1일 나주시의 한 정신병원에서 전자 발찌를 끊고 도주했으며 당시 체크무늬 남방과 환자복 바지를 입고 있었다. 165cm 전후의 키에 몸무게는 68kg 정도 나가는 호리호리한 체격으로 북한 말투를 쓴다.<br><br><div class="atc-widg-group w300"> <div class="atc-ad-r300"> </div> <div class="atc-ad-r300"> </div></div>공개된 CCTV에 따르면 그는 병원 뒤에 있는 주차장을 통해 뒷산으로 사라졌다. 산으로 사라진 후 그의 행방은 묘연한 상황이다. <span class="inspace_pos606.5"> </span><br><br>현재까지 그가 남긴 흔적은 전자 발찌를 끊는 데 쓰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벽돌 두 장이다. 산과 인근 마을, 반대편 마을까지 모두 뒤졌는데도 그의 모습이 담긴 CCTV는 발견되지 않았다.<br><br>지난 2004년 유태준은 살인미수 혐의로 징역 3년과 치료 감호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이후 나주의 한 정신병원에서 전자 발찌를 착용하고 입원 치료를 받았다. 당시 이복동생을 살해하려다가 미수에 그쳤다.다.<br><br>한편, 경찰과 교정 당국은 유태준의 수색에 온 힘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span class="inspace_pos606.5"> </sp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