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공개채용은 아니고 일반 사무지원쪽으로 일자리를 알아보는 중에</div> <div><strong>에스티XX 사무보조 공고를 보고 지원</strong>을 했었습니다.</div> <div> </div> <div>에스티XX가 바이오산업으로 꽤 유명한걸 알고있기때문에 그래도 혹시 몰라</div> <div>검색하고 검색해서 의심없이 지원을 했는데 다음날 면접이니 11시까지 오라더군요.</div> <div> </div> <div></div> <div>면접장소가 자주 가던 동네라서 어려움 없이 찾아가긴 했는데</div> <div><strong>1층에 층별안내에 보니 해당 층수에 기재 돼 있는게 없더라구요</strong>.</div> <div> </div> <div></div> <div>이건 뭐지 싶었는데 일단 올라가봐야겠단 생각으로 엘레베이터를 탔네요</div> <div>내리자마자 유리문에 '면접장소'라고 써있었고 대기자들은 저를 포함해 5명 정도?</div> <div> </div> <div><strong>안내해주는 언니들은 3명이었는데 복장도 손톱도 매우 화려해서 놀랐고</strong></div> <div><strong>스피커에 무슨 클래식이랑 가요같은거 틀어놓더라구요 </strong>ㅋㅋ(그것도 아주 크게) </div> <div> </div> <div></div> <div>중간에 과장이란 분이 들어와서 책자를 나눠주는데</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tyl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border-top:medium none;border-right:medium none;" alt="SC20121027-163253-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0/14135292721wGYvwAt2ULJXA.jpg" width="320" height="452"></div> <div>응? 나는 분명 에스티큐브를 보고 왔는데 <strong><font color="#ff5910">건설업체 책자</font></strong>를 주더라구요 </div> <div> </div> <div>그리고 신신당부하기를 가지고 나가지말고 <font color="#ff5910"><u><strong>면접 본 후 꼭 반납해달라고 ㅋ</strong></u></font></div> <div><strong>XX종합건설</strong>이라는 책자를 처음 나눠주고 <strong>OO건설 </strong>프린트물을 같이 나눠주더라구요 본사에 속했다나 뭐라나</div> <div> </div> <div>대충 책자를 보니 부동산 마케팅이나 리서치업무 등등이 설명돼있었습니다.</div> <div>대기시간에 네이버나 구글에 이래저래 검색해봐도 딱히 나오는 정보가 없어서 의아했습니다.</div> <div></div> <div>여튼 제 차례라고 해서 면접을 보러 들어갔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 </div> <div> </div> <div><strong>한 15평정도 되는 방에 파티션으로 3군데로 나눠 1:1면접을 보더군요</strong></div> <div>제 면접을 담당한 분은 아주 젊은 여자분이셨는데 원래 오늘 부장님이 면접을 진행해야하는데</div> <div>일정이 생기셔서 못왔다고 하더라고요. 그러고나서 본격적으로 면접이 시작됐는데.</div> <div> </div> <div>(H:면접관, O:본인)</div> <div></div> <div>H : 저희 분야가 영업팀 사무지원팀 있는건 아시죠?</div> <div></div> <div>O : 그건 모르고 저는 사무쪽으로 지원했는데요</div> <div></div> <div>H : 보니까 사무경력이 2년정도 되시네요 어떤업무 하셨나요?</div> <div></div> <div>O : 파일 세분화나 프로그래밍하는걸 주로 했습니다</div> <div></div> <div><strong><font color="#ff5910">H : 몇마디 나눠보니 말을 참 잘하시는것 같은데 영업쪽은 어떠신가요?</font></strong></div> <div></div> <div>O : 사람들한테 권유하는 쪽은 잘 못해서요 사무직이 훨씬 잘 맞습니다</div> <div> </div> <div></div> <div></div> <div>몇마디 나눠봤다고 말을 잘한다며 영업을 권했는데 이때 이거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div> <div>단호하게 대답하기시작했습니다. 그런데도 자꾸 사무직이 잘맞느냐 어쩌냐 하면서 그러더라구요.</div> <div> </div> <div>그러고서는 이전에 일할때 페이는 어떻게 받았느냐부터 시작해서 어디사는지까지 묻더군요.</div> <div>대충 세전 140받고다녔다했더니 별로 다를건 없을것같다기에</div> <div></div> <div><strong>제가 본건 180이었는데 회사도 다르고 페이도 다르고 맞는게 하나도 없네요?</strong></div> <div></div> <div>라고 했더니 대충 얼버무리더라구요. </div> <div> </div> <div>자소서까지 내라면서 자소서는 아예 복사하지도 않는것에서도 조금 예상했고 </div> <div>계속 단호하게 얘기했더니 면접시간 <strong><font color="#ff5910"><font size="4">Total 4분!! 4분만에</font> </font></strong>나왔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tyl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border-top:medium none;border-right:medium none;" alt="ĸO14_~1.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0/1413529449HIbkQC4gsDMMGDu.png" width="550" height="630"></div> <div>아침부터 면접간다고 정장 다리고 화장하고 준비했던 시간이 너무 아깝네요 ㅋㅋ</div> <div>젊은 친구들도 몇몇 보였는데 십분 이상 잡혀서 설명 듣고있는걸 보니 안타까웠습니다.</div> <div></div> <div></div> <div><font color="#ff5910" size="3"><font color="#000000"></font></font> </div> <div><font color="#ff5910" size="3"><strong>서울 강서구 화곡동 xx<u>빌딩</u>이 면접장소</strong></font>였구요. 그냥 들어가면 이상한데구나 싶어요</div> <div>찾아보니 다단계가 맞는것 같더라구요. 여러분들도 피해입지 마시라고 긴 글 적고 갑니다.</div> <div>요즘같은 때 이런 되먹지도 않은 일들이 너무 많네요 ㅠㅠ</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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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4/10/17 16:06:30 121.159.***.24 고추냉이라면
515735[2] 2014/10/17 16:12:24 125.182.***.149 kittycat123
524139[3] 2014/10/17 16:27:01 210.94.***.89 냥꼬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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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206[5] 2014/10/17 21:29:40 175.223.***.47 쿠키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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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204[7] 2014/10/20 00:41:52 39.117.***.162 무지개념
550081[8] 2014/10/21 09:56:13 14.54.***.163 ㅊ..치느님
166793[9] 2014/10/23 16:25:20 121.143.***.81 황금비
483546[10] 2014/10/25 18:22:51 27.117.***.181 식신백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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