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font face="맑은 고딕"><font size="4"><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 </span></font></font><div style="margin:0px 0px 6px;color:rgb(29,33,41);text-transform:none;text-indent:0px;letter-spacing:normal;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font-size:14px;font-style:normal;font-weight:normal;word-spacing:0px;display:block;white-space:normal;background-color:rgb(255,255,255);">민정수석이 BBK검사 최재경으로 선임되었다.<br>이것으로 확실하게 그들의 작전이 드러났다.<br>박근혜 최순실은 단지 미끼일 뿐이였다.</div> <div style="margin:6px 0px;color:rgb(29,33,41);text-transform:none;text-indent:0px;letter-spacing:normal;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font-size:14px;font-style:normal;font-weight:normal;word-spacing:0px;display:block;white-space:normal;background-color:rgb(255,255,255);"> </div> <div style="margin:6px 0px;color:rgb(29,33,41);text-transform:none;text-indent:0px;letter-spacing:normal;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font-size:14px;font-style:normal;font-weight:normal;word-spacing:0px;display:block;white-space:normal;background-color:rgb(255,255,255);">우린 외통수에 걸렸다.<span class="text_exposed_show" style="font-family:inherit;display:inline;"><br>거대한 카르텔이 움직이기 시작했다.<br>목적은 대권이다.</span></div> <div class="text_exposed_show" style="color:rgb(29,33,41);text-transform:none;text-indent:0px;letter-spacing:normal;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font-size:14px;font-style:normal;font-weight:normal;word-spacing:0px;display:inline;white-space:normal;background-color:rgb(255,255,255);"> <div style="margin:0px 0px 6px;font-family:inherit;"> </div> <div style="margin:0px 0px 6px;font-family:inherit;">기득권세력은 다음 대권을 위하여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여 이 일에 목숨을 걸고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br>(우리가 요며칠 환호했던 종편도, 최순실 체포에 미온적인 검찰도 모두 저 카르텔 속에 속해있는 저들의 자원일 뿐이다.)</div> <div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 </div> <div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 </div> <div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자신의 살을 잘라내어 미끼로 쓰는 저들을 상대로 우리가 계산기를 두들겨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이야 말로 패착이다.</div> <div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 </div> <div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저들이 우리에게 스스로 던진 박근혜와 최순실이라는 미끼는 우리로서는 도저히 물지 않을 수 없는 미끼였고, 그 미끼를 무는 순간 우리는 저들의 낚시통 안으로 들어가버렸다.<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br>이제 슬슬 그들은 우리를 요리하기 위한 다음을 준비한다.</div> <div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 </div> <div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새누리는 총리 후보로 손학규와 김종인을 거론하고<br>최순실은 급작스럽게 입국을 했다.<br>그리고 검찰은 이 엄중한 시국에 최순실을 체포하려는 성의도 보이지 않았다.<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br>이제 새누리당은 거국내각을 수용하겠단다....</div> <div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 </div> <div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아마도 향후 기득권 세력은 최순실을 적당한 수준에서 처리하고 박근혜의 손발을 적당히 묶어두는 시늉을 하며 하야만큼은 절대적으로 막을 것이다.</div> <div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 </div> <div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이유와 목적은 생각보다 단순하다.<br>그들에게는 박대통령이 하야를 하느냐 마느냐가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 야권에 분란을 일으켜줄 내각 총리를 세우는 것이 목적인 것이다.</div> <div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 </div> <div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거국내각을 세우게 되면 남은 1년은 결국 우리끼리 죽자사자 물어뜯으며 싸우게 될 것이다.<br>그리고 마지막 승자는 미끼를 던졌던 그 세력이 가져가게 될 것이다.</div> <div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 </div> <div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 </div> <div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저들의 전략은 두 가지로 압축된다. 고육지책과 이이제이</div> <div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 </div> <div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우리가 낚시통에서 나오는 방법은 단 하나뿐이다.<br>저들이 목숨걸고 이 계획을 수행하는 만큼 우리도 목숨걸고 덤비지 않을 수 없다.<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br>어떻게 해서든 박근혜의 하야를 관철시키지 않고서는 종국에는 우리끼리 싸우고 우리만 깊은 내상을 입은 채 내년 대선을 맞이해야할 것이다.<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br>계산기 두드리는 순간 이 싸움은 끝이다.</div></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