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src=http://kr.img.dc.yahoo.com/b2/data/news_society/050620_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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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일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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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년 9월 24일 00:30경 수상한 남자(이하 가해자)가 강서구 화곡 7동에 소재한 <br />
본인의 아버지가 건물주로 있고 어머니가 가구점을 하는 상가(이하 상가) 가택 침입<br />
본인 소유 개 ‘아지’ 짖기 시작함<br />
아지는 상가 마당에 묶여있었음<br />
05년 9월 24일 00:35경 가해자는 아지를 발로 차다가 아지의 목을 잡고 주먹으로 때림<br />
아지가 몸부림치다가 목줄이 풀림<br />
맞던 아지는 상기 남자의 팔뚝을 물음<br />
05년 9월 24일 01:00경 가해자가 옆건물 지하인 노래방으로 들어가<br />
30센치 정도의 식칼과 과도를 가지고 본인의 집으로 다시 침입<br />
05년 9월 24일 01:10경 가해자가 아지를 구석에 몰아넣고 식칼과 과도로 아지를 수회 찌름<br />
피를 흘리며 아지는 집안으로 숨음<br />
가해자는 그 와중에 보일러 부심<br />
상가 건물 뒷방에 세사는 아저씨 아지 목격<br />
상가 건물 지하에 세사는 아주머니 목격<br />
상가 건물 2층에 세사는 아주머니 목격 <br />
노래방 여주인 목격<br />
05년 9월 24일 01:30경 상가 건물 뒷방에 세사는 아저씨가 <br />
상가와 70미터경 떨어져 있는 <br />
본인의 살림집(강서구 화곡7동 소재)으로 본인을 데리러옴<br />
05년 9월 24일 01:40경 본인이 상가로 가던 중 순찰하는 순찰차 발견<br />
화곡7동 소속 순찰 경찰관 2명과 함께 24시간 하는 동물병원으로 아지 후송<br />
아지는 과다 출혈 증세 보임<br />
05년 9월 24일 2:00경 화곡5동 소재 동물 병원으로 아지 입원<br />
긴급 수술<br />
수술 결과 왼쪽 상하 눈꺼풀, 코, 입과 잇몸 등 14군데 꼬맴<br />
간수치가 정상 보다 100배 초과 <br />
일주일 정도 경과 지켜보기로 함 <br />
05년 9월 24일 3:30경 본인은 병원에 있던 중 화곡7동 파출소에서 상기 남자 잡았다는 전화 받음<br />
05년 9월 24일 3:45경 본인은 화곡7동 파출소 도착<br />
가해자 63년생 설비업 종사하는 전모씨 확인<br />
가해자는 본인이 아지를 데리고 병원으로 간 후 다시 상가에 침입하여 난동<br />
신고를 받고 온 경찰에게 검거<br />
가해자는 본인을 본 후 본인에게 <br />
“다음에는 네년 목을 쑤셔버리겠다” 등의 15여회 협박<br />
화곡7동 파출소 안에서 계속 난동. 만취된 상태였음<br />
파출소서 조서 작성<br />
가해자는 재산손괴와 야간 가택 침입 죄목으로 입건<br />
05년 9월 24일 5:30 강서 경찰서로 이송<br />
05년 9월 24일 7:00 본인 조서 작성<br />
05년 9월 24일 8:00 본인 귀가<br />
05년 9월 24일 8:00 상가 지하 세사는 아주머니 조서 작성<br />
이후 가해자 조서 작성 귀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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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들 말로는 형사상 처벌인 50만원 정도의 벌금형이 내려 질 것 같답니다. <br />
가해자는 전혀 연락 없습니다. <br />
제가 손해 배상을 받으려면 민사를 걸어야만 한답니다. <br />
병원비가 100여만원 정도 나온답니다.<br />
병원비도 문제지만 우리 아지 불쌍해서 어떻게 해요? <br />
수의사 말에 가해자는 정신 감정을 받아봐야 한답니다. <br />
앞이 깜깜하고 눈물만 나오네요. <br />
어떻게 사람의 탈을 쓰고 40센치밖에 안되는 강아지를 식칼로 십여차례 찌를 수 있는 건지... <br />
제가 어떤 절차를 밟아서 일을 처리 할 수 있는지 알려 주세요<br />
민사를 건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br />
합의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br />
참고로 저는 가해자의 이름과 핸드폰 번호 밖에 모른답니다<br />
계속 눈물만 나요<br />
우리 아지 불쌍해서 어떻게 해요?<br />
올릴까 망설이다가 올립니다<br />
아지 수술 직후 사진입니다 <br />
눈물만 납니다<br />
<img src="http://mail.korea.com/download.asp?attachurl=%25EB%25B0%259B%25EC%259D%2580%2520%25ED%258E%25B8%25EC%25A7%2580%25ED%2595%25A8/%25EC%25A0%259C%25EB%25AA%25A9%25EC%2597%2586%25EC%259D%258C.EML/1_multipart_xF8FF_2_001_noname.jpg&down=001_noname.jp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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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게시판에 유머가 아닌 글 올린 점 사과드립니다.<br>
이런 경우에 많이 사용되는,<br>
많은 사람들에게 보이고 싶어서 라는 이유를 사용하겠습니다.<br>
죄송합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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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제가 아는 분이 작성하신 글입니다.<br>
다른 게시판에 올리신 걸 그대로 옮겨왔습니다.<br>
사람 많은 게시판에 올려서 방법을 찾고 싶다시길래<br>
제가 하루에 두번 이상 오는 오유로 옮깁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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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십시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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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저처럼 강아지 걱정하실 분들을 위해서<br>
그나마 다행히 아지 생명에는 지장 없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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