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베스트에 전쟁얘기들이 많이 올라가는데 다 보면 죄다

자신의 군대 경험담이니 해서 신빙성을 주고 북한군에 대한 과도한 공포심과

은근히 우리나라 국군을 상대적으로 깎아내리는데 보기 안좋습니다.

보면은 죄다 무슨 전방이 초토화되느니 사람 많이죽느니 어쩌니해서 공포감 유발시키고 있죠.

그리고 전쟁은 나면안된다 무섭다 다죽는다 덜덜덜 하시는데요

아그럼 누가 전쟁을 좋아합니까? 다들 전쟁하기 싫어하죠

이건 북한이나 현정권이나 중국이나 미국이나 러시아나 다 같은 상황이에요

북한이나 우리나라도 말로만 전쟁전쟁 공갈치는거지 실제로는 모두들 전쟁 두려워합니다

북한군부는 누구보다 전쟁나면 자기들이 철저히 몰락할지를 가장 잘알고 있어요.

이번에 전쟁나면 충분히 확전이 되어서 대규모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고

그로인해 세계 패권 판도가 완전히 뒤집힐 수도 있기 때문이죠

전쟁 얘기들 나오면 북한선제타격이 전제가 됩니다. 우리나라가 선제공격할 일은 가능성이 정말 낮으니까요

이 글은 요즘 베스트관련 전쟁글의 북한군 과도한 공포심 유발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보자하고 쓰는 글입니다.

서울불바다? 서울초토화? 서울불바다가 아니라 평양불바다 내지는 북한 초토화가 맞는 소리입니다.

저 위에 비교표 보이시죠? 저게 언론에서 해대는 놀음입니다.

숫자만 보면 우리가 열세입니다. 이게 함정이죠. 전쟁은 숫자놀음이 절대 아닙니다.

한번 비교해봅시다.
병력 50만 대 102만
하지만 당장 양쪽 인구수가 5000만 : 2800만이므로 최대 가용 병력면에서 한국이 월등합니다.

당장 한국은 예비군만 350만정도죠. 딱 사진 보면 감이 오시죠?

전차 전차요? 북한은 현재 3세대 전차를 운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2차대전시 굴리던 T34나 1세대 전차인 T55가 주력이죠.

최근의 폭풍호 신형이요? 이거 T62 개량형인 아무리 잘봐줘도 2.5세대 전차입니다

우리나라 전차 주력 3세대 K-1전차이고 3.5세대 K1A1전차에 4세대 K-2흑표전차입니다.

한마디로 하면 계란으로 바위치기입니다. 애초에 장갑 관통도 어려울뿐더러

저쪽 전차들은 대개 수동장전에 포의 정확도도 낮은 수준입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비축되어있는 물자와 연료등인데 가동률을 따져봐도 북한은 장기전으로 갈 수가 없는 구조입니다.

당장 경제력에도 엄청난 차이가 나는 수준이죠. 전쟁은경제력 싸움입니다.

지금 가지고있는 장비보다 앞으로 어떤 장비를 더 찍어내서 바로 투입할 수 있고 또한 보급이 잘 되느냐의 싸움이죠.

아무리 정예군대라도 보급이 어려워지면 필패합니다. 나폴레옹의 러시아원정, 히틀러의 바르바로사 작전도 이런걸로 대실패했죠.

다음 많은분들이 우려해하는 북한 포병전력과 장자성포.

장사정포 중 주력인 M-1978이나 M-1989 등의 곡산형 자주포는 사거리를 늘리기 위해 170mm 곡사포의 포신 2개를 용접하여 억지로 사거리를 늘린 무기입니다. 산출도 간단한 장치를 사용하죠. 그래서 쏴놓고 어디 떨어질지 모른다는게 공포입니다.

대개 전쟁에서 우선타격목표는 적 진지와 항구 연료탱크등 군사시설입니다. 이런 정확도로는 애초에 한국군과 미군의 기지나 포대를 노린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게다가 한국군 주둔지는 대개 산의 남쪽 기슭에 있기 때문에 주둔지를 날려 버릴 포각이 안나오죠.

또 이 장사정포 수동 장전이기 때문에 발사속도가 빨라봤자 5분당 2발 수준입니다.

얘네 보통 동굴진지에 숨어있죠. 자주포는 한번 쏘면 위치이동하고 다시 방열합니다. 그거 다고려해줘도 5분당 2발이라 이겁니다.

반면의 한국 주력인 K-9 자주포 K-9 기준으로 K-9 기준으로 초기 3분은 분당 6발, 그 뒤로는 분당 2발로 쏴제낍니다.

게다가 상당 부분 전자장치 도입으로 방열이 거의 필요없는 수준입니다. 이런식이니 재수가좋아도 한두발 쏘고 북한 포병부대는 괴멸입니다.

얘네들 쏜다고 이동할때 바로 미군과 우리나라 관측장치에 노출되고 바로 미사일타격이나 공군타격으로 죄다 전멸합니다.

서울불바다요? 수도권에서 걱정하는 것은 어쩌다 떨어진 쟤네들의 포탄이 도시가스관을 건드려 일어나는

연쇄폭발에 의한것이지 쟤네들 포탄이 무서워서 그러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화학탄두를 사용해서 쏘면 어떻냐구요? 만약에라도 화학탄두를 쓴다면(절대 그럴일은 없겠지만)

북한은 지구상에서 사라지게됩니다. 국제사회에서의 대량살상무기나 핵은 상당히 민감하기 때문에

북한지도가 바다가 되고싶으면 쏘는겁니다

만약 쏜다치면 그러면 우리나라는 가만있습니까?

지금 비축량은 적지만 바로바로 화학플랜트에서 생산하여 쏴제끼면 됩니다.

물론 가장 무서운것은 애초에 얘네들이 테러할 목적으로 민간인에게 공포를 심어주기 위해

지들 죽는 건 뻔하니 한명이라도 더죽이자 하는 식으로 민간인 집중타격하지 않는 이상은 서울 불바다될 가능성은 극히 낮습니다.

북한의 다연장로켓포도 그냥 옛소련의 카츄사로켓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유도장치가 없어서 어디떨어질지도 모르는데다 포병부대의 생명인 집중타격이 어렵습니다

화망 구성이 안되니 화력도 안나오고 정확도도 낮은 수준이죠.

뭐 공군, 해군도 같은 수준입니다. 더 설명할 필요도 없지요.

혹자들은 북한 특수부대 전력이 침투하여 파괴공작하면 어떠느냐 이러는데

얘네들은 연료비용이 없어서 항공기 강하도 아닌 무려 열기구강하로 연습합니다

게다가 대규모 침투는 불가능합니다. 현대전에서의 대규모강하는 그 성공률이 점점 낮아지는데다가

우리군과 미군의 감시망을 뚫고 내려온다는 것 자체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핵무기

이게 얘네들이 정상전력으로 아예 게임이 안되는 것을 아니까

비대칭전력으로 공갈부리는 건데 만들면 뭐합니까 애초에 쏠 매체가 없는데??

게다가 실제로 얘네들이 핵을 가지고 있는지 없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추측만 하고 있는 상황이죠.

게다가 있다 쳐도 히로시마 수준이라 현대의 핵무기들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인공지진이요? 그냥 폭탄 수백개로 지하에서 터트려서 우리 핵무기 있다 할수도 있는 일입니다.

사실상 지금 북한이 위헙하는 핵은 정치적인 무기 이외에는 아무련 가치가 없습니다.

대포동에 쏘아올리면 어떠냐 이러시는데 이게 애초에 말이 안됩니다.

핵을 개발하는 것과 핵탄두를 소형화해서 미사일에 탑재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얘기입니다.

아무리 핵있어도 현대전에선 미사일 탑재해서 발사하는데 북한은 그런 기술이 없어요.

뭐 물론 가능하다친다고 해도 대포동미사일 어쩌다 성공하고 실패하는데다가 정확도가 낮습니다. 어디 떨어질줄 모르죠 또한.

과거 소련의 대륙간 탄도미사일조차도 최대탄두중량이 3톤을 넘지 못하였습니다.

즉, 북한은 핵 소형화를 위한 정밀한 기폭장치 개발을 해내지 못하는 한 절대 미사일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그럼 폭격기로 쏘냐? 말도안되는 것이죠 우리나라 대공망은 눈뜨고 잔답니까

여기저기서 북한의 핵무기를 과장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 핵무기의 또다른 피해인 공포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통일하면 핵우리꺼라고 하는 아가들이있는데

통일이 된다는 전체하에 핵은 해체해서 IAEA 감찰하에 넘길 것입니다.

우리가 무장하게 된다는 전제는 주변국의 핵전력 보유인데, 실질적으로 러시아 중국빼면 동아시아 핵전력은 만무하죠

오히려 미국이 과거 주둔했었던 핵전력을 다시 들여오는게 가장 현실적입니다.

그리고 맨날 전쟁글 올라오면 전쟁나면 안된다 어쩐다 하시는분들 아무도 전쟁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전쟁나면 싸워서 이길방법을 생각하고 나라를 지킬 생각을해야지

전쟁 무서워 후덜덜 정신상태 정말 보기 안좋은 것 같습니다.

북한군부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전쟁. 그리고 다른 나라의 참전으로 인한 전쟁 확대입니다.

미국과 우니라나는 상호방위조약으로 전쟁이 발발하게 되면 미국은 자동 참전하게 됩니다.

그들이 가진 비대칭 핵전력은 바로 나 이런거 가지고 있으니 건드리지마라 하는 수준이죠.

북한군부는 자기들이 패배할 것을 철저히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벼랑끝 전술을 통해 대한민국과 미국을 시시각각 자극해서 경제원조를 타내려고 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