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1><a target="_blank" href="http://www.vop.co.kr/A00000759320.html" target="_blank">http://www.vop.co.kr/A00000759320.html</a></h1> <h1>다급한 새누리당? 부산대 총학생회장 동의도 없이 선대위 특보 임명</h1> <div>총학 “명백한 허위사실” 선관위에 고발... 새누리당 부산선대위 "착오였을 뿐"</div> <div><span>김보성 기자</span> <span>
[email protected]</span> <span>발행시간 2014-05-30 12:22:00</span> <span>최종수정 2014-05-30 12:22:00</span>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tyl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border-top:medium none;border-right:medium none;" alt="30120655_1132414.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401423067tWrVsXlSWLrhlvRjkgprZRjee3Uc.jpg" width="800" height="536" /></div><font size="3">6.4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를 불과 5일 남겨놓은 가운데, 새누리당 부산 선대위가 동의조차 받지 않고 부산대 총학생회장을 선대위 특보로 임명해 논란을 빚고 있다. 사진은 30일 부산대 총학생회가 공개한 특보 임명장.<span>ⓒ부산대 총학생회</span></font></div></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6.4지방선거를 불과 5일 남겨놓은 가운데, 새누리당 부산 선대위가 동의조차 받지 않고 부산대 총학생회장에게 선대위 특보 임명장을 보내 논란을 빚고 있다. 부산대 총학생회는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이자 불법 선거운동”이라며 새누리당을 부산시선관위에 고발했다.</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30일 부산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총학생회장의 고등학교 동문 선배라고 밝힌 A씨가 이날 오전 총학생회 사무실을 찾아온 시각은 9시 20분. 그는 난데없이 “개인적 의미로 가지고만 있으라”며 새누리당 로고가 박힌 서류봉투를 들이밀었다. </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이 서류봉투에 담겨 있던 것은 새누리당 부산시당 선거대책위원장의 명의로 이 학교 총학생회장을 제6회 지방선거 새누리당 부산시당 선대위 특보로 임명한다고 표기된 임명장. 발행일은 이달 19일로 돼있었다.</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부산대 총학생회는 “총학생회장에게 어떠한 이야기도 오간 적이 없을뿐더러 당연히 동의도 한 적이 없다”며 “곧바로 불법 선거운동 및 허위사실 유포로 부산시 선관위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처럼 문제가 되자 A씨는 11시께 다시 부산대 총학생회를 찾아 임명장을 되돌려 달라며 사태 무마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임명장을 받은 이승백 총학생회장은 발끈했다. 이 회장은 “새누리당 로고가 찍혀 있어 의심스런 마음에 수차례 받지 않겠다고 했는데 확인 차 받아보니 임명장이 들어있었다”며 “왜 막무가내로 이런 임명장을 보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확인절차도 없이 임명장을 만들어 보낸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이에 대해 새누리당 부산선대위는 “착오가 있었다”며 사실을 인정했다. 선대위 관계자는 “특보단의 한 분이 총학생회장과 친분이 있어, 상의없이 추진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선대위 차원에서 의도적으로 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이 관계자는 “보통 특보단에서 개별적으로 특보를 추천하는 경우가 있는데 당연히 이야기가 된 것으로 본 것 같다”며 “임명장은 필요 시에 개별적으로 보내거나 당에 오셔서 찾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던 그는 “두 분 사이에 오해가 풀리면 해결될 부분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신고가 접수되자 부산시 선관위는 절차대로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 선관위 관계자는 “구체적 확인을 통해 처리할 계획”이라며 “아직 검토 중인 사안이어서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리기가 어렵다”고 말했다.</font></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