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width="600"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style="color: #666666; font-size: 12px; line-height: 16px; font-family: 굴림, Verdana, ' Geneva', ' Arial', ' Helvetica', ' sans-serif'; border: 0px"> <tbody> <tr> <td align="center"><strong><big class="title" style="font-size: 18pt; line-height: normal; font-family: 바탕, 바탕체; color: #212163; letter-spacing: -3px"><font color="#000099">국민들께 드리는 사과문</font></big></strong></td></tr> <tr height="16"> <td height="16"></td></tr> <tr height="20"> <td height="20" class="sub_title4"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굴림체; font-weight: bold; line-height: 19px; letter-spacing: -1px"><font color="#0066FF">어머니의 심정으로 하루속히 수습하겠습니다!</font></td></tr> <tr height="6"> <td height="6"></td></tr> <tr> <td><br /><br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br /><br />코레일은 파업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을 피하기 위해 <br />마지막까지 대화와 협상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br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오늘의 상황을 맞고 말았습니다. <br /><br />어려운 경제에 날씨까지 추워져 <br />국민 여러분의 어깨가 처져 있는 상황에 <br />철도마저 여러분의 발걸음을 무겁고 힘들게 만들어 <br />정말 죄송하고 송구스럽습니다. <br /><br />책임을 통감하며 머리 숙여 깊이 사죄 드립니다. <br />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했지만 필수유지 인력 및 대체인력을 활용한 <br />비상수송체제로 전환하여 국민 여러분의 불편을 최소화하겠습니다. <br /><br />그리고 하루빨리 현 사태를 해결하여 <br />국가기간 교통망으로서 국민의 든든한 발 역할을 <br />성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br /><br />사랑하는 철도가족 여러분! <br /><br />거듭 말씀드리지만, 수서발 KTX는 코레일 계열사로 확정되었고 <br />지분의 민간참여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하였기 때문에 <br />이제 민영화 주장은 아무런 근거가 없습니다. <br /><br />다시 민영화의 움직임이 있다면 제가 선로에 드러누워서라도 <br />막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br /><br />코레일 이사회 연기나 정부정책 변경을 요구하는 것은 <br />노조의 활동범위도 아니고 협상의 대상도 아닙니다. <br /><br />민영화를 주장하며 벌이는 이번 파업은 <br />명분도 실리도 없는 명백한 불법파업입니다. <br />저는 이러한 불법파업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br />한치의 흔들림 없이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br /><br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 <br /><br />더 이상 머뭇거리지 마시고, 지금 바로 복귀해 주십시오. <br /><br />국민들의 따가운 눈초리와 쏟아지는 비난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으십니까? <br /><br />국민이 등을 돌리면 우리 철도에는 미래가 없습니다. <br /><br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건 조속히 열차운행을 정상화시켜 <br />무너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br /><br />철도노조도 이젠 변해야 합니다. <br />세계 각국의 철도가 미래를 선점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이 때, <br />우리는 언제까지 우물 안에 안주할 것 입니까? <br /><br />이젠 민영화 논란의 종지부를 찍고, 노사가 합심하여 <br />우리 코레일의 경쟁력을 높여야 합니다. <br />그래야만 남북철도 대륙철도 시대를 열어갈 수 있습니다. <br /><br />저는 집나간 자녀를 기다리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br />여러분들이 우리의 숭고한 일터로 속히 돌아오기를 기다리겠습니다. <br /><br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br /><br />저는 코레일 사장으로서 이 사태가 한시 바삐 해결될 수 있도록 <br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br /><br />국민 여러분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br />다시 한번 깊이 사죄드립니다. <br /><br /><br />2013. 12. 9. <br /><br />한국철도공사 사장 최연혜</td></tr> <tr height="20"></tr></tbody></table><br /> <div><br /></div> <div>누가 누구보고 어머니래</div> <div><br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