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요?
1라운드 십이장기.
오현민이 확실히 압도할 거라고 다들 예상 가능하실겁니다. 바둑3단이잖아요.
장동민도 연습게임때 거의 대부분 졌다고 했잖습니까
어떻게 봐도 이건 오현민한테 유리하다고 보는데요.
바둑3단이라는데...수읽기게임에서 당연히 유리하죠.
2라운드 기억력게임
게임 정해졌을 때,
시계보고 티비 번갈아 보면서 시간보니 여기서 끝나겠다 싶었습니다.
유수진 말마따나 솔직히 30대 술담배 찌든 두뇌로 저런걸 어떻게 다 외웁니까.
상대는 카이스트 20대 두뇌인데요.
이걸 이긴 장동민이 대단한거지
이것도 사실 오현민에게 훨씬 유리했을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3라운드...
정보력을 바탕으로 심리게임을 거는게 중요한 게임이죠.
장동민한테 유리할 수 밖에 없어요.
근데 그건 가능성 측면인거고
저는 어찌됬건 심리전이 중요한거라고 보고
거기서 밀린거라고 생각합니다. 무슨 뭐 오현민이 아예 무조건 못이길 정도는 아니었을듯
지니어스 라는게 머리만 좋아서 우승할 수 있는 게임이라면
멘사 회원 갖다 놓고 게임시켰겠죠. 재미가 있나요 그게?
전 여러모로 이번 시즌은 밸런스에 신경 많이 썻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결승전은 게임종류로만 따지면 1,2라운드는 확실히 오현민 스타일이니
오히려 오현민이 훨씬 유리했다고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