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n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18px; font-weight: bold; line-height: normal">교황 "신앙이 없는 무신론자들은 양심에 따라 살면 된다"</span> <div><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humorbest_747460"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humorbest_747460</a><br /></div> <div><br /></div> <div>위의 글이 철학게에서 베스트로 갔습니다.</div> <div><br /></div> <div>오유에서 가끔 철학게에서 눈팅하면서 그 자체에 대한 혹은 믿는 자들에 대한 종교에 대한 혐오감이 있다는 사실을 알던 저로써는</div> <div><br /></div> <div>위의 글이 철학게에 올라와서 베스트로 갔을때 혐오감을 가지고 있지만서도 종교의 철학적인 부분을 이해해준다는 생각에 조금이나마 기뻤습니다.</div> <div><br /></div> <div>제가 종교인이라서 그러한 것은 아닙니다. 수많은 종교와 연이 닿았지만 저의 신념과 달라 종교와는 담을 쌓은지 10여년이 넘어갑니다.</div> <div><br /></div> <div>기뻤던 이유는 단순히 종교와 조금이나마 관련된 글이 베스트에 가는것이 </div> <div><br /></div> <div>그속에 상호에 대한 이해와 배려의 의미가 담겨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였습니다. </div> <div><br /></div> <div>하지만 그나마 본문과 추천에서 이루어 졌던 그러한 이해와 배려는 댓글에서 처참이 붕괴되더군요.</div> <div><br /></div> <div>이 글을 쓰는 이유는 댓글을 쓴 누군가가 잘못하였다고 말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또한 그분께 이렇게 말하는 제가 옳다고 주장하자는 것도 아니지요.</div> <div><br /></div> <div>하지만 적어도 위의 글의 댓글에 관해서는 누구나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고 </div> <div><br /></div> <div>그분께 저의 생각을 조금이나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 글을 쓰기로 마음 먹었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생각은 상대에 대한 타당한 혐오감을 가지고 적개심을 가질 수도 있으나 그러한 감정에 휘말리면 안됩니다.</span></div> <div><br /></div> <div>어떤 작가가 이렇게 표현하였습니다. </div> <div><br /></div> <div>"내가 나의 마음속에 있는 깊은 어둠을 노려볼떄, 그 어둠 또한 나를 노려본다. 그리고 내가 꺠닫기 전에 그것이 나의 안으로 들어온다." </div> <div><br /></div> <div>종교와 대적하기 위해 시작한 말다툼일 수도 있으나 이미 주위의 몇몇 분들은 그쪽을 종교인이라고 오해하기도 합니다.</div> <div><br /></div> <div>이 글을 보시고 한번만 뒤돌아 보셨으면 합니다. </div> <div><br /></div> <div>그리고 저의 의견이 틀렸다고 생각하신다면 부탁이건데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댓글을 쓰시기 전에 감정을 정리하여주셨으면 합니다. </span></div> <div><br /></div> <div>분별없게 쓴 글이라 애초에 쓰지 않았으면 하는 후회도 있지만 저의 진심이 전해졌으리라 믿습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