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6/3b4a7e8ee6f9db3ff6615d32a2d4e44d.jpg"></P> <P> </P> <P>사실상 숨만 쉬는 상태인 이른바 ‘식물인간’과 대화를 하는 것이 가능할까?</P> <P> </P> <P>캐나다 신경과학 연구팀이 식물인간과 ‘예’, ‘아니오’ 등의 간단한 질문에 답하는 </P> <P>대화에 성공했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P> <P> </P> <P>최근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교 연구팀은 이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을 </P> <P>‘신경과학저널’(The Journal of Neuroscience) 최신호에 발표했다.</P> <P> </P> <P>지난해에도 관련 연구를 발표한 바 있는 연구팀은 대뇌에 심각한 손상을 입어 </P> <P>의식이 없는 식물인간을 상대로 한 실험을 실시했다.</P> <P> </P> <P>연구팀이 식물인간의 대답을 얻는 방식은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을 통해서다. </P> <P> </P> <P>각각 고유의 역할을 담당하는 뇌 부위가 활성화되는 것을 기능성 자기공명영상으로 </P> <P>모니터 해가며 환자의 반응을 체크해 ‘마음’을 읽는 컴퓨터로 개발한 것. <BR> </P> <P>결국 이를 통해 연구팀은 환자가 말이나 행동을 하지 못해도</P> <P> ‘YES’ 혹은 ‘NO’를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P> <P> </P> <P>연구에 참여한 로리나 나치 박사는 “결혼 여부나 가족 관계 등 간단한 질문에 대해 </P> <P>식물인간으로 부터 답을 얻었다.” 면서 “연구가 보다 진전되면 결국 식물인간과 </P> <P>원활한 대화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P> <P> </P> <P>연구를 이끈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교 뇌 연구소 에이드리언 오웬 교수는 </P> <P>“대뇌에 손상을 입어 식물인간 판정을 받았다고 해서 모든 환자가 의식이 없는 것은 아니다.”</P> <P>면서 “향후 환자의 의사를 반영해 치료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BR></P> <P> </P> <P><a target="_blank" href="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0603601017">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0603601017</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