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먼저 타중님께 사과드립니다.</P> <P> 우선 님이 잘못하신게 맞습니다.</P> <P> 잘생긴 사람보고 못생겼다고하면, 피식 웃고 말일이지만, 못생긴사람보고 못생겼다고 하면 웃을일이 아니죠.</P> <P> 헌데 이해력이 딸리는사람보고 이해력이 부족하지않냐고 하시니, 자연스레 울컥했나봅니다 ㅋㅋ</P> <P> </P> <P> 아무튼 매춘의 비도덕에 대해 논의하다보니, 윤리와 도덕이 무엇이냐가 튀어나왔고.</P> <P> 절대적인 선-악, 혹은 윤리-도덕은 특정 시간 특정공간에서의 인간집단이 보다 작은단위의 집단과 개인에게 요구하는 기준이라고</P> <P>갑론을박하고 표현에있어서 횡설수설하던걸 아름다운하늘님께서 깔끔하게 정리해주신것 같습니다.</P> <P> </P> <P> 자, 그럼 매춘에 대한 실제적 합법화 혹은 현재와 같이 불법인 상태로 둘것이냐에 대한, 철학보단 사회학적인 주제라고 봐야겠죠?</P> <P> 하지만 엄연히 인간사에 영향을 미치기때문에 여기서 논의가 되야할것 같습니다.</P> <P> </P> <P> 저의 견해입니다.</P> <P> 매춘합법화에 동의합니다.</P> <P> 동시에 매춘이 '사회통념상' 비도덕-비윤리적이다엔 동의합니다.</P> <P> 하지만 그로인한 폐해가 심각하죠. 사회적으로 법적인 제제와 개인적 권위를 무참하게 낙인을 찍어버림에도 불구하고.</P> <P> 끊임없는 범죄를 양산해냅니다.</P> <P> 왜 이럴까요?</P> <P>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 입고-먹고-싸고-여기서 추가하자면 자아실현.</P> <P> 하지만 성욕은 왜 빠졌을까요? 싸고라는 배설욕구에 성욕이 포함되어있다고 볼 수도 있구요</P> <P> 또한 '사회통념상' 죄악시 하고 터부시해왔기 때문인것 아닐까요?</P> <P> 성욕은 기본적인 욕구입니다. 제 의견입니다.</P> <P> 하지만 매춘은 역시 사회통념상 지탄받고 비난받을 수 밖에 없는 인식이죠. </P> <P> </P> <P> 그렇지만 사회적으로 볼 때, 매춘의 합법화의 순기능과 폐해의 경감효과가 크다고 봅니다.</P> <P> </P> <P> 이쯤되면 이런 얘기가 나올법도 합니다. '사회적으로 필요하다고해서 비윤리적인것을 합법화할 순 없는것 아닌가?'</P> <P> 그렇죠. 사형수는 어차피 죽을거니까 사형집행말고 동의하지 않더라도 신체를 조각내어 환자들에게 증여하게끔 할수도 있는것 아니냐같은 문제로까지 번질수가 있기때문이죠.</P> <P> </P> <P> 하지만 중요한 매춘의 전제는, 파는 당사자의 자율적 의사를 전제로 합니다.</P> <P> 아 깜빡했네요.</P> <P> 매춘 합법화의 전제조건.</P> <P> 1. 사회적 약자이자 특별히 보호해야할 미성년자 제외</P> <P> 2. 미혼자일것. (배우자 동의를 구할경우 제외)</P> <P> </P> <P> 매춘이 비윤리적이지만 합법화하는것에 거부감이 있다면, 가치적으로 같진 않지만 비슷한 사례는 꾀 있습니다.</P> <P> </P> <P> 담배, 술, 격투경기</P> <P> </P> <P> 물론, 반론이 있겠죠. 사람의 몸으로 장사를 하는것과 비교가 돼냐.</P> <P> 하지만, 담배는 무익하고 백해하죠. 백해하다는건 명명백백합니다. 사회통념을 들이댈 건덕지가 없죠. 그렇지만 유통합니다.</P> <P> 싸움은 흥미거리이지만, 매춘과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P> <P> 싸움을 교묘하게 스포츠라는 명목으로 비틀어놔서 그것으로 컨텐츠를 확보하고 수익을 창출하고있지만.</P> <P> 사람의 몸을 수단으로 사용한다. 싸움은 통념상 비윤리-비도덕적이다.</P> <P> 당사자의 자율적의지를 전제한다. 정해진 환경에서만 허용된다.</P> <P> </P> <P> 기본적인 욕구에 성욕이 들어가있다면. 허용해야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P> <P> </P> <P> 더이상, 매춘이 비윤리적이냐 비도덕적이냐를 논하는건 의미가 없으니 현실적인 논의를 들어보고싶네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