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 </p> <p>예전에 비해 인터넷보급율이 늘면서 사이비종교에 빠진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p> <p>그들에 대한 공통점이라면 무차별적인 맹신, 이성적이지 못한 선택등이 있다.</p> <p>자기 자식들을 바치는가 하면, 전재산을 가져다 바치고도 모자라서 교주들의 종이나 다름없는 삶을 살기도 한다.</p> <p>주변사람들이 어떠한 말로 설득을 해도 듣지 않고, 거기서 빠져나오는 사람들은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p> <p> </p> <p>마치 2찍들의 행동과 다를바가 없다.</p> <p>자신들의 얼마 안되는 이익도 다 내다버리고</p> <p>자기 자식들/ 손자 손녀들의 미래까지도 시궁창에 빠트리면서 까지</p> <p>어째서 그들은 수구에 몰두하는가?</p> <p> </p> <p>그 심리를 생각해보았다.</p> <p> </p> <p>결론부터 말하자면 공포다.</p> <p> </p> <p>해방이후 친일파청산을 주장하던 사람들을 그들은 빨갱이라고 몰아서 잡아가두고 죽였다.</p> <p>6.25 전쟁이 일어나자 이기고 있는 쪽은 반대쪽 사람들을 잡아다가 죽였다.</p> <p>전쟁이 끝나자 몰래 숨어있던 친일파 세력들은 자기들의 이익에 반하는 자들을 빨갱이로 몰고갔다.</p> <p>독재가 계속되고, 독재에 반대해서 들고 일어난 사람들도 빨갱이로 몰았다.</p> <p>이윽고 민주화가 되었지만, 그놈의 빨갱이로 몰려서 패가망신한 주변사람들의 모습은</p> <p>공포를 주기에는 충분했다.</p> <p>민주화 과정에서 독재정권을 비판하던 수많은 언론인들은 펜을 놓거나 죽었다.</p> <p>이후 독재정권의 유산을 물려받은 그놈들은 전가의 보도처럼 빨갱이라는 단어를 남발했고</p> <p>거짓선동을 했으며, 혼란중에서 부여잡은 검찰과 언론의 힘으로 합법적으로 상대편을 쥐어짰다.</p> <p> </p> <p>이런 상황에서 사람들이 느낀 감정은 하나다 "공포"</p> <p>아~ 힘있는 놈들에게 반항하면 패가망신 하는구나~ 하는 그런 공포</p> <p> </p> <p>게다가 이들은 더 악질적으로 변했다.</p> <p>일본의 침략과 지배에 반대해서 독립운동을 하다가 죽은 사람들이나</p> <p>독재정권에 반대해서 민주화 운동을 하다가 죽은 사람들은</p> <p>죽고나서 정의를 위하다 죽었다라는 표현하기 어려운 존경심을 얻었다.</p> <p>그 후손들은 설사 삶이 어렵더라도 그 자부심을 안고 살아가는 것이 가능했다.</p> <p> </p> <p>하지만 지금은? 절대로 물리적으로 죽이지 않는다. 언론과 검찰을 동원해서</p> <p>가족과 친척들, 이웃과 친구들을 괴롭히고 사회적으로 말살한다.</p> <p>그러다가 견디지 못하고 죽으면 "거봐 찔리는게 있으니까 죽었지" 라고 낙인을 찍는다.</p> <p>살아남은 사람들? 손가락질을 받는다. 진실이 어찌되었든 말이다. </p> <p> </p> <p> </p> <p>결국 2찍들은 머리로 생각하는걸 포기했다.</p> <p>그냥 본능이 가리키는대로 힘이센쪽에 붙어서 살아남는것을 선택했을 뿐</p> <p>그들의 심리? 생각? 그런걸 따지는건 무의미 하다.</p> <p> </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