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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381413
    작성자 : 설명충왜건
    추천 : 62
    조회수 : 3629
    IP : 125.178.***.191
    댓글 : 1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02/13 18:18:19
    원글작성시간 : 2017/02/06 00:03:25
    http://todayhumor.com/?humorbest_1381413 모바일
    유아기 예절교육이 평생갑니다...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저희 아버지는 좀 가부장적이고 소위 말하는 '꼰대'적인 모습을 자주 보여주십니다</div> <div><br></div> <div>특히 저 어렸을때는 더 심했죠. 운다고 때리고 동전 몇백원 주머니에 넣어놓고 잃어버렸다고 때리고</div> <div><br></div> <div>자기가 잘못해도 무조건 남탓으로 몰아가고 나이로 내세우고...</div> <div><br></div> <div><br></div> <div>반면 어렸을때 같이 살았던, 아버지를 제외한 삼촌, 할머니는 오픈마인드에 진보적인 가치관을 지니셔서</div> <div><br></div> <div>아빠는 싫어했던 반면에 삼촌, 할머니 말씀은 잘 듣고 따랐던 기억이 납니다</div> <div><br></div> <div>그 중 하나가 예절교육인데, 할머니께서는 저에게 항상 윗사람이든 아랫사람이든 공손히 대하고 인사 잘하라고 교육하셨습니다</div>(아무래도 제가 편부가정인지라 어미없이 자랐다는 말을 듣지 않게 하려고 예절을 항상 강조하셨던 것 같네요) <div><br></div> <div><br></div> <div>덕분에 저는 동네에서 인사 잘하는 아이로 소문났고, 같은동 사람이나 주변 상가 주인분, 경비아저씨들도 저를 잘 알고계셨습니다</div> <div><br></div> <div>동네 친구들도 제가 먼저 다가가서 인사해서 다른 곳에서 유아기를 보내다 왔음에도 불구하고 친구들이 많았었죠</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러다가 제가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크게 멘붕하고, 지금까지도 기억하고 있는 일이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언젠가 한 번 아버지랑 제가 자주 가던 물고기를 파는 수족관에 함께 간 적이 있습니다.</div> <div><br></div> <div>거기서 저는 평소 혼자 가던대로 들어가서 주인 아주머니께 인사를 하고, 얘기를 나누다가 물고기를 사고 감사하다고 한 뒤에 가게를 나왔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런데 가게에서 나온 뒤 아버지가 저에게 이런 말을 하셨습니다</div> <div><br></div> <div>"왜 니돈주고 사는데 감사하다고 말하냐, 저 아줌마가 감사해야되는거니까 그런말 하지 마라"</div> <div><br></div> <div>"괜히 장사하는 사람이랑 이런저런 얘기 하지 마라, 그냥 물고기만 사고 나와라"</div> <div><br></div> <div>저는 어린 나이임에도 굉장한 충격을 받았습니다</div> <div><br></div> <div>분명히 지금까지 주변 사람들하고 친하게 지내고, 인사 잘 하고, 고맙다는 말을 잊지 말라고 배워왔는데</div> <div><br></div> <div>저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사람 중 한명인 아버지가 저런 태도를 알려주니 충격을 받을 수 밖에요</div> <div><br></div> <div>어린 나이였지만 며칠동안 진짜 아버지가 말씀하신대로 해야 하나 생각을 했던게 기억이 나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다행히도 지금은 이를 반면교사 삼아 아버지가 말한대로는 절대 하지 않지만</div> <div><br></div> <div>만약 저희 가족 구성원 대부분이 저런 마인드로 저를 키웠다면, 아마 저는 지금쯤 종업원에게 반말 찍찍 하고 동전, 카드나 던지는 사람이 되었겠지요</div> <div><br></div> <div><br></div> <div>아무튼, 저는 아직 아이는 없지만 개인적 경험으로나 대학에서 배운것으로나(교육학 전공입니다) 언제나 느끼는게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는 것이지요</div> <div><br></div> <div>좋은 것이나 나쁜 것이나 아이들의 행동 하나하나는 대부분 가족들의 행동이나 태도에서 비롯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특히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 교육이 정말 중요합니다. 유아기 교육을 잘 받으면 초등학교 들어가서 나쁜 행동을 접하더라도(제가 본 아버지의 태도가 그 예가 되겠지요)</div> <div><br></div> <div>자기 스스로 이건 나쁜행동이다, 이건 좋은 행동이다 나눠서 판단할 수 있지만</div> <div><br></div> <div>유아기때 제대로 된 인성교육을 받지 못하면 초등학교때 아무리 인성교육을 다시 받는다고 해도 그 성격은 쉽사리 고쳐지지 않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제가 아는 분 중 아이를 낳은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아이가 존댓말에 익숙해지도록 부부가 서로 존댓말을 썼다는 분이 있습니다</div> <div><br></div> <div>뭐 예상하던대로 그 아이는 존댓말 잘 쓰고 예의바른 친구로 자랐지요</div> <div><br></div> <div>저 역시 아버지의 제가 싫어하는 모습들이 가끔 튀어나와 놀랄때도 있구요...</div> <div><br></div> <div><br></div> <div>물론 예외는 언제나 존재합니다만 예외는 예외일 뿐이고</div> <div><br></div> <div>아이들, 특히 유아기의 아이들을 두신 분들은 <span style="font-size:9pt;">언제나 아이들 앞에서의 언어생활, 행동거지를 잘 관리하고 교육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ㅎㅎ...</span></div> <div><br></div> <div>아 그리고 존댓말 쓰라면서 정작 자기는 부모님한테 반말쓰고, 거짓말 하지 말라고 교육하면서 자기는 거짓말 밥먹듯이 치는 것과 같이 말과 모순되는 행동을 보여주는건 최악이니 절대 ㄴㄴ요;;</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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