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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178315
    작성자 : 잘되겠지요
    추천 : 236
    조회수 : 28095
    IP : 211.107.***.200
    댓글 : 13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1/01 00:31:18
    원글작성시간 : 2015/12/31 21:48:01
    http://todayhumor.com/?humorbest_1178315 모바일
    19) 갓5개월된 신혼부부입니다 글쓴이입니다..(긴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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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안녕하세요.</div> <div>"갓 5개월된 신혼부부입니다"라는 글을 썼던 작성자입니다.</div> <div> </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19407&s_no=219407&kind=search&page=1&keyfield=subject&keyword=%EA%B0%935%EA%B0%9C%EC%9B%94" target="_blank">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19407&s_no=219407&kind=search&page=1&keyfield=subject&keyword=%EA%B0%935%EA%B0%9C%EC%9B%94</a>)</div> <div> </div> <div>먼저 양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div> <div> </div> <div>제가 오유를 하면서 썼던 글들은 지워도 흔적이 남아서 신상이 노출될까 우려되어 부득이 하게 아이디를 하나 더 만들게 됐습니다.</div> <div>운영자님께서 남기신 댓글을 우연히 보고,, 다중아이디가 안되는줄 알면서도 이렇게밖에 할 수 있는 방법밖에 없었습니다..</div> <div>정말 죄송합니다.. </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730" height="145" styl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border-top:medium none;border-right:medium none;" alt="KakaoTalk_20151231_111147094.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2/1451565370HnDG3P9PH2lLLK35T93tbWMou.png"></div></div> <div> </div> <div>먼저 익명으로 올렸던 글을 닉네임 공개로 돌리기는 곤란해서</div> <div>전에 썼던 글을 그대로 가져오게 됐습니다..</div> <div> </div> <div>저는 지금 아주 절실하게 많은 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div> <div> </div> <div>제가 알아볼수 있는 방법이 한계가 있어서요.. 또 이렇게 오유에 올리게 되네요..</div> <div>언젠가는 다 알게되겠지만, 아직까진 주변에 알리기도 어렵고 </div> <div>알아보는데도 인터넷으로 변호사 사무실 알아보는게 전부라서요</div> <div>많이 답답하고 막막하고 무섭습니다...</div> <div> </div> <div>부디 양해해주시고 도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div> <div> </div> <div>이 아이디는 제 문제가 해결된후, 바로 탈퇴하도록 하겠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몇일전 익명으로 올렸던 링크도 같이 올립니다.</div> <div>많지는 않지만 정성스럽게 댓글 남겨주신분들이 있어서요. </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gomin&no=1570484&s_no=1570484&page=23" target="_blank">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gomin&no=1570484&s_no=1570484&page=23</a></div> <div> </div> <div>정말 죄송합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먼저 내일처럼 고민해주시고 댓글남겨주시고 마음아파 해주셨던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br>많은 위로가 되고, 이름모르는 여러분들의 따뜻하고 진심/걱정어린 댓글로 잘 버텨낼 수 있었던것 같아요.</div> <div> </div> <div>이번에도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조언을 남겨주시면 좋겠다 라는 생각으로 글을 작성하기는 하지만,<br>고민글 외에 썼던 다른 글로도 신상공개가 될 수 있는 점을 우려하여 익명글로 작성을 하게 됐습니다. </div> <div>본삭금을 걸어놓고 싶은데, 혹시나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을것 같아서요, </div> <div>말씀해주시면 수정 후에 본삭금 걸도록 하겠습니다.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line-height:1.5;font-size:9pt;">양해 부탁드려요..</span></div></div> <div> <span style="line-height:1.5;font-size:9pt;"> </span></div> <div>저는 고민을 풀어놨는데 <br>너무 빠른시간에 베스트, 베오베에 엄청난 댓글, 관련한 비슷한 경험담들이 베오베에 올라가는것을 보고 <br>창피하고, 죄송스럽고 했네요..</div> <div> </div> <div>그 글을 쓰고 벌써 3개월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br>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div> <div><br>지금부터 제가 쓰는 글은 언제 무슨일이 있었는지 <br>있었던 일을 기록해놓는 일기이면서, 제 이야기를 읽으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어 남기는 글입니다.</div> <div> </div> <div>전에 썼던글은 결혼했던 환경에 대해서 자세하고 정확하게 쓰지 않았어요.<br>앞서 말했던것처럼 '지금까지의 일을 기록해놓는 일기' 이기 때문에<br>전에 썼던 글보다 자세한 내용이 들어가게 될것 같네요. </div> <div> </div> <div>나중에 시어머님,시아버님께도 보여드릴 글이기 때문에 한치의 거짓없이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div> <div> </div> <div>많이 긴 글이 될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9월 23일</div> <div> </div> <div>이전 글을 올리고 베오베에 간날 저의 친정어머니께 전화로 <br>이러이러한 상황이다 라고 말씀을 드렸고, <br>이 글을 올리고 많은 분들이 조언해주시고 걱정해주신 내용 말씀드렸습니다.<br>친정어머니는 '노력해보자 OO가 나쁜애는 아니니까 <br>너무 다그치고 화내고 그러지 말고 하나씩 풀어나가보자'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br>-9월 24일 (녹취)</div> <div> </div> <div>베오베에 간 글과 많은 댓글을 보고 <br>'작은 일이 아니구나'하고 깨달음을 얻은 후에 <br>남편이랑 이야기를 했습니다.<br>변화가 없으면 이 결혼생활은 계속하기가 힘들것 같다..<br>좋은쪽으로 이야기는 했구요.<br>좀 소원해진 분위기가 좋아지지는 않더라구요.</div> <div> </div> <div> </div> <div><br>-9월 29일</div> <div> </div> <div>추석행사 지내고 나서 시어머님과 단둘이 시외로 나가 말씀드렸습니다.<br>부부관계가 없는 것에 대해 말씀드렸고, <br>시어머님은 '미안하다 도울수 있는것은 최대한 도울테니 걱정말아라 <br>힘들면 언제든지 이야기해라'라고 하셨습니다.</div> <div>남들은 시댁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던데,, </div> <div>의지할수있는 시어머님이 정말 든든했습니다.</div> <div><br>신랑한테 양가 어머님께 말씀드렸다는 말은 하지 않았구요. </div> <div> </div> <div> </div> <div><br>-10월 9일 </div> <div> </div> <div>부부관계가 한번 있었습니다.<br>남편은 나름대로 노력한다고 한 것 같은데 <br>애무도 없이, 너무 아프고, 그 다음날까지 쓰라려서 화장실 가는게 힘들었네요.. <br>그 끔찍한 관계 후에는 한번도 없었구요. </div> <div> </div> <div>엎질러진 물을 담을 수 없듯이 사이는 좋지 않았어요.</div> <div> </div> <div> </div> <div><br>-10월 23일 (녹취)</div> <div> </div> <div>남편이 퇴근한 후, 한달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br>우리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뭘 했는지 이야기를 했습니다.<br>남편의 직업을 바꾸는 것(남편의 이직)에 대해 본인은 힘들다고 이야기를 했고, 전보다 사이는 더 안좋아졌습니다.<br>이혼 이야기를 하면서 만약에 우리가 이혼하게 되면<br>이 부분은 확실하게 해달라 하고 '자립할 수 있게 보증금 1천만원 정도는 해달라'고 이야기를 했으며<br>남편도 동의하였습니다.<br>이야기의 결론은 '좋은 쪽으로 노력하자'하고 마무리 지었네요..</div> <div> </div> <div> </div> <div><br>-11월 13일~15일</div> <div> </div> <div>19일이 시어머님 생신인데 제가 존경하는 분이기도 하고 첫 생신이라 잘 챙겨드리고 싶어서<br>아는 언니께 미리 앙금플라워떡케익을 예약주문했습니다.(이하 떡케익언니) 미리 생신날짜에 맞춰 꽃다발도 예약해놓구요. (꽃도, 케익도 날짜를 맞춰야 했어요)<br>떡케익언니가 고향(지방)에서 공방을 하셔서 13일 퇴근 후 혼자 5시간을 운전해 가서 부모님댁에서 자고<br>지인들도 만나고 백화점가서 시어머님 선물도 사고 15일 새벽에 떡케익 찾아 5시간을 다시 운전해서 왔네요.<br>친동생에게 꽃다발 주문해놓은거 찾아달라고 부탁을 해놓고 전달받아서 케익이랑 꽃다발이랑 선물을 들고 시댁에 갔어요. <br>일요일이지만 어김없이 출근한 남편은 퇴근한 후에 시댁으로 왔고, 시댁 가족들이랑 저녁식사 맛있게 하고 다시 돌아와서 써프라이즈 파티를 해드렸습니다.<br>시어머님이 꽃을 좋아하셔서 떡케익이랑 꽃다발이랑 선물이랑 드렸더니 정말 좋아하셨어요.<br>그날 떡케익을 앞에 놓고 꽃다발을 들고 활짝 웃으며 찍은 사진이 그 다음날부터 시어머님 카톡 프로필 사진이였죠.</div> <div> </div> <div> </div> <div><br>-11월 19일~22일</div> <div> </div> <div>남편은 근무하는 대형마트 재고조사로 집에 들어오지 않았고<br>22일 저녁에 들어와서 이야기 하다가 <br>감정이 격해서 제가 양가 어머님께 '부부관계가 없어서 힘들다'는 문제를 말씀드렸다고 말을 해버렸습니다. <br>밤이 늦어져 다음 날 퇴근한 후 이야기 하기로 했어요.</div> <div> </div> <div> </div> <div><br>-11월 23일 </div> <div> </div> <div>제가 퇴근한 후(남편은 휴무) 이야기 하기로 했는데 <br>퇴근하고 집에 가니 남편이 없더라구요. <br>남편한테 전화를 했는데 받지 않아서 <br>시어머니께 혹시 시댁갔냐 물어보려고 전화를 했는데 받지 않으셨어요.<br>(평소때는 저한테 부재중전화가 와있으면 <br>카톡으로 이제봤다 무슨일있니 하고 보내시거나 <br>다시 전화가 오는데 오지않더라구요.)<br>시어머님 카톡 기다리고 있었는데 시어머님의 프로필 사진이 바뀌고 왠지 불길한 생각이 들었어요..</div> <div> </div> <div>남편이 그렇게 연락없이 외박을 한 적은 한번도 없었기 때문에<br>저도 마음이 많이 힘들었어요, 생각도 많이 했네요..<br>이혼결심도 하구요.<br>이혼결심을 하고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br>결혼하고 지금까지 제 이야기만 하고 남편 이야기는 들어주지 않은게 많이 미안해지더라구요..</div> <div> </div> <div> </div> <div><br>-11월 24일</div> <div> </div> <div>연락도 없이 집에 들어오지 않아서 시댁에 갔구나 라고 생각을 하면서도 <br>신경이 쓰이고, 신경을 쓰니 열도 나고 두통에 시달리다가 <br>반차 쓰고 오후에 집에 들어와서 집안 정리를 싹했어요. <br>오후내내 집안 청소, 냉장고 정리, 옷정리 등등 하면서 버텨냈어요.</div> <div> </div> <div>저녁에 10시쯤 남편이 집에 들어왔어요.<br>집안정리를 하면서 거실이랑 방 벽에 붙여놨던 대형 플래카드(남편이 결혼식 임박하여 프로포즈 할때 꾸며놨던)를 다 뜯어서 정리했는데, <br>들어와서 그걸 보고는 분위기가 싸해지더라구요.</div> <div> </div> <div>이야기좀 하자고 둘이 앉아서<br>먼저 시댁다녀왔냐 어머님,아버님께 다 말씀드렸냐 물어봤더니 <br>아니라고 집에 들어오기 싫어서 사우나가서 자고왔다고 하길래 그런 줄만 알았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남편이 이혼하는게 좋겠다고 하더라구요.<br>저도 그러는게 좋겠다 앞으로 헤어지면서 정리해야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했구요.<br>결혼하면서 내 모아둔 돈은 살림살이구입, 결혼준비, 신혼여행비 등 없어지는 것에 다 썼기때문에<br>'자립을 하려면 보증금 1천만원이라도 해줬으면 한다' 라고 말을 했구요. <br>그것에 대해서는 남편도 알겠다 그렇게 하겠다라고 했습니다.<br>(이 부분은 10월달에 이야기를 했지만 혹시 몰라 또 이야기를 했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그동안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했던 것들을 이야기를 했어요. <br></div> <div>먼저 제가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았던 것, 남편탓만 했던 것, 회사 그만두면 안되겠냐 압박을 했던 것<br>제 잘못도 있는걸 알지만 서운하고 억울한 마음이 더 커서 여태껏 하지 못했던 진심어린 사과를 했습니다.<br>(사실 남편이 결혼하기 전에 지금 직장을 평생직장으로 생각하지 않기때문에, <br>가족을 꾸려가려면 그만두고 다른 일을 시작하겠다 약속을 했습니다. 저는 이 약속을 믿고 결혼했습니다.)<br>이혼을 결심하니까 화만 나는것보다 반성을 하게 되면서 남편의 입장에서도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div> <div> </div> <div>부동산에 집을 내놓고 완전히 갈라설 때까지 웃으면서 잘 지내자 라고 이야기를 마쳤습니다.<br>집 수리를 해야 집이 나갈 것 같아서 먼저 수리일정부터 잡자고 이야기를 했구요.<br>집을 내놓고 집이 나가면 그때 양가 부모님께 말씀드리기로 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자동차 사건이 있기 전까지, 서로 잘하려고 노력을 하지 않았는데도 웃으면서 잘 지냈습니다. <br>이상하게 '이혼하자'라고 결론을 짓고 나니, 정말 신혼같은 분위기가 되더라구요. </div> <div>(관계는 없었지만, 감정적인 부분을 말하는겁니다.)<br>퇴근 후에 같이 밥도 먹고, 이야기도 하고, 연애시절이야기도 하고 그러면서 잘 지냈습니다. <br>사소한 이야기를 들어주고 이야기를 하고 그러면서 아 다른 부부들은 이렇게 살겠구나, </div> <div>끝이 있지만 소소한 행복을 느끼면서 마음 편하게 지냈습니다.</div> <div>집 수리일정이 건물관리인과 제대로 조율이 잘 되지 않아 보류를 하고 있는 상태에서 천천히 진행해도 되겠다는 착각을 했습니다.</div> <div><br>몇일이였는지는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편하게 이야기하는 상황에서 잠깐 물어봤는데<br>외박한 날(11월 23일-사우나 가서 자고 왔다고 했던 날)에 시댁가서 어머님께 이혼하겠다며 다 말씀드렸다고 하더라구요.<br>퍼즐이 짜맞춰지더라구요. (전화를 받지 않고 카톡 프로필 사진을 바로 바꿨던 그날이요, 결혼전 파혼을 할뻔 한적에도 이런적이 있었습니다.)<br>딸이라고 우리딸 우리공주 라고 하셨던 시어머님께 버림받았다는 생각이 컸습니다.<br>좋으신 분이라고, 이런 시어머니는 세상에 없다고 존경했습니다.<br>그런데, 시어머님도 어른이시면서 양쪽얘기는 들어보지 않고 남편이야 기만 듣고 연락을 딱 끊어버리신 것에 대해서 정말 배신감을 많이 느꼈어요.<br>저보다 30년 더 살았다고 어른은 아니더라구요. <br>저희어머니는 어떻게든 감싸안아주려고 "OO가 착하고 순해서 그런다. 너가 이해하고 존중해줘라. 끝까지 노력해봐라" 라고 말씀을 하셨는데<br>반대로 시어머니는 이혼한다는 아들말에 연락 딱 끊어버린게 유치하고 치졸한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br>이런식으로 연락을 끊어버린건 처음이 아니였으니까요.<br>그 부분에 대해 남편에게 내색은 하지 않았어요. 현재까지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12월 7일 </div> <div> </div> <div>퇴근하고 같이 설거지를 하는데 아우디A5가 중고로 2300만원에 나왔다고 저한테 말을 합니다.<br>(현재, 작년에 3500만원 정도 주고산 말리부 디젤 보유하고 있습니다. 할부금은 1850만원 정도 남아있었습니다.)<br>아우디A5는 아무리 중고라도 2천만원대에는 절대 살수 없는 차다. 문제 있는거니까 그건 좀 아닌것 같다 라고 말을 했습니다.<br>근데 딜러랑 약속을 잡아놔서 그냥 보고만 온다고 하길래 <br>어차피 이혼하는 마당에 제가 이래라 저래라 할 입장은 아닌 것 같아서 알아서 잘 알아보고 하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12월 9일 (자동차사기사건)</div> <div> </div> <div>점심먹고 회사에서 근무하던 중에, 남편이 도착해서 차보고 있다고 카톡이 옵니다.<br>불안해서 자동차 관련해서 일하는 친한 오빠에게 도움을 청하고 신랑이랑 통화를 해달라, 좀 말려달라 부탁을 했습니다.<br>친한 오빠가 통화해보더니 남편이 200프로 그 차를 구매하려고 확신을 이미 갖고 있는 상태라 자신의 말이 먹히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br>잘 알아보고 문제있는 차인지 잘 살펴보고 하라고 조언을 받고 <br>제가 말려도 되지 않는 일인것 같아 놔뒀는데 그냥 두자니  너무 불안해서 근무 중에 대표님께 남편에게 문제가 생긴 것 같다 양해를 구하고 인천주안매매단지로 차를 몰고갑니다.</div> <div> </div> <div>가서 아우디 차량을 살펴보는데 아무래도 이건 아닌겁니다.<br>킬로수도 적고, 사고이력도 없고, 카히스토리도 깨끗하고, 침수차도 아니고, 저당잡힌 차도 아닌데 <br>2300만원밖에 안하는게 전혀 이해가 가질 않았습니다.<br>딜러는 옆에서 2300만원 말고 들어가는 돈 없다고 계속 이야기를 합니다.</div> <div> </div> <div>못 미덥지만 남편에게 '계약서 쓰기 전에 금액이랑 이것 저것 정확하게 기재하는 거 확실하게 보고 싸인을 하라'고 말을 해놓고 <br>차를 몰아 매매단지를 나오는데, 제가 말려달라 부탁했던 친한오빠에게 전화가 왔고 광명에 아는 딜러한테 물어봤는데<br>이건 100프로 사기다, 구매하면 무조건 피보는거니까 꼭 말리라고 했다'길래 다시 차를 돌려 매매단지에 들어갑니다.</div> <div> </div> <div>남편쪽으로 합류하며 '계약서 제대로 작성하고 문제없이 차 인수 받을 때까지 같이 있어야겠다'고 하고는 </div> <div>계약서 썼냐고 물어봤더니 남편이 썼다고 합니다.<br>(이때 가지고 있던 말리부를 제물포매매단지에서 1850만원에 팔아버리고 주안매매단지로 넘어온걸 알게 됐습니다. <br>말리부의 남은 할부금 1650만원을 중도상환하고, 아우디 계약금으로 200만원을 건 후였습니다.)<br>저는 계약서 보여달라고 했고, 이미 남편이 싸인을 해버린 계약서에 금액이 비어있더군요.</div> <div> </div> <div>2300만원이라고 확실하게 말해놓고서 왜 금액을 쓰지 않았냐 지금 빨리 써달라 했더니 딜러는 <br>'경매차량이라 싸게나온거고, 경매장가서 서류를 떼와야 마지막으로 금액을 기입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br>사모님(저)도 같이 경매장으로 가시자고 하길래 <br>딜러차를 타고 딜러2명(이하 딜러A,B), 남편과 저 이렇게 네명이서 타고 경매장으로 출발을 합니다.</div> <div> </div> <div>경매장 가는길에 딜러A가 갑자기 인도금은 2300만원인데 인수금은 알아보셨냐고 물어보더라구요.<br>남편이 2300만원이라고 하지 않았냐 하고 물어봤더니 <br>사장님(남편)께 차량이전비, 인수금 등등은 본인이 '전액부담한다라고 안내를 했다. 안내해드리고 계약서에 싸인하지 않았냐'라고 하면서<br>인수금이 2000만원이라고 합니다.(남편이 지불해야할 금액은 2300만원+2000만원 총 차값은 4300만원) <br>아우디 차주에게 계약금이라도 돌려달라고 사정해봐야겠다고 전화를 하더니 <br>스피커폰으로 차주랑 통화를 하면서 공포분위기를 조성합니다. <br>(아우디차주가 계약금200만원 걸어서 준비다해놨더니 이게 무슨소리냐 하면서 욕이 섞인 험한 말들을 합니다)</div> <div> </div> <div>저는 사기꾼인걸 알고는 '잠깐 멈춰봐라 이차 못산다 처음에 분명 2300만원이라고 했고, <br>내가 스무번은 물어봤는데 다른 돈은 들어가지 않는다고 하지 않았냐' 했더니 아니랍니다. </div> <div> </div> <div>차에서 내려서 아까 도움받았던 친한오빠한테 카톡으로 상황을 알려줬더니 경찰에게 신고하라고 합니다.<br>저는 딜러A,B 모르게 경찰에게 신고를 했고 아우디 차주에게 계약금 돌려주라고 사정하러 찾아가봐야겠다면서 </div> <div>행선지는 경매장이 아닌 아우디 차주가 있는 곳으로 바뀌었고,<br>그곳이 어디인지는 모른채로 딜러들 차를 타고 가면서 연락온 경찰에게 차량 색상이랑 이름, 번호를 알려주고 </div> <div>이동하는 위치를 계속 문자로 알려줬습니다.<br>정말 무섭더라구요. 딜러A,B 한테는 큰소리 치면서 '너네가 잘못하지 않았냐' 라고 계속 실랑이를 벌이면서도 <br>경찰에게 문자보내는 손이 덜덜 떨리더라구요.. 한참 이동하는 위치를 문자로 알려주다가<br>좁은 도로에 신호대기 하고 서있는데 뒤에서 경찰차 사이렌이 울리더니 경찰이 오더라구요.</div> <div> </div> <div>딜러 차에서 내려 경찰에게 딜러A,B와 남편, 저 네명 신원확인한 후 <br>여차저차 상황 설명을 하고 있으니 10분도 안돼서 딜러들 사장(이하 사장A)이 바로 도착했습니다.<br>사장A가 '사장님 사모님 여기서 이러지 마시고 사무실에 들어가서 이야기 하시죠. 좋은 쪽으로 해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하길래 <br>경찰보내고 딜러들 사무실에 들어갔습니다.</div> <div> </div> <div>딜러A,B는 '하루종일 고생하면서 밥도 못먹고 돌아다녔더니 뒤에서 뒤통수치고 경찰이나 부르냐'면서 화내고있고<br>남편은 그런 사기꾼 딜러들과 사장A한테 <br>'죄송해요 하루종일 저 때문에 식사도 못하시고 애쓰셨는데,,,<br>분명 딜러분께서 말씀을 하셨을텐데 제 머릿속에 2300만원만 남아있다 보니까, </div> <div>말씀을 하신것 같은데 제가 기억을 못하는것 같아요 진짜 죄송해요'라고 속터지는 멍청이 같은 소리를 합니다.</div> <div> </div> <div>저는 사장A한테 '됐고 차 못사니까 다시 원래대로 되돌려 주세요. <br>당신들이 처음부터 차값을 2300만원이라고 했고, 인수금 2000만원에 대해서는 전혀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br>이건 딜러분들 잘못이죠. 처음부터 4300만원이라고 했어야죠. 그러니까 말리부 할부 다시 살려놓고 말리부 가져다 주세요' 했더니, <br>'할부는 다시 못살린다 계약금 200만원은 어떻게든 사비를 털어서라도 드리겠다.<br>차는 법적으로 아무 문제없이 차값 제대로 다 받고 넘긴 후인데 어떻게 차를 돌려받느냐, <br>그러지 마시고 저희가 마진 안남기고 차 드릴테니 동급으로 다른 차를 보시는게 어떻겠냐' 라고 사장A가 계속 회유를 합니다.<br>(어떻게 됐든 차 한대 파는게 그 사기꾼들 목적인데 왜 사기꾼이 원하는대로 해주겠습니까)</div> <div> </div> <div>그럼 일단은 할부 살릴수 있는지 알아보고 안된다고 하면 그때 이야기를 하자 하고 캐피탈에 알아보니 중도상환취소가 가능하답니다. <br>그런데 서류접수 오늘까지 하면 급한 건으로 요청을 해도 내일 오전에 입금이 될것이라고 합니다. <br>(즉, 캐피탈에 중도상환했던 말리금 할부금 1650만원을 돌려받고 다시 할부를 살리는거죠. </div> <div> </div> <div>그때가 오후 5시 30분정도 된 시간이였고, 사장A는 말리부를 사간 딜러(이하 딜러C)에게 전화를 합니다.<br>무슨 소리 하느냐 내가 내 돈주고 산 찬데 왜 내놓으라 하느냐며 한참 실랑이를 벌이다가<br>6시까지 1850만원 입금안하면 차 못준다 하는겁니다.<br>그래서 제가 저희회사 대표님께 여차저차해서 내일 드릴수 있는데 좀 빌려주시라고 해서 감사하게도 대표님이 1850만원을 입금을 해주십니다.</div> <div> </div> <div>돈은 마련이 됐고 이제 입금을 해야합니다.</div> <div>급하게 나오느라 겉옷도 입지않고 지갑도 놔두고 차키만 들고와서 이체를 해야하는데 <br>은행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더니 모바일 뱅킹은 1일 이체한도가 1천만원까지라고 합니다.<br>다른 방법은 없냐고 급하다고 말을했더니 ATM기에서 이체를 하면 하루에 3000만원까지 이체가 된다고 해서 <br>카드를 가지러 회사로 다시 달려가서 지갑과 옷을 챙겨 다시 오는데 </div> <div>6시가 넘자 딜러C가 전화를 받지 않는겁니다.</div> <div><br>그래서 딜러A,B, 사장A, 저, 남편 이렇게 다섯명이서 제물포 매매단지로 다시 건너갑니다.<br>가는 길에 남편에게 <br>'인수금 2000만원에 대해서 들은적이 전혀없는데 왜 죄송하다고 하냐, 나중에 문제가 커질경우 당신이 이렇게 말해서 불리해질수가 있다. <br>죄송하다 들은것 같다는 말은 아무 도움도 되지 않으니, 가서 그냥 아무말 하지 말고 제발 가만히만 있어달라' 라고 신신당부를 하면서 갔습니다.</div> <div> </div> <div>제물포매매단지에 도착해서 딜러C를 만났는데,  딜러C는 차 못준다고 6시까지 입금 못했지 않냐고 절대 못준다고 으름장을 놓고<br>사장A는 딜러C에게 계속 빌고 빌고 또빕니다. 제발차 돌려주시라고 빕니다. (제가 보기엔 쇼처럼 보였습니다)<br>뭐 여차저차 돈줄테니까 돌려달라 한 한시간정도 이야기 하다 사장A가 남편과 제게와서 <br>'저는 할만큼 했고 더 이상 해드릴 것은 없는것 같습니다.<br>가지고 있는 차라도 있으면 돈안받고 그냥 드리고 싶은 심정이에요.<br>지금이라도 다른 차 보시면 안되겠습니까?' 그러길래</div> <div> </div> <div>제가 사장A에게<br>'사장님 수고하셨구요. 들어가세요 <br>어차피 오늘은 해결이 안날 것 같은데 저희차 팔려나가면 안되고, 딜러A,B가 처음부터 차값을 4300만원이 아닌 2300만원이라고 명시를 해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br>오늘 일어난 모든일에 대해서 저희도 들어가는길에 경찰서 들러 고소장 접수해놓고 들어가겠습니다. <br>근데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노력해주세요' 라고 말을 했습니다.</div> <div> </div> <div>잠시만 기다리시라고 하고 나가더니 5분도 안돼서 말리부 차키랑 자동차 등록증들고 오더라구요. <br>(고소를 한다고 하니 차 팔기는 틀렸다 라고 판단을 한것 같아요)</div> <div> </div> <div>차 가져오는거 확인하고 차키, 자동차 등록증 넘겨받은 후 1850만원 입금줬습니다.<br>차량이전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라 더 복잡한 절차는 없었네요.<br>이렇게 제 회사 대표님께 안좋은 꼴 보이면서 결국 해결했습니다. </div> <div> </div> <div>그 날 저녁에 침대에 누워서 하는 말이 가관이였습니다. 잊혀지질 않네요.<br>'그 딜러들은 왜 처음부터 4300만원이라고 말을 안해줬을까.. 진짜 이해가 안돼' </div> <div> </div> <div>그렇게 당하고 다 해결하고 와서도 누워서 하는 저 소릴 들어보니 자기를 위해 하루종일 달려다니고 식사도 못한 그 딜러A,B를 믿고 있더군요.<br>답이 안나옵니다. 사기를 당한걸 해결을 다 하고 와서도 모르니 남편입장에서는 다 망쳐버린 제가 얼마나 미웠을까요??</div> <div><br>그 이후로 그 날 있었던 일은, 저희 회사와 협업하던 다른 회사 대표님들 귀에 다 들어갔고 <br>(제가 돈을 빌릴 당시 다른 분들랑 같이 계셨더라구요)<br>오실 때마다 물어보셔서 한 일주일동안 정말 많이 창피했습니다.<br>저는 관심이 없어서 잘 몰랐는데 인천자동차매매단지는 사기치는 걸로 유명하다더라구요.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12월 10일</div> <div><br>남편은 오전 중에 캐피탈에서 1650만원이 들어오면 바로 입금을 해주겠다 약속을 했는데, 점심시간 지난후에 전화가 오더라구요. <br>'1일 이체한도가 500만원이라서 오늘 안될것 같다. 신분증이고 뭐고 아무것도 안가지고 출근을 해서 </div> <div>지금은 이체를 해줄 수가 없는데 내일 드리겠다고 양해좀 구하면 안되겠냐' 하길래<br>'오늘 우리회사 월급날이다 직원들 월급줄 돈으로 오늘 갚는다는 확답받고 빌려주신거다 <br>무슨일있어도 오늘 보내줘야한다.'라고 딱 잘라서 말했습니다.<br>남편은 오후에 집에 들러서 이체 했더라구요. </div> <div><br>근데 너무 괘씸했습니다. <br>못 보일꼴 보이면서 발벗고 나서서 일 해결해줬더니, 양해를 구해달라는게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br>직원들 월급이라 오늘 꼭 줘야한다고 그렇게 말을 했는데 내일 이체를 해주겠다고 하는걸 보니까 <br>얼마나 생각이 없는 사람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더라구요.<br>자기상황이 어떻든 간에 무슨 일이 있어도 그 돈은 갚기로 날짜에 맞춰서 입금을 해줘야 하는거 아닙니까..</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12월 16일<br>저는 화를 내지도 추궁을 하지도 않았고, 그날일에 대해서 한마디도 꺼내지 않았습니다.<br>근데 그날 후로 일주일동안 남편은 기죽어서 제 눈치보면서 살았어요.<br>그런데도 도저히 숨이 막혀서 못 살겠길래 밥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div> <div><br>서로 대화를 하고 풀어야 끝이 날것 같아서 <br>'힘든이야기 일줄 아는데 오늘은 이야기를 꼭 해야겠다. <br>내가 너무 화가난다. 사기를 당해서 화가나는게 아니고,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이 너무 화가난다.<br>당신이 모르는 것 같아서 말좀 해줘야할것 같다' 하고 아래 이야기를 했습니다.</div> <div><br>1. 나한테 상의한다며 어떠냐고 물어봤을 때가 말리부를 팔아버리고 이미 아우디를 구매하기로 결정을 한 통보였다</div> <div> </div> <div>2. 사기를 당한 걸 인지하고 경찰을 불렀을 때, 나는 2(부부) : 2(딜러A,B)가 아닌 1(저) : 3(남편+딜러A,B)으로 상대를 해야했다. </div> <div>왜 사기꾼들한테 죄송하다고 하냐, 왜 사기당한걸 인지를 하지 못하냐, 왜 사기꾼들 편에 서서 우리차를 찾으려는 내 노력에 초를 치고 있냐</div> <div> </div> <div>3. 당신 능력으로 차를 찾은게 아니라 내 인맥으로 회사대표님께 아쉬운 소리 하면서 직원들 월급줄 돈을 급하게 빌려서 해결했는데, <br>근무중이라 외출 나가기 힘들다고 내일 드리면 안되겠냐고 물어보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다.</div> <div> </div> <div>4. 말리부 할부금이 부담이 돼서 차를 사려고 마음을 먹었으면, <br>말리부 할부금은 얼마나 남아있는지, 사고싶은 차를 사게되면 할부금을 얼마를 내는지 <br>유지비는 어느정도 들어가는지, 보험료와 세금은 어느정도 더 내야하는지 알아보지 않고 성급하게 일처리를 했다.<br>(현재 남아있는 할부금이 1650만원인것은 생각하지도 않고, <br>말리부 새차를 3500만원 정도 주고 샀는데, 아우디가 2300만원이라고 하니까<br>할부금을 덜내면서 아우디를 탈수 있다 라고 생각했더라구요. )</div> <div> </div> <div>대략 이 정도 말을 한 것 같습니다.</div> <div>그러면서 제가 일주일동안 들었던 인천자동차매매단지 딜러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줬습니다.<br>그제서야 이 쓰레기같은 새끼들 하면서 내가 호구였던거네 하면서 인정을 하더라구요. <br>말리부 폐차할때까지 탈거다. 이제 중고차 절대 안살거다 이렇게 말하길래<br>이제와서라도 깨달아서 정말 다행이다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br>-12월 27일</div> <div> </div> <div>남편이 일하는 대형마트는 크리스마스가 가장 대목이라 같이 보내지 못할게 뻔해서 <br>24일 퇴근하고 지방에 계신 부모님댁에 다녀왔습니다.<br>26일 새벽에 도착해서 자고 일어났는데<br>아침에 남편전화로 시누이한테 전화가 옵니다.</div> <div>시누이 - "오빠 한복입고 오래"<br>남편 - "응? 한복입고오라고?"<br>시누이 - "응 오빠말고 언니"<br>남편 - "언니 친정갔는데"</div> <div>이런 통화를 마치고, 남편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니까<br>큰아버님 생신이라고 친정가서 안왔다고 말했으니까 신경쓰지 말고 푹 쉬라고 하더라구요.</div> <div><br>저희 아버지 환갑때도 안입은 한복을, 딸이라 해놓고 저를 버린 시어머니가 한복을 입고 오라고 하다니요.<br>어쨌든 그렇게 머리 어지럽게 하루가 지나갔네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12월 28일(오늘)</div> <div><br>남편은 휴무라서 늦게까지 자고 있고, 아침에 출근준비를 하다가 식탁 위에 놓여 있는 남편의 핸드폰을 보게 됐습니다.<br>시어머님이랑 어떤 대화를 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래서 안되는줄 알면서도 봤습니다.</div> <div> </div> <div>근데 시어머님이 남편한테 보낸 카톡이 가관이네요. <br>날짜는 11월달이네요.<br>혹시나 OO(저)한테 돈준다 소리는 절대 하지마라, 약소하게나마 우리는 조금이라도 해줬는데(150만원 목걸이하라고 주신돈) <br>결혼하면서 시계 하나도 안해줘놓고 돈준다는 이야기는 절대하지마라"<br>대략 이렇게 써져있는데 정말 기가 딱 막히더라구요.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39" height="493" styl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border-top:medium none;border-right:medium none;" alt="1451401039EKF9stkXb.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2/1451458001lT72KzuLIfgMJWLHkDi6NWB.jpg"></div><br></div> <div> </div> <div>상견례하기 전 인사드리러 갔을때 '양가 다 넉넉하지 않으니, 예물 예단 이런거 다 생략하고 간소하게 하자'고 하셨고,<br>시아버님이 저만 따로 불러 '너희 결혼하면서 아무것도 못해주니까 저희 돈 모은것으로 검소하게 하거라' 라고 하셨습니다.<br>'저도 양가 부모님께 부담드리면서 결혼하고 싶진 않습니다. 양가에서 둘다 도움받지 않겠습니다.' 라고 </div> <div>확실하게 말씀드리고, 저희 부모님께도 그렇게 전달을 해드렸습니다.</div> <div> </div> <div>그런데 상견례때 시부모님께서 '그래도 시댁 어르신들께 옷한벌씩은 해달라'고 말을 바꾸고 요구를 하셔서 </div> <div>시댁과 시아버님 형제분들, 시어머님 형제분들까지 다 챙겨서 이불해드렸습니다.<br>이바지도 해야할것 같아 최고로 한다고 나름 정성드려 준비해서 해드렸구요.</div> <div>현금 예단이나 이런건 따로 없었고, 시댁쪽에서도 받은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div> <div> </div> <div>결혼하기 이틀전 프로포즈 받은날 시아버님이 잠깐 시댁들르라해서 혼자 갔었는데, <br>150만원 주시면서 목걸이를 하던지 뭐를 하던지 해라 하고 주셔서 <br>감사합니다. 하고 받아서 남편이랑 저랑 커플목걸이 했습니다. <br>제 목걸이 63만원 정도 였던가,, 하고 남편 목걸이 75만원 정도 줬던 것 같네요.<br>(제가 받기는 했지만 혼자 쓴것이 아니기에 예물이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br>남은 돈은 신혼여행에서 썼구요.</div> <div> </div> <div>집을 알아볼때도 우리는 돈없으니 너네 모은돈으로 알아서 해라 하고 말씀하셔서<br>전세 7500(대출5250만원+ 남편이 모은돈 2250만원)짜리 대출 5250만원 받아 살면서도 시댁원망 한번 안하고 살았는데요.</div> <div>결혼하는데 아무것도 못해줘서 미안하다 결혼살림에 보태라고 시댁에서 결혼 한달전 1천만원 주셔서 그것과, </div> <div>제 모은돈 1천만원 (타지 자취생활로 창피하게도 모은 돈이 이것밖에 없었네요)<br>그리고 양가 부모님께 손벌리기 싫어 제 명의로 받은 대출 1천만원, 남편이 모은 2천3백만원(전세금으로 2250만원+부동산중개수수료)으로 다 했습니다. <br>티비, 냉장고, 세탁기 등은 제가 자취하면서 쓰던 물건을 그대로 사용하고, <br>침대, 화장대, 공간수납장과 생활하는데 필요한 기타 잡다한 것들, </div> <div>'평생 한번뿐인 결혼식 후회없이 최고로 하자' 하고 결혼식 준비 비용등으로 돈이 많이 들어갔네요.<br>제 명의로 받은 대출은 각자 월급관리하니 한달에 약 50만원씩 제가 상환하고 있습니다. </div> <div><br>그리고 카톡말고 문자를 봤는데,, <br>아우디를 아직까지도 알아보고 있네요 </div> <div>(사고난 아우디 차량이 있는 캡쳐화면은 리플랜이라는 사고차 수리/매매하는 카페가 있는데 거기에서 연락을 한것 같네요. <br>날짜가 아닌 요일로 표기된 것으로 봐서 지난주에 연락을 한것으로 보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39" height="298" styl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border-top:medium none;border-right:medium none;" alt="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2/1451458015V7SHatAohd1B7ETIz8rvOLfj.jpg"></div><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39" height="606" styl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border-top:medium none;border-right:medium none;" alt="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2/14514580251cpK2dCSlCW4AKC68f.jpg"></div><br></div></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월급 180만원 받으면서 4~50만원 내는 생활비도 힘겨워 하면서<br>유지비, 보험료는 어떻게 하려고 그렇게 생각이 없는지,<br>아직까지 정신차리지 못한 걸 보니 답이 없다 생각이 들어<br>아우디 차 알아본 문자내용, 시엄마가 쓴 카톡내용 캡쳐해서 제 휴대폰으로 보내놓고 <br>남편 폰으로 캡쳐했던 흔적은 다 지우고 <br>출근길 운전하면서 오열을 했습니다.</div> <div> </div> <div>'사기당했을때 아쉬운소리하면서 해결을 해주지 말걸,, <br>말리부 싼값에 날리고 계약금 날리고 사기꾼들이 원하는대로 거지같은 차 받아오게 그냥 놔둘걸' 하는 엄청난 후회감과<br>시어머님에 대한 배신감으로 너무 화가나서 눈물이 멈추지가 않더라구요.</div> <div><br>혼신인고는 하지않았지만 사실혼관계이니 <br>1천만원의 월세집 보증금 정도만 받고 깨끗하게 끝내려고 했는데 <br>시어머님카톡을 보니 이건 아닌것 같아 소송걸려고 여기저기 알아보는 중입니다.</div> <div> </div> <div>수임료와 시간이 들더라도 편하게 깨끗하게 정리하고 싶지는 않네요. <br>전세집 가압류신청하고 결혼하면서 든 비용 전액 환급 받을 수 있고 위자료까지 추가 청구 하는방법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br>여기저기 상담글을 남겼더니 대략 결혼하는데 들었던 비용+위자료정 로 청구 할수 있다고 하네요.</div> <div> </div> <div>이혼하는 마당에 돈이나 뜯어야지 이런 생각이 아닙니다.</div> <div> </div> <div>결혼하고 7개월동안 부부관계 한번, 사랑받지 못하고 외롭고 서럽게 산 제 청춘이 너무 억울합니다.</div> <div> </div> <div>이혼하자 이야기 다 끝내놓고서도 저의 일처럼 자동차 사기사건을 나서서 처리해줬는데 아직까지 정신 못차리는 남편이 한심합니다.</div> <div>경제적인 개념자체가 잡혀있지 않아 한달에 얼마를 어느정도 모아야 몇년후에 얼마를 만들수 있다 라는 계획을 해본적이 없고,<br>생활비 4~50만원 모아 80~100만원가지고 살림을 꾸려나가는데<br>애 낳으면 뭐하자 휴가는 어디로 가자며, 속 없는 소리만 하는게 한심합니다.</div> <div> </div> <div>대출을 받으면서 이자는 얼마를 내야하는지 한달에 얼마를 상환해야하는지조차 계산을 못하는 남편이 한심합니다.</div> <div> </div> <div>미래계획도 없고, 가족을 지키려는 책임감도 없고, 없는 형편에 외제차나 몰고 싶어하는, </div> <div>사기를 당해도 당한줄 모르고 정신 못차리고 아직까지 알아보고있는, <br>본인이 선택한 여자임에도 사랑한번 해주지 않는 무책임하고 생각없고 머리나쁜 이 사람으로부터, <br>그리고 어른이라면서 자기 아들 이야기만 듣고 연락을 끊어버리는  편협한 생각을 가진 시댁식구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입니다.</div> <div> </div> <div>아마도 자동차 사기를 당하고도 사기당한줄 몰랐던 것처럼 <br>제가 남편과 이야기한 1천만원보다 더 큰 청구를 받아도 멍청하게 당해주길 바랍니다.</div> <div><br>받을 수 있는만큼 다 받으려고 합니다.<br>제 억울한 7개월의 결혼생활을 보상받아야겠습니다.</div> <div> </div> <div>더럽더라도 끝까지 가야 겠습니다.</div> <div> </div> <div>다음 번에 글을 쓸 때는 시원하게 사이다 게시판에 쓸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div> <div> </div> <div><br>제가 진행하려는 이 방향이 맞는 것인지, 상담받은 내용이 신빙성이 있는것인지, <br>여러 가지로 혼란스럽고, 맞는지 틀린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br> <br>* 이혼소송에 관해 이것 저것 조언해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br>(혼인신고는 하지 않았으나, 사실혼관계로 이혼소송을 하신 분이 계신다면 도움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div> <div> </div> <div>* 인천지역쪽에 혹시 저를 변호해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시다면 맡기고 싶습니다.<br>아무래도 제가 인터넷으로 알아봐서 찾아가는 것보다는 <br>오유를 하시는 변호사님은 옳은 신념을 가진 분일것 같아 더 마음을 놓고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입니다.<br>메일 주소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br>(친목의 목적은 아니나 혹시 문제가 된다면 하지 않겠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매우 긴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iv> <div> </div> <div>결혼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은<br>저와 같은 일 당하지 마시고, <br>착하고 순수한게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br>배우자 정말 신중하게 잘 선택하세요.</div> <div><br>식 들어가기 전까지는 '없던 일'로 만들 수 있습니다.</div> <div> </div> <div>결혼하고 7개월이 지나가는 이 시점을 <br>저는 '늦었다' 라고 생각하지 않으려구요. <br>지금이라도 바로잡으려구요.</div> <div><br>저는 행복하지 않지만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은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br>저처럼 아프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br>저도 다시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div> <div><br>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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