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연합은 분명 친목질 한것도 아니었고 정당하게 팀을짜서 전략을 세운건데
소수를 깔아뭉갰다느니 왕따시켰다느니 하는 말은 진짜 어불성설이고 완전 노이해ㅡㅡ
각자 살아남으려고 방법을 살 궁리하다가 모여서 전략짜다 팀 된 거 였고
애초에 친한사람들끼리만 모여서 자기들 이익과 명분 상관없이 얘랑은 팀먹고 쟤는 무시하고 이런게 아니었으니까요
그러나 소수연합이고 개인의 승리를 도모했던 이준석 입장에서는 다수연합이라는게 큰장애물이 되고 싫은게 당연하죠
다수연합이 안정적이긴 하나 공평하게 나눠야하고 그들끼리 합의된 룰을 깽판치면 적이 될 수 있으니까요
게다가 그 상황에 이상민의 이상행동을 눈치채고 이대로가면 어차피 이상민이 우승할것 같으니 자신이 이익을 위해서 움직인것 뿐이고요
이준석은 위험하지만 자기 소신대로 자기 이익에 더 유리할 것 같은 방법을 택한 거죠그
냥 다수연합이든 소수연합이든 개인이든 다들 각자 이기기 위해 치열하게 게임에 임했던 것 뿐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다수연합 팀이 많이 안일해서 멘탈이 많이 깨진 것 같긴 하지만요
원래 이 게임 자체가 과하게 부도덕 하거나 부당한 방법만 아니라면 서로 머리 맞대거나 뒷통수치면서 서로 속고 속이며 살아남는 거니까요
그런 의미로 시즌4의 첫화는 진짜 환상적이었던 거 같아요
만약 라이어게임이라면 장동민처럼 다수연합으로 우승하는게 좋겠지만 이건 라이어게임이 아니라 지니어스니까요ㅋㅋㅋㅋ
게임에서 진 패배자가 빚쟁이가 되지 않는 이상 다수연합의 사이좋은 승리는 너무 무난하고 재미없죠개인적으로 이준석이랑 김경훈씨? 맞나욬 암튼 두 개썅마이웨이는 두팔벌려 환영!!!! 게임은 깽판놓는 미친싸람들이 있어야 게임이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판부터 이렇게 된 이상 다수연합이었던 플레이어들 행보도 서서히 바뀔 거 같기도 하네요
그리고 덧붙여 말하면 어쨌든 결과적으로 재밌었고 통쾌했으니 더할나위 없이 좋았어요
진짜 개인적으론 이번화 논란 될 거 없이 다 좋았어요 특히 김유현 땜에 마지막에 심쿵사!!!♡ 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