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size="2"><b> </b><b style="line-height:1.5;">이준석의 모습을 보고 사이다라고 하시는 분이 많은데 저는 그렇게 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1라운드 최악의 인물로 꼽고 싶습니다.</b></font> <div><div><b style="line-height:1.5;"><font size="2"><br></font></b></div> <div><font size="2"><b> 지니어스는 서바이벌 게임입니다. 악착 같이 살아남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합니다. </b><b style="line-height:1.5;">또한, 한 라운드의 승자가 되기보다는 게임을 좀 더 길게 보고 임해야 합니다. 그저 </b><b style="line-height:1.5;">다수 연합을 깨뜨린다는 개인의 신념은 그리 가치있지도, 도움이 되지도 않습니다. </b></font></div> <div><b style="line-height:1.5;"><font size="2"><br></font></b></div> <div><font size="2"><b style="line-height:1.5;"> 이를 토대로 보면 이준석, 그는 지니어스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앞으로 게임을 진행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건인 신뢰를 잃었습니다. 되레 다수의 빈축을 사고 원성을 들었습니다. 유정현이 그를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한 것이 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연히 </b><b style="line-height:1.5;">앞으로도 다수 연합이었던 사람은 그와의 연합이 꺼려질 것 같습니다.</b></font></div> <div><b style="line-height:1.5;"><font size="2"><br></font></b></div> <div><b style="line-height:1.5;"><font size="2"> 무엇보다도 이준석의 행동에 눈쌀이 찌푸렸던 점은 김경훈을 대했던 태도라고 생각합니다.</font></b></div></div> <div><b style="line-height:1.5;"><font size="2"> </font></b></div> <div><b><font size="2"> 이준석이 김경훈에게 말했던 요점은 다음과 같습니다.</font></b></div> <div><b><font size="2"><br></font></b></div> <div><b><font size="2">[나는 다수 연합이 싫다. 그래서 내가 우승하겠다. 그걸 위해 넌 희생해라. 어차피 사형수이지 않느냐? 데스매치에 가서 다수 연합 중 한 명을 지목해라.]</font></b></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b><font size="2"> 차라리 이준석, 자신이 희생하겠다고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임윤선을 다시 데려와서 우승시키고 사형수 카드를 마지막엔 본인이 가지고 가서 데스매치 상대로 다수 연합 중 하나를 택했다면 정말 박수받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그랬다면 다수 연합을 깬다는 명분에도 힘이 실릴 뿐만 아니라 본래 연합이었던 임윤선, 임요한, 김경훈을 모두 살릴 수 있었을 것입니다. </font></b></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b><font size="2"> 결론적으로 이준석이 얻은 것이라고는 많은 이들의 원망과 경계심이 전부입니다. 그의 곁에는 이제 임요한 하나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font></b></div> <div><b style="line-height:1.5;"><font size="2"><br></font></b></div> <div><b style="line-height:1.5;"><font size="2"> 착오적이고 불필요한 돌발 행동, 자취를 감춘 희생 정신, 장기적인 계획의 부재.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많았던 그의 지니어스 첫 라운드였습니다.</font></b></div> <div><b><font size="2"><br></font></b></div> <div><b><font size="2"> </font></b></div> <div><b style="line-height:1.5;"><font size="2"> </font></b></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