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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045206
    작성자 : Δt
    추천 : 66
    조회수 : 6919
    IP : 118.41.***.115
    댓글 : 1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04/20 15:53:25
    원글작성시간 : 2015/04/18 15:47:25
    http://todayhumor.com/?humorbest_1045206 모바일
    감정을 "사용하는" 방법
    <p style="margin:0px 0px 6px;color:#141823;font-size:14px;line-height:19.3199996948242px;"><font face="맑은 고딕"></font></p> <div style="text-align:left;"><font face="맑은 고딕"><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4/1429347876fvfclNaQtYXM.png" width="601" height="552" alt="IMG_3048.PNG" style="border:none;"></font></div> <p></p> <p style="margin:0px 0px 6px;color:#141823;font-size:14px;line-height:19.3199996948242px;"><font face="맑은 고딕"><br></font></p> <p style="margin:0px 0px 6px;color:#141823;font-size:14px;line-height:19.3199996948242px;"><font face="맑은 고딕">처음에 내게 감정이란 감옥 속에 갇혀 있어야 할 죄수였다.</font></p> <p style="margin:0px 0px 6px;color:#141823;font-size:14px;line-height:19.3199996948242px;"><font face="맑은 고딕">그것은 보통은 쓸모없고 현실에 막대한 손해를 끼치는 요소였다.</font></p> <p style="margin:0px 0px 6px;color:#141823;font-size:14px;line-height:19.3199996948242px;"><font face="맑은 고딕">그러나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처음으로 감정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br><br></font></p> <p style="margin:0px 0px 6px;color:#141823;font-size:14px;line-height:19.3199996948242px;"><font face="맑은 고딕">처음 몇년간은 순조로웠다. 그 와중에 읽었던 니체의 책은 확신까지 더해주었다. </font></p> <p style="margin:0px 0px 6px;color:#141823;font-size:14px;line-height:19.3199996948242px;"><font face="맑은 고딕">니체는 숫제 그 감정이라는 독이 독하면 독할수록 더욱 아름다운 향유로 빚어낼 수 있음을 지적했다.</font></p> <p style="margin:0px 0px 6px;color:#141823;font-size:14px;line-height:19.3199996948242px;"><font face="맑은 고딕">충동을 어떻게 해소하는가가 문제이지, 충동이 있다는것 자체는 축복이었다.<br><span style="line-height:19.3199996948242px;">그렇게 감정을 어떻게 "사용하면" 되는지를 잘 안다고 생각했고, 그 방법을 아는 나의 에너지는 무한하다고 여겼다.</span></font></p> <p style="margin:0px 0px 6px;color:#141823;font-size:14px;line-height:19.3199996948242px;"><font face="맑은 고딕"><br></font></p> <p style="margin:0px 0px 6px;color:#141823;font-size:14px;line-height:19.3199996948242px;"><span style="line-height:19.3199996948242px;"><font face="맑은 고딕">그러나 만일 니체가 쇼펜하우어의 가르침 뿐만 아니라 경고에도 귀기울였다면 말년에 그같은 비극을 겪지 않았을 것이다. </font></span></p> <div class="text_exposed_show" style="display:inline;color:#141823;font-size:14px;line-height:19.3199996948242px;"> <p style="margin:0px 0px 6px;"><span style="line-height:19.3199996948242px;"><font face="맑은 고딕">인간을 고귀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보다도 파괴하는 용기와 재창조의 영원한 유희라고 했던 그는 말년에 정신병을 앓았다.</font></span></p> <p style="line-height:19.3199996948242px;margin:0px 0px 6px;"><span style="line-height:19.3199996948242px;"><font face="맑은 고딕">확실히 부정적인 감정으로 다른 찌질한 짓을 하는 것 보다는 인생에 도움이 되도록 자신을 조절하는 편이 좋지만,</font></span></p> <div><span style="line-height:19.3199996948242px;"><font face="맑은 고딕">그렇다고 해서 이 치환 행위를 영원토록 계속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font></span></div> <p style="margin:0px 0px 6px;"><span style="line-height:19.3199996948242px;"><font face="맑은 고딕"> </font></span></p> <p style="line-height:19.3199996948242px;margin:6px 0px;"><font face="맑은 고딕">감정이라는 죄수에게 노역을 시키는 데는 정신력이란 자원이 필요했고, 정신력은 결코 무한한 자원이 아니었던 것이다.</font></p> <div><font face="맑은 고딕">감정이 흉포할 수록 정신력을 지속해서 쥐어짜내는 과정은 굉장한 스트레스였고,</font></div> <div><span style="line-height:19.3199996948242px;"><font face="맑은 고딕">쇼펜하우어가 경고한 대로, 일생을 긴장 상태에서 보낸 영웅들은 </font></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19.3199996948242px;"><font face="맑은 고딕">거의 예외없이 정신병이나 치매 상태로 노년을 맞이해야 했었음을 </font></span><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line-height:19.3199996948242px;">내 자신이 직접 체감할 수 있을 지경이었다.</span></div> <p style="margin:6px 0px;"><font face="맑은 고딕"><br></font></p> <p style="margin:6px 0px;"><font face="맑은 고딕">하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상태가 정신이 나간 상태보다 더 나을 것은 무엇인가?<br><span style="line-height:19.3199996948242px;">정신력이 유한하다는 것은 꼼짝 말고 움츠러들어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span></font></p> <p style="margin:6px 0px;"><span style="line-height:19.3199996948242px;"><font face="맑은 고딕">언제 무슨일에 얼마만큼의 정신력을 쏟을 것인지를 정해야 한다는 뜻이다.</font></span></p> <p style="margin:6px 0px;"><font face="맑은 고딕"><br></font></p> <p style="margin:6px 0px;"><font face="맑은 고딕">그러면 마지막으로 남는 문제는, 감당 못할 만큼의 감정은 어떻게 통제되어야 할까 였다.</font></p> <p style="margin:6px 0px;"><font face="맑은 고딕">모든 정신력을 소모하고도 통제하지 못하는 부정적인 감정은 어떻게 처리해야 옳을까?</font></p> <p style="margin:6px 0px;"><span style="line-height:19.3199996948242px;"><font face="맑은 고딕">글쎄, 최고의 문제 해결 방법은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다. </font></span></p> <p style="font-family:helvetica, arial, 'lucida grande', sans-serif;margin:6px 0px;">그런 감정이 일지 않도록 상황을 내 손으로 바꾸는 수 밖에.</p> <p style="font-family:helvetica, arial, 'lucida grande', sans-serif;margin:6px 0px;"><br></p> <p style="font-family:helvetica, arial, 'lucida grande', sans-serif;margin:6px 0px;">그래서 도망치는 것 밖에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움츠렸던 어린 시절에는 감정을 버리는 생존전략을 연습해 왔었다. </p> <p style="font-family:helvetica, arial, 'lucida grande', sans-serif;margin:6px 0px;">마음을 정했다면 할 수 있는 일에만 집중하자. </p> <p style="font-family:helvetica, arial, 'lucida grande', sans-serif;margin:6px 0px;"><br></p> <p style="font-family:helvetica, arial, 'lucida grande', sans-serif;margin:6px 0px;">진실로 그 외의 나머지는 우리의 알 바가 아니어야 한다.</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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