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1/14840502346f76b8e696754121af4b7e4d9dc479ed__mn262842__w1000__h654__f49360__Ym201701.jpg" width="800" height="523" alt="무1.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7주간의 휴식기를 갖는다. 사실상 방학인 셈<br><br> 방송가에 따르면 MBC는 설 파일럿 프로그램 ‘사십춘기’를 토요일 오후 6시 40분에 총 3주 분량으로 전격 편성했다. <br><br>‘사십춘기’는 배우 권상우와 방송인 정준하가 뭉친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중년의 혹독한 사춘기를 여행으로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 <br><br>당초 설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알려진 ‘사십춘기’가 ‘무한도전’ 시간에 배치된 것은 휴식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무한도전’ 김태호PD의 의사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br><br><font size="3">김PD는 지난 연말 자신의 SNS에 “열심히 고민해도 시간을 빚진 것 같고, 쫓기는 것처럼 가슴 두근거리고, 택시 할증 시간 끝날 쯤 상쾌하지 못한 마음으로 퇴근하는 회의실 가족들에게 이번 크리스마스에 산타클로스가 선물을 준다면 한 달의 점검 기간과 두 달의 준비 기간을 줬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br><br>이어 “에라 모르겠다. 방송국 놈들아. 우리도 살자. 이러다 뭔 일 나겠다”라는 노골적인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직접적으로 지친 마음을 표현했다. </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실제로 ‘무한도전’은 두 차례 MBC 장기파업을 제외하고는 지난 12년간 매주 결방없이 큰 특집을 진행해왔다. <br><br>때문에 MBC측은 ‘사십춘기’ 방송 뒤 약 4주에 걸쳐 ‘무한도전’ 베스트 특집을 내보낼 예정이다. 지상파 방송사 편성 특성상 시즌제로 전향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의 휴식 기간을 보장한 것으로 볼 수 있다. <br><br>7주간의 휴식기간을 보낸 ‘무한도전’이 생동감을 갖추고 시청자들 곁으로 돌아와 재도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div> <div><br><br>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