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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229337
    작성자 : 드므
    추천 : 190
    조회수 : 72658
    IP : 39.115.***.27
    댓글 : 78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6/01/22 13:38:37
    원글작성시간 : 2016/01/22 03:04:06
    http://todayhumor.com/?bestofbest_229337 모바일
    쌍수에 대해 뭣도 모른다시는 분께 바치는 쌍꺼풀수술 후기글! (긴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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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안녕하세요 </div> <div>쌍수 하고와서 부기빼는 여징어예여</div> <div> </div> <div> </div> <div>아무래도 살아생전에 이런수술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하고...</div> <div>저 이것저것 정보 알아볼때 있던 막연함을 다른분들에겐 없애기 위해!</div> <div>글을 써보려고 합니당</div> <div> </div> <div>사실 익명으로 쓰려 했는데 뷰게에 익명이 안되는듯... 익게만 되나봐여;;</div> <div>사진없구요 전부 글입니다.</div> <div> </div> <div>여튼 시작합니당</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1. 첫수술이라면 5~10군데는 둘러봐라.</div> <div>1년내 재수술이라면 그 병원에서 마취비용만 받고 걍 해주는거같더라구요</div> <div>뭐 재수술이라면 이전에 찾아본 병원들도 있고하니 5군데 이하로 찾아봐도 되겠지만,</div> <div> </div> <div>재수술이 아니고 첫수술이다! 한다면 최소한 5군데. 나는 좀 신중을 기한다 싶으면 10군데까진 둘러보셔야 합니다.</div> <div><font size="2"><u>내눈이 주로 어떤 수술방법을 추천받는지.</u> </font>어떤 금액대가 나오는지 알아봐야하니까요.</div> <div>*첫수술과 재수술의 가격차이는 몹시 납니다. 대개 재수술을 처음 한 병원 아닌 곳에서 한다 하면 재수술이 꽤 나가요.</div> <div> </div> <div>병원마다 추천해주는게 살짝 다를수 있습니다만 <u>주로</u> 추천받는것을 골라야 안전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2. 성형수술은 무조건 강남?</div> <div>일단 저는 서울에 살아서 강남이래봤자 지하철로 갈수있으니까 (9호선은 급행도 있겠다..) 강남 갔습니다.</div> <div>하지만 저는 비추천할게요 강남은 회사들이 강세고... 사실 그 주변 (역삼, 압구정 등)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div> <div>강남에서 5군데정도 상담받았는데 사무적인 상담실장님이 대다수였달까요... 친절하신분은 강남이 아닌곳에서 볼수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반드시 목메고 강남을 찾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div> <div>상담받으러 가고 수술하러 가고 실밥빼러가고 세번을 가야하는데 지방러이신분이 이 과정을 겪어야 한다면</div> <div>수술받고서는 진짜 눈이 잘 안떠지거든요 아파서. 근데 그 눈뜨고 지방까지 기차타고 버스타고 내려간다는건 진짜 무리하는거예요.</div> <div>아파서 짜증도 나고 눈도 안보이는데 이거 선글라스로만 가려질게 아니거든요.</div> <div> </div> <div>지방이라도 대도시라면 설비 잘되어있고 수술 잘하는곳 많고 하니 꼭 강남만이 정답은 아닙니다.</div> <div>다만 블록 하나에 성형외과가 2,3개씩은 있으니까 <u>견적 및 상담받으러 갈땐 좋더라구여</u>.</div> <div> </div> <div>(+)진짜 나는 지방러지만 서울에서만 해야겠다! 하시는 분은 인근에 방잡고 2박3일정돈 쉬시고 가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div> <div>수술받은 다음날인 둘쨰날 저녁부턴 좀 눈뜰만해요. (눈뜰만한거지 큰 부기가 다빠졌다는건 아닙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3. 수술 후 선글라스 필수?</div> <div>쌍수하고서 챙이 좀 긴 캡모자에 안경만 쓰시는 분들도 많습니다.</div> <div>반드시 선글라스가 필수인건 아녜요.</div> <div>다만 추천하기는 하겠습니다. 패셔너블하고 있어서 나쁠건 없으니까요.</div> <div> </div> <div>근데 없는데 선글라스를 무리하며 갖출필요는 없습니다. 수술한 당일엔 닥치고 택시가 최고. 진짭니다.</div> <div>*성형외과 밀집지역에선 성형부기 안빠진분들을 자주 볼수 있습니닼ㅋㅋㅋㅋ 큰 마스크를 한다거나 긴챙 캡모자를 쓴다거나...ㅎ</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4. 병원을 고르는 기준?</div> <div>저는 개인이 여는 병원보단... 여러수술이 가능하고 마취과 의사가 2인 이상인 곳을 찾았습니다.</div> <div>여러수술이라 함은 뭐 눈수술만 주특기인데 피부과도 겸업한다거나 그런게 아니고</div> <div>눈수술 코수술 양악 가슴수술 가능한 병원을 말하는 겁니당. 제 기준에선 그게 더 신뢰가 갔어요.</div> <div>물론 혼자 여러개를 한다는게 아니고 마취과 의사가 2명쯤 되면 성형외과 전문의가 5명 안팎은 됩니다.</div> <div>규모가 큰 곳으로 갔습니다.</div> <div> </div> <div>(+) 추가를 하자면 회복실이 제대로 되어있는곳을 고르는게 좋습니다. </div> <div>회복실이 그냥 라운지처럼 앉아만 있는데는 절대 비추. 침대 회복실이 아예 없는데는 저라면 절대 가지 않을겁니다.</div> <div>쌍수만 해도 마취를 하기 떄문에 마취약기운에 비틀거려요. 부축없으면 혼자 못걷구요.</div> <div> </div> <div>(+)유명하거나 괜찮다 싶은곳은 평일에도 사람들이 저 말고도 5명 이상은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5. 병원은 어떻게 추렸나?</div> <div>일단 검색을 때렸습니다. 저는 쌍수를 했으니까 제 기준에선 '눈수술 병원' 이렇게 먼저 키워드를 던져서</div> <div>세세하게 나갔지요. 의료사고 전적이 있지는 않은지. 어떠어떠한 사람들을 수술했으며 그 결과는 어떻게 나왔는지.</div> <div>그리고 4번의 기준을 적용했어요.</div> <div>코수술이나 가슴수술을 했다면 코수술병원, 가슴수술병원 키워드로 찾아나갔겠죠?</div> <div>상담 전엔 예약해가는것이 시간을 아낄수 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6. 수술 단계는 어떻게 되나?</div> <div>일단 상담을 받습니다. 이 병원에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상담하는 이때에 계약금을 10% 걸구요. </div> <div>계약금은 수술파기를 한다고 해도 위약금의 상태로서 돌려받기 매우 힘들어지니 주의하세요.</div> <div> </div> <div>근데 상담시에, 처음 오셔서 할인가로 알려주다가 나가서 다른데 둘러보고 오시면 할인가 적용 안된다고 버티는 병원은 <u>그냥 가지마세요.</u></div> <div>저한테 그런 수작질 부린 병원 하나 있었는데 바로 배제했습니다. </div> <div>하물며 그 병원은 다른병원에서는 한번도 추천언급을 하지 않은 수술까지 포함해 알려준 병원이었음...</div> <div> </div> <div>여튼. 상담은 여기저기 많이 둘러본다는걸 병원에서도 알고있고, 부담스럽지 않아야 좋은 인식을 심어주기에</div> <div>당장 계약금을 걸자고 시도하는곳은 정상적인 멘탈을 지닌 병원이라면 없습니다.</div> <div>보호자 모셔올떄 계약금 걸겠다고 미루세요. 성형수술은 정말 원하는곳에서 해야하니까요.</div> <div> </div> <div>짧게 정리해보면,</div> <div>이곳저곳 상담을 받는다 -> 병원을 선택하고 계약금을 걸면 수술일자를 알려줄겁니다</div> <div> -> 그 날짜에 와서 수술을 받습니다 -> 실밥빼러 한번 더 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7. 수술 전 기분은 어떤가?</div> <div>대부분의 사람들은 전날 긴장해서 잠을 못잔다거나 하시더라구요.</div> <div>하지만 전 그냥... 예방접종 주사맞으러 가는날과 비슷했습니다.</div> <div>아 몸에 쇠붙이 대야해! 아 긴장! 하다가 그게 30분을 못넘겼음ㅎ</div> <div>어차피 마취할거니까요. 뭐 진짜 걱정인건 마취후...였지만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8. 마취하는 경우는??</div> <div>일단 저는 매몰은 풀린다는 이야기에 겁먹고 부분절개로 갔구요 </div> <div>(매몰해도 되는눈이었음. 완전절개는 필요없는 눈. 이건 케바케입니다. 완전절개만 해야하는 눈도 있습니다)</div> <div>앞트임을 살짝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눈매교정술의 경우는 모릅니다</div> <div> </div> <div>쌍꺼풀수술은 (매몰 부분절개 완전절개) 절대 수면마취상태로 끝까지 하지 않습니다. 중간중간마다 눈을 떠서 라인을 봐야하기 때문에.</div> <div>안약형의 마취약을 넣어요. 한 다섯방울 넣으면 감각이 매우 무뎌집니다. 눈뜨는데엔 지장없어요.</div> <div> </div> <div>트임 수술은 선택입니다. 쌍꺼풀마취하듯 마취하고 트기도 하고 수면마취 상태로 마취하기도 해요.</div> <div>저는 수면 추천합니다. 눈떠보면 수술이 끝나있지ㅎ</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9. 친구들한테 쌍수한다고 말을 해야하나...?</div> <div>어차피 부기때문에 눈치껏 다 압니다. </div> <div>남자들이야 모를수도 있는데 여자들은 특히 한국여자들은 성형눈치 장난아닙니다.</div> <div> </div> <div>쌍꺼풀 있는 애들한테는 말하세요 반응이 두가지로 갈릴겁니다.</div> <div>하나는 쌍수 안해도 예쁜눈이라서 하지말라고 갈리거나 다른 하나는 나도 했다면서 어디가서 할거냐면서 뭔가 정보를 줄겁니다.</div> <div>쌍수 안하는 애한테 말할시 운이 좋다면 친구가 어디가서 했는데 잘한다더라 하는 정보를 줍니다. (이렇게 쓰니까 무슨 게임 히든이벤트공략같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10. 마취하면 기분이 어때요...?</div> <div>어... 두통이나 숙취없이 취하는 기분입니다. 재밌어요. 에이미가 왜 프로포폴 중독인지 알겠다 싶은 기분 아 아닙니ㄷ 읍읍</div> <div>쉽게 구할수 없는 약이고 성형외과들이 프로포폴대신 대체약물을 사용하는 추세이니 뭐 제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당</div> <div> </div> <div>마취약은 마약류 중에서도 막 환각제나 흥분하는 성질의 약이 아니고 심신이 가라앉고 차분해지며 졸리는 약입니다.</div> <div>대개 마취하면 묘사가, "<u>몸이 둥실 떠오르는것 같다</u>" 라고 하는데요 저는 여기서 묘사를 하나 더 덧붙이겠습니다.</div> <div>"<u>몸이 자각하는 감각들이 안팎으로 차단되어서 중력에 눌려있는지조차 '모르겠고' </u>(이때문에 몸이 뜨는거같다고 느끼는 걸겁니다)</div> <div> <u>내가 움직였다는건 인지하겠는데 이게 금방 감각이 무뎌지니까 내가 움직였나...? 싶은 정도</u>" 입니다.</div> <div>나는 자는게 아닌데 서서히 깨어날텐데 이와중에 내의지로 움직여도 잠결에 움직인다는 느낌인까 신기함.</div> <div> </div> <div>쌍수를 하게 되면 수술상에서 떨어지지 말라고 팔다리에 억제대를 붙입니다. 허리나 가슴부분엔 하지 않습니다. </div> <div>(여기서 억제대떄문에 수술대 올라서 긴장하시는 분들 계심)</div> <div>억제대를 했는데 움직였는걸 어떻게 아냐, 하신다면 </div> <div>->움직인다 라는 것은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거나 손가락 발가락을 꿈질거린 그정도의 움직임을 말씀드리는겁니다.</div> <div> </div> <div>진짜 신기해요. 수술시에 무영등을 쓰거든요? 빛을 정말 여러각도에서 환하게 쏴요.</div> <div>몽롱하니까 저는 그떄 '화장대 앞에 있는거같아.. 재밌다...' 하면서 있었어요 그 백화점 1층에 메이크업 시연할때</div> <div>그때 강렬하게 빛 쏴주는 그런기분. 그런게 연상되어서 재밌닼... 하고 있다가 </div> <div>마취가 서서히 풀리니까 앞에서 원장쌤이 눈떠보라하심 라인잡아야한다구ㅠㅠㅠ ㅂㄷㅂㄷ</div> <div>그떄가 현실로 들어오는 기분이었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11. 수술 순서는 어때요?</div> <div>수술전 상의쪽 의복은 싹다벗고 병원복으로 갈아입습니다. (뻐킹 악세서리 이때 다 빼야하는데 귀뚫은지 10일 됐거든요? 아 그것도 뺴야해서ㅠㅠ</div> <div>결국 수술 마치고 나니까 귀막혀있었습니다... 다시 넣으면 어케 뚫린다는데 저는 막혀서... 다시뚫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div> <div>뚫을 분은 실밥 빼고 뚫으세요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div> <div>->세수 깨끗하게 합니다. ->상담할떄 만났던 원장쌤이랑 다시 아이라인을 잡습니다 보호자랑 같이들어가요. 주의사항 듣고 물어볼거 질문! </div> <div>-> 수술 동의서를 씁니다 -> 올빽상태에서 수술전 사진을 찍습니다 -> 보호자는 남고 수술받을 사람만 수술실로 올라갑니다</div> <div>(*수술날엔 손발톱 네일 다 지우고 들어가셔야 합니당)</div> <div> </div> <div> </div> <div> -> 수술상에 올라가있으면 몸에 담요덮어주시고 한쪽팔에 마취약 넣을 정맥주사라인을 잡습니다 (게이지가 큰지 아픕니다. 팔 움직이면 아픔. </div> <div>그러나 정맥염이 생겨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바늘이 큰거같습니당...) -> 팔 다리에 억제대를 맵니다. (겁먹지마세요. 이거 없으면 수술대에서</div> <div>떨어져서 낙상사고가 납니다. 억제대는 세이프티펜스같은거예요) -> 간호사샘이 헤어밴드로 머리 싹다 뒤로 넘겨주시고 머리카락은 라텍스 밴드로 </div> <div>묶어주십니다 -> 얼굴만 뚫린 소독면포로 얼굴을 덮습니다 -> 간호사샘이 세안한 얼굴 위로 소독액 적신 소독솜으로 세수시켜주십니다ㅠㅠ </div> <div> </div> <div>-> 그러고나면 원장샘이 디자인을 시작합니다. 눈을 감았다 떴다 하면서 어떻게 수술할지 쌍꺼풀라인을 잡아요. 눈꺼풀에 그림그리는건데 </div> <div>이게 좀 오래걸립니다. -> 디자인 끝나고 나면 재웁니다. 모든 수술은 쌍꺼풀 수술후 트임수술입니다. 쌍꺼풀 수술 마취는 수면마취이긴 한데 </div> <div>짧게 재워요.  라인 확인하려고 중간중간 눈떠보세요가 있을뿐이지 쌍수는 어차피 눈감은 상태로 받거든요? </div> <div>약물 들어가면 눈감은 상태라섴ㅋㅋ 엌시발 언제잤냐 이런거 느낄새도 없이 와 신기하다 재밌다 하다가 아 수술받고있었지 할정도.</div> <div>각성후엔 추가마취시 안약형 마취약으로 눈꺼풀 국소마취시키구요. -> 원장샘이 쌍꺼풀 수술 마치시면 트임 수술해주시는데</div> <div>이땐 눈뜨고 있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다음에 눈뜰 쯤이면 수술이 끝나있지...<img style="margin:1px 4px;width:16px;height:16px;vertical-align:middle;" alt="" src="http://www.todayhumor.co.kr/board/cheditor/icons/em/71.gif" border="0"></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12. 수술 끝난 직후에 아파요?</div> <div>안아픕니다. 1도 안아픕니다. 간호사샘이 제 이름 부르시면서 팔 강하게 잡으시면서 깨워주십니다. </div> <div>비틀거려서 옆사람이 팔붙들고 있어줘야 합니다. 걸을순 있어요. 다만 의식이 있어도 혼자못걷는정도이지. 두통없는 술취함같달까.</div> <div> </div> <div>바로 회복실로 가서 마취기운이 다 풀릴때까지 앉아있다 나가면 됩니다. 부축해주신 간호사샘이 나머지 주의사항 숙지시켜주시는데</div> <div>솔직히 그때 정신없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호자께 전부 떠맡기고 이후에 집와서 들으면 됩니다. </div> <div>회복실에서 한 20분 쉰거 같네요 저는. 그런데도 성형외과 나갈때까지 한 소주 반병 먹은정도의 약한 몽롱한 느낌이 남아있었습니다.</div> <div>쉬고 올때 입은 옷으로 갈아입고 집에가면 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13. 마취풀리면 존나아프다던데!!</div> <div>아닙니다 존나아프진 않습니다. 그냥 시발 눈을 못뜨겠어요. 하루정도는 눈뜬장님인데 이게 뭔소린가 하면</div> <div>집안에 물건들 익숙하잖아요? 한 눈깜박일 순간으로 눈 떠서 인지하고 한 4초정도 눈감고 움직여요. 이상태로 계속 움직입니다.</div> <div>아프대서 게임하며 고통을 잊어봐야겠다... 했는데 장시간 눈뜨는게 안되서 10분하고 껐습니다. 아픈게 문제가 아니라 눈을 못뜸...</div> <div> </div> <div>마취 풀릴즈음에 전 자고있었습니다 수술후 회복실가서 마취깨우고 한시간정도 이동해서 집에 와가지고 게임하면서 밥챙겨먹고 약먹었는데도</div> <div>좀 졸리다고 할까요. 체력이 소진되서 그런가? 잠이 오데요... 그래서 그런지  잠오더라구요. 근데 그 편이 나았던거같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14. 수술후 어떻게 관리하는게 좋을까요?</div> <div>-저염식으로 드세요. 라면 떡볶이 다 안됩니다. 못해도 4일은 참으세요.</div> <div>-상체 올려서 주무시구요 이건 <u>못해도</u> 한 '실밥빼고 3일까진' 그렇게 주무세요 </div> <div>상체 올려서 주무실땐 상체가 하체보다 30도 이상 올라가있는? 정도로.  집안에있는 안쓰는 이불 접어서 등에 깔면 됩니다.  </div> <div>-성형외과에서 약을 처방해줄겁니다. 먹으란대로 꼬박꼬박먹으면 됩니다. 전 3일치 받았네요.</div> <div>아마 수술중에 보호자께서 심심하셔서 약받으러 갔다오실겁니당.   *부분절개+앞트임으로 1시간반~2시간 걸리거든요.</div> <div>-수술직후 4일까진 냉찜질. 그이후부턴 온찜질.</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15. 세수 정말 못하는지!!</div> <div>저는 약한 지성피부라서 세수 당장 못한다고 하여 난리나는 피부가 아니므로... </div> <div>그냥 오일컨트롤필름(기름종이)으로 닦아주고 수분크림만 발라 관리했습니다.</div> <div>진짜 세수 안했어요. 실밥뺄때까지. (쌍수 실밥은 4일이면 뺴고 트임 실밥은 7일입니다) </div> <div>얼굴 1/2 아래정도는 물세안 가능하실건데 <u>절대 눈꺼풀에 물들어가게 하지 마세요 </u></div> <div>(+)매몰은 모르겠는데 부분절개는 좀 찢어서 피가 맺히거든요? 이정도는 생리식염수 묻힌 면봉으로 닦아주고 </div> <div>처방받은 연고 발라서 관리합니다. 눈꺼풀에 절대 수돗물 닿으면 안됩니다.</div> <div>-수술 당일 오전에 샤워 싹다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실밥뺄때까지는 집안에서만 살거니까 앞머리 넘기고 머리 묶어서 지내세요.</div> <div>그럼 좀더 떡지는걸 방지할수 있습니다. 머리감는걸로도 눈에 물이 많이튀어요. 드라이샴푸 추천해드립니다.</div> <div> </div> <div> </div> <div>16. 그 이외에도 성형전인 여징어분들꼐 할말이 있는지??</div> <div>-실밥은 천실이 아닙니다. 부드러운 금속같은 실입니다. 딱딱한 플라스틱 실? 같은 느낌.</div> <div>-수술실 들어가서 겪는 모든 감각을 의료진에게 말해야 합니다. 추우면 춥다! 아프면 아프다! 다 말하세요.</div> <div>추우면 체온관리 안되는거니까 담요를 더 덮어주던가 해줄거예요. 아프면 마취가 풀렸다는거니까 국소마취 다시 해주실거구요.</div> <div>마취를 했는데도 당기는 느낌이 들면 마취가 풀리고 있다는거예요. </div> <div>당기는 느낌이 든다고 말해줘야 곧 풀릴걸 염두에 두고 다시 마취해줄 준비를 해두실거예요.</div> <div>특히 주사꽂은 팔은 아프면 바로 말해줘야 합니다. 바늘이 커서 아프기도 하겠지만은 감염되서 아플수도 있는거니까요 </div> <div>(감염이 되면 작열통이 발생함. 작열통은 화끈함을 느끼는 겁니다. 피부에 고추장이나 치약묻었을때의 화끈함같은게 혈관에 통증으로ㅠ)</div> <div>-수술중엔 맥박이 평소보단 15정도 더 높아진거같네요. 산소포화도측정기는 엄지발톱에 찝었습니다.</div> <div>-실밥 빼기전까진 붓기 붙은 곳이 다양하기 때문에 <u>비대칭</u>입니다. 3주는 기다려봐야 수술때 계획한 쌍꺼풀이 나와요</div> <div>-다른 성형수술은 모르겠지만 수술실이 멸균실은 아니었습니다. 청결수준. 쌍수라서 그런걸지도 몰라요. </div> <div>하지만 얼굴은 다 소독하고 닿는 장비는 제대로 소독된 것이었습니다. 가슴팍에 멸균세트를 펼쳐서 수술해요.</div> <div>이 멸균세트는 미술로 치면 팔레트입니다. 수술 도구들이 있는곳이죠. 멸균세트 봉인상태가 네모납작 도시락같다고 해서 도시락이라고도 불러요.</div> <div>하지만 개복수술일때 수술실이 멸균상태가 아니라면 도주하셔도 좋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17. 가격은...?</div> <div>이게 제일 궁금하실거같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저는 7군데 정도 둘러봤는데요, 가격대가 대충...</div> <div>앞트임이 50 전후예요. 매몰이 50 전후이구요. 부분절개는 100 전후. 눈매교정술도 100 전후.</div> <div>오차는 수술 하나당 플러스 마이너스 10정도? 20까지야 이해하겠는데, <u>오차가 그 이상 나면 비싸거나 싼거예요. (바가지일수있음)</u></div> <div>뭐 이벤트가격이니 뭐니 해도 다 립서비스고... 결국은 이렇게 되는거같더라구요.</div> <div>상담실장님이랑 말 예쁘게 잘 하셔서 조금 깎아보세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18. 더 할말?</div> <div>- 수술하고 있는중엔 제가 무교임에도 불구하고 의료사고없이 이쁘게 되기를 기도했슴닼ㅋㅋㅋㅋㅋ 어휴ㅋㅋㅋ</div> <div>막 사람이 간절해지는 뭔가가 있어옄ㅋㅋㅋㅋㅋㅋㅋㅋ 수능때도 이케 빌어보진 않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font size="5">이 글은 제가 겪은 경우를 토대로 썼기 때문에 </font></div> <div><font size="5">수술받으시는 경우엔 좀 다를수도 있어요.</font></div> <div><font size="5">제 글이 정석은 아닙니다. </font></div> <div><font size="5">다만 궁금증을 풀어 도움을 드리고자 썼을 뿐!</font></div> <div> </div> <div> </div> <div>어우 글쓰면서 2시간반 넘게 붙들고 있었네요</div> <div>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ㅎㅎ</div>
    드므의 꼬릿말입니다
    찾아보면서 정밀한 후기글이 단하나도 안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썼습니다! Ye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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