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성장에서 단식접수받는 일 하는 그냥 학생입니다

요즘 광화문에 사람이 정말 적어요

유민아버지 단식 하실 때 단식자가 하루 최대 460명까지도 됐었는데

요즘엔 많아도 15명, 최소 5명까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식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많이 방문해주세요! 그리고 가족분들을 만나주세요! 끝까지 함께할 거라고 말씀해주시는 것이 정말 큰 힘이 됩니다.

아무것도 아닐것같지만 광화문에 매일 계시는 두 아버지께서는 정말 힘이 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청소년행동 첫 모임하고 후기는 낮에 쓰려고 미뤄놓고

잠들기전에 문득 생각나서 적어보네요

주중에는 매일 5시에 국민간담회가 진행되고있구요

매일저녁 7시에 촛불문화제 및 강연회, 토론회 등이 열리고 있습니다

개인 현수막 신청도 받고있습니다

제발 많이 와주세요

사람 줄어가는걸 보는게 제일 힘이 듭니다

잊지 않겠다고 해놓고서..에휴

오늘..이아니넹 열두시넘었으니

어제(토요일)는 팽목에서 다같이 기다림의 버스를 타고 올라오신 분들이 많이 계셔서 광장이 오랜만에 가득해 보기 좋았습니다

오셔서 함께하고있다고 잊지 않겠다고 보여주세요!

넉넉잡아 밤 10시까지는 농성장에 서명대라던지 접수대가 살아있으니까

일이 끝나고 학교가 끝나고 한번씩 들러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