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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178422
    작성자 : 밤찡
    추천 : 517
    조회수 : 23523
    IP : 143.248.***.58
    댓글 : 25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4/09/16 22:12:41
    원글작성시간 : 2014/09/16 19:20:57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78422 모바일
    호주 중학생, 세월호 詩로 문학상 수상
    <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Nanum Gothic', Gulim, sans-serif;font-size:15px;line-height:27px;">호주 시드니 북부의 명문 사립학교 핌블레이디스칼리지 9학년에 재학하는 박동영(영어명 로런) 양</span> <div><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Nanum Gothic', Gulim, sans-serif;font-size:15px;line-height:27px;">그는 대형 사건이고 많은 학생이 꽃다운 생명을 잃었는데도 호주인들이 몰라주고 가슴 아파하는 친구들도 없어 이를 알릴 생각에 작품을 '2014년 모스만 청년 문학상'에 응모했고, 중학생 시 부문 최우수상에 뽑혀.</span></div> <div><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Nanum Gothic', Gulim, sans-serif;font-size:15px;line-height:27px;">모스만시가 주최하는 이 문학상은 올해 22회째를 맞았으며 이번에 총 353명이 출품</span></div> <div><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Nanum Gothic', Gulim, sans-serif;font-size:15px;line-height:27px;"><br></span></div> <div><p style="margin:0px 0px 15px;padding:0px;font-family:Georgia, Century, Times, serif;font-size:15px;line-height:21px;border:0px;vertical-align:baseline;color:#222222;">다음은 <a target="_blank" href="http://www.hoj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42809" style="color:#058b7b;text-decoration:none;line-height:inherit;margin:0px;padding:0px;border:0px;vertical-align:baseline;">12일 호주 동아일보</a>에 게재된 시 원문과 번역문.</p> <p style="margin:8px 0px 15px;padding:0px;font-family:Georgia, Century, Times, serif;font-size:15px;line-height:21px;border:0px;vertical-align:baseline;color:#222222;"><strong style="line-height:inherit;margin:0px;padding:0px;border:0px;vertical-align:baseline;">The Lost Children of Korea</strong><br><br>Lauren Park(박동영, 핌블레이디스칼리지 9학년)<br><br>Let’s go on an adventure, <br>They told us: <br>An isle with pools of fire,<br>(Gods’ warnings,<br>Gods’ welcoming)<br>Misty, dark tracks<br>The soil cut with ash, <br>Remains of eruptions past.<br>You’ll be safe, they told us:<br>It’s dormant. <br><br>Relieved to be out of <br>tan brown blazers, we made our own uniform:<br>red converses, ocean blue denim, Ralph Lauren<br>polo with the horse, un-stabled, on lime green. <br>Our parent’s wave from the Wharf<br>(happy for us, but happy to be rid of us).<br><br>A scaled down Titanic, <br>Bleached whiteness <br>with its name neatly printed?<br>Sewol. It means ‘the passing of time’, <br>They told us. <br>Time passed. <br><br>When the water seeped through<br>windows and the doors,<br>we keep fear at bay with play:<br>the boys threw life jackets as a dark prank. <br>Soon practical jokes gave way to practical necessity. <br>We couldn’t breathe: choking and floating in one move, <br>Water displaced air, ended sight, doubled weight. <br>Stay on the ship, they told us.<br><br>The crew left for safety.<br>Rescuers will come, <br>They told us. <br>We grabbed onto anything we could:<br>Rope, handles, windows, walls, each other,<br>Our orange vests. Grip slipped so we linked <br>Our voices: called into silence for a sound. <br>Our life jackets bobbing in oblivion<br><br>They lost contact, they told <br>them. <br>As politicians stood on shore with <br>our families, taking sober photos, <br>frowning, hugging. We had a sense of <br>lost contact: no slurping mother’s kimchi soup <br>from squat spoons; no sibling squabblings, no <br>poking, tickling; no piano recitals at New Year parties. <br><br>Our fingers were found broken.<br><br>Lauren Park<br><br><br><strong style="line-height:inherit;margin:0px;padding:0px;border:0px;vertical-align:baseline;">한국의 잃어버린 아이들</strong><br><br>여행을 떠나자,<br>그들은 우리에게 말했다:<br>화산호수가 있는 섬,<br>(신들의 경고,<br>신들의 환영)<br>안개낀 어두운 길<br>재로 뒤덮인 땅,<br>떠다니는 화산 분출물.<br>너희들은 안전할 거야, 그들은 우리에게 말했다:<br>그것은 휴화산이다.<br><br>답답한 갈색 교복을 던져버리고,<br>우리는 우리만의 새로운 교복을 만들었다:<br>빨간 운동화, 파란 청바지, 폴로셔츠.<br>부모들은 부두에서 손을 흔든다.<br>(우리 때문에 행복해 하면서도 우리가 떠나서 행복해 하고)<br><br>작은 타이타닉호,<br>하얗게 표백된 선체에 선명하게 새겨진 이름 - <br>‘세월’. 그것은 시간의 흐름을 의미한단다,<br>그들은 우리에게 말했다.<br>시간은 흘러갔다.<br><br>물이 문과 창문을 침범할 때,<br>우리는 선실에서 두려워하며 계속 놀았다:<br>소년들은 구명조끼를 던지며 침울하게 장난쳤다.<br>곧 가벼운 농담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 되고<br>우리는 숨을 쉴 수 없었다: 숨이 막히고 이리저리 물에 떠밀렸다.<br>물은 공기를 집어삼키고 시야를 가리고 몸은 무거워졌다.<br>배안에서 기다려라, 그들은 우리에게 말했다.<br><br>선원들은 안전을 위해 대피했다.<br>구조대가 올거야,<br>그들은 우리에게 말했다.<br>우리는 쥘 수 있는 무엇이든 움켜잡았다:<br>밧줄, 손잡이, 창문, 벽, 친구들,<br>오렌지색 구명조끼. 손이 미끄러지고<br>우리는 우리들의 목소리에 매달렸다:<br>모두의 목소리는 멈췄다. 절규를 위해<br>우리의 구명조끼는 망각의 바다에 부유했다.<br><br>연락이 안돼, 그들은 그들에게 말했다.<br>정치인들은 바닷가에서 우리 가족들과 함께 서서<br>사진을 찍고, 찡그리고, 포옹했다. 우리는 단절감을<br>느꼈다: 엄마가 만든 김치찌개를 숟가락으로 맛볼 수 없고, <br>동생과 찌르고 간지럽히는 실랑이도 벌일 수 없고,<br>새해 모임에서 피아노를 칠 수도 없다.<br><br>우리의 손가락들은 모두 부러져버렸다.<br><br>번역 : 김수미</p> <p style="margin:8px 0px 15px;padding:0px;font-family:Georgia, Century, Times, serif;font-size:15px;line-height:21px;border:0px;vertical-align:baseline;color:#222222;"><br></p> <p style="margin:8px 0px 15px;padding:0px;border:0px;vertical-align:baseline;"><font color="#222222" face="Georgia, Century, Times, serif"><span style="font-size:15px;line-height:21px;"><a target="_blank" href="http://www.huffingtonpost.kr/2014/09/16/story_n_5827508.html?utm_hp_ref=tw">http://www.huffingtonpost.kr/2014/09/16/story_n_5827508.html?utm_hp_ref=tw</a></span></font></p> <p style="margin:8px 0px 15px;padding:0px;border:0px;vertical-align:baseline;"><font color="#222222" face="Georgia, Century, Times, serif"><span style="font-size:15px;line-height:21px;"><br></span></font></p> <p style="margin:8px 0px 15px;padding:0px;border:0px;vertical-align:baseline;"><font color="#222222" face="Georgia, Century, Times, serif"><span style="font-size:15px;line-height:21px;">아.... 너무 아름다워요. 너무 슬프구요.</span></font></p> <p style="margin:8px 0px 15px;padding:0px;border:0px;vertical-align:baseline;"><font color="#222222" face="Georgia, Century, Times, serif"><span style="font-size:15px;line-height:21px;">멀리서도 이렇게 생각해주는 학생이 있고, 그걸 이해해주는 곳이 있군요.</span></font></p> <p style="margin:8px 0px 15px;padding:0px;border:0px;vertical-align:baseline;"><font color="#222222" face="Georgia, Century, Times, serif"><span style="font-size:15px;line-height:21px;">감사합니다.</span></font></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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