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오유 바로가기
http://m.todayhumor.co.kr
분류 게시판
베스트
  • 베스트오브베스트
  • 베스트
  • 오늘의베스트
  • 유머
  • 유머자료
  • 유머글
  • 이야기
  • 자유
  • 고민
  • 연애
  • 결혼생활
  • 좋은글
  • 자랑
  • 공포
  • 멘붕
  • 사이다
  • 군대
  • 밀리터리
  • 미스터리
  • 술한잔
  • 오늘있잖아요
  • 투표인증
  • 새해
  • 이슈
  • 시사
  • 시사아카이브
  • 사회면
  • 사건사고
  • 생활
  • 패션
  • 패션착샷
  • 아동패션착샷
  • 뷰티
  • 인테리어
  • DIY
  • 요리
  • 커피&차
  • 육아
  • 법률
  • 동물
  • 지식
  • 취업정보
  • 식물
  • 다이어트
  • 의료
  • 영어
  • 맛집
  • 추천사이트
  • 해외직구
  • 취미
  • 사진
  • 사진강좌
  • 카메라
  • 만화
  • 애니메이션
  • 포니
  • 자전거
  • 자동차
  • 여행
  • 바이크
  • 민물낚시
  • 바다낚시
  • 장난감
  • 그림판
  • 학술
  • 경제
  • 역사
  • 예술
  • 과학
  • 철학
  • 심리학
  • 방송연예
  • 연예
  • 음악
  • 음악찾기
  • 악기
  • 음향기기
  • 영화
  • 다큐멘터리
  • 국내드라마
  • 해외드라마
  • 예능
  • 팟케스트
  • 방송프로그램
  • 무한도전
  • 더지니어스
  • 개그콘서트
  • 런닝맨
  • 나가수
  • 디지털
  • 컴퓨터
  • 프로그래머
  • IT
  • 안티바이러스
  • 애플
  • 안드로이드
  • 스마트폰
  • 윈도우폰
  • 심비안
  • 스포츠
  • 스포츠
  • 축구
  • 야구
  • 농구
  • 바둑
  • 야구팀
  • 삼성
  • 두산
  • NC
  • 넥센
  • 한화
  • SK
  • 기아
  • 롯데
  • LG
  • KT
  • 메이저리그
  • 일본프로야구리그
  • 게임1
  • 플래시게임
  • 게임토론방
  • 엑스박스
  • 플레이스테이션
  • 닌텐도
  • 모바일게임
  • 게임2
  • 던전앤파이터
  • 마비노기
  • 마비노기영웅전
  • 하스스톤
  • 히어로즈오브더스톰
  • gta5
  • 디아블로
  • 디아블로2
  • 피파온라인2
  • 피파온라인3
  • 워크래프트
  • 월드오브워크래프트
  • 밀리언아서
  • 월드오브탱크
  • 블레이드앤소울
  • 검은사막
  • 스타크래프트
  • 스타크래프트2
  • 베틀필드3
  • 마인크래프트
  • 데이즈
  • 문명
  • 서든어택
  • 테라
  • 아이온
  • 심시티5
  • 프리스타일풋볼
  • 스페셜포스
  • 사이퍼즈
  • 도타2
  • 메이플스토리1
  • 메이플스토리2
  • 오버워치
  • 오버워치그룹모집
  • 포켓몬고
  • 파이널판타지14
  • 배틀그라운드
  • 기타
  • 종교
  • 단어장
  • 자료창고
  • 운영
  • 공지사항
  • 오유운영
  • 게시판신청
  • 보류
  • 임시게시판
  • 메르스
  • 세월호
  • 원전사고
  • 2016리오올림픽
  • 2018평창올림픽
  • 코로나19
  • 2020도쿄올림픽
  • 게시판찾기
  • 게시물ID : bestofbest_177451
    작성자 : 유체이탈가카
    추천 : 357
    조회수 : 32989
    IP : 203.226.***.37
    댓글 : 31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4/09/09 09:55:48
    원글작성시간 : 2014/09/09 01:55:35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77451 모바일
    세월호 1인시위 엄마 "전기충격기 사야 하나요"
    <a target="_blank" href="http://m.media.daum.net/m/media/culture/newsview/20140908155102722?RIGHT_REPLY=R20" target="_blank">http://m.media.daum.net/m/media/culture/newsview/20140908155102722?RIGHT_REPLY=R20</a> <div><br></div> <div><div class="txt_news" style="margin:0px;padding:23px 0px 0px;border-top-width:1px;border-top-style:solid;border-top-color:#e2e3e4;"><span>[오마이뉴스 박선미 기자]<br><br>"뭐라도 해야겠는데, 뭐라도 해야겠어서 시작했어요."<br><br>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피켓을 들고 시위를 하는 이들이 공통으로 하는 말이다. 김진영씨도 그렇다. 서울 강북의 수유역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그녀는 시민단체 '리멤버0416'의 회원이며 세 자녀를 둔 직장맘이다.<br><br>김씨는 퇴근 후 매일 한 시간씩 1인 시위를 한다. 촛불 집회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광화문에서 1인 시위까지 하게 됐다. 한 달 전부터는 수유역에서 시위를 했고 매주 목요일은 국회의사당 앞에서 시위 참가자들과 교대로 선다. 지난 8월 27일 동료들과 함께 1인 시위를 하는 그녀를 만났다.<br><br></span> <div class="GS_image" style="margin:0px;padding:0px;"> <p class="ph" style="margin:0px;padding:0px;"><a target="_blank" href="http://m.media.daum.net/m/media/culture/newsview/20140908155102722?RIGHT_REPLY=R20#" style="text-decoration:none;" target="_blank"><font color="#000000"><img class="thumb_img lazyImage" alt="" src="http://m1.daumcdn.net/thumb/T430x0ht.u/?fname=http://i2.media.daumcdn.net/svc/image/U03/news/201409/08/ohmynews/20140908155103249.jpg" style="border:0px none;vertical-align:top;max-width:430px;margin-bottom:12px;display:inline-block;"></font></a></p></div><span><b>▲ 수유역에서 김진영씨</b>수유역 '세월호 특별법 제정' 1인 시위 중인 김진영씨<br><br>ⓒ 박선미<br><br>"<오마이뉴스>나 타 매체에 나오는 기사들을 보면서 공영방송에서 보여지는 것과는 완전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죠. 사실 서울에서 오래 살았지만 광화문 광장에 나갈 일이 그리 많지 않아요. 세월호 사건 후 광화문광장에 걸린 아이들의 사진을 볼 때마다 모두가 내 자식만 같아서 눈물 나고 가슴이 너무 아파요. 아이들 데리고 조문도 하고 집회에 참석도 해봤지만 미안함이 조금도 줄어들지 않았어요. 그런데ㅜ사람들은 자꾸 덮으려고만 해요."<br><br>고름은 살이 되지 않는다. 무조건 덮는 게 능사는 아니란 말이다.<br><br><strong>시민들의 첫마디 '아직도 안 끝났어요?'</strong><br><br></span> <div class="GS_image" style="margin:0px;padding:0px;"> <p class="ph" style="margin:0px;padding:0px;"><a target="_blank" href="http://m.media.daum.net/m/media/culture/newsview/20140908155102722?RIGHT_REPLY=R20#" style="text-decoration:none;" target="_blank"><font color="#000000"><img class="thumb_img lazyImage" alt="" src="http://m1.daumcdn.net/thumb/T430x0ht.u/?fname=http://i2.media.daumcdn.net/svc/image/U03/news/201409/08/ohmynews/20140908155103273.jpg" style="border:0px none;vertical-align:top;max-width:430px;margin-bottom:12px;display:inline-block;"></font></a></p></div><span><b>▲</b>세월호 특별법 제정 범국민 서명운동 중인 김진영씨<br><br>ⓒ 강중인<br><br>수유역에서 처음 피켓을 든 날 그녀가 시민들에게서 들은 첫마디가 "아직도 안 끝났어요? 다 마무리된 줄 알았는데…"였다. 가장 많이 듣는 소리기도 하다. 간혹 '미안하다'며 응원의 말을 해주고 가는 이들도 있고 버스 타고 지나다가 내려서 '고생한다'는 말과 함께 음료수를 건네주고 가는 이도 있는다.<br><br>그런가 하면 "나라 팔아먹을 인간"이라며 욕설을 서슴지 않는 이들도 있다. 또 어떤 날은 바닥에 비스듬하게 걸쳐 놓은 피켓 위에 올라서서 발로 짓이기는 이가 있는가 하면 우산대를 접어 찌를 태세를 취하며 위협을 가하는 이도 있다.<br><br>여자라서일까, 그녀의 동료인 신웅철씨가 서 있을 때는 상황이 이만큼 험악하진 않다. 그는 30대의 회사원이며 신학 공부를 하고 있는 세 살짜리 아이의 아빠다. 간혹 못마땅한 얼굴로 쳐다보며 지나가기는 해도 욕설을 하거나 위협을 가하는 이는 없다고 한다.<br><br>그는 "안 좋은 표정을 하고 지나가면서도 아마도 제가 젊고 남자다 보니까 함부로 말을 한다거나 위협적인 행동을 보이지는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br><br>"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시는 분이 열 명이라 해도 단 한 명에게서 따뜻한 격려의 말을 듣게 되면 그간의 쌓인 피로는 물론이고 오히려 더 힘이 나고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게 되죠. 남성분들의 참여가 좀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br><br>현재 서울 경기지역을 비롯해 인천, 강원, 충청, 영호남 전국 각지에서 리멤버0416 회원들이 1인 시위를 하고 서명 운동을 하고 있다. 김진영씨는 말했다.<br><br>"가장 힘이 빠지고 답답할 때는 비판적인 말을 들을 때보다 '세월호 아직도인 거야? 다 끝난 거 아니야?'하는 무관심한 사람들을 볼 때고요. 사실 비판하시는 분들은 가치관이 다를 뿐이니까 그러려니 하겠는데 무관심인 분들을 뵈면 마음이 많이 무겁죠. 그런가 하면 참여하고 동참하고 싶은데 방법을 몰라서 어떻게 하면 함께 할 수 있는지를 묻는 질문을 받을 때도 많아요."<br><br></span> <div class="GS_image" style="margin:0px;padding:0px;"> <p class="ph" style="margin:0px;padding:0px;"><a target="_blank" href="http://m.media.daum.net/m/media/culture/newsview/20140908155102722?RIGHT_REPLY=R20#" style="text-decoration:none;" target="_blank"><font color="#000000"><img class="thumb_img lazyImage" alt="" src="http://m1.daumcdn.net/thumb/T430x0ht.u/?fname=http://i2.media.daumcdn.net/svc/image/U03/news/201409/08/ohmynews/20140908155103279.jpg" style="border:0px none;vertical-align:top;max-width:430px;margin-bottom:12px;display:inline-block;"></font></a></p></div><span><b>▲</b>수유역 세월호 특별법 제정 범국민 서명<br><br>ⓒ 강중인<br><br></span> <div class="GS_image" style="margin:0px;padding:0px;"> <p class="ph" style="margin:0px;padding:0px;"><a target="_blank" href="http://m.media.daum.net/m/media/culture/newsview/20140908155102722?RIGHT_REPLY=R20#" style="text-decoration:none;" target="_blank"><font color="#000000"><img class="thumb_img lazyImage" alt="" src="http://m1.daumcdn.net/thumb/T430x0ht.u/?fname=http://i2.media.daumcdn.net/svc/image/U03/news/201409/08/ohmynews/20140908155103286.jpg" style="border:0px none;vertical-align:top;max-width:430px;margin-bottom:12px;display:inline-block;"></font></a></p></div><span><b>▲</b>세월호 특별법 제정 범국민 서명<br><br>ⓒ 강중인<br><br>김진영씨는 지난 8월 29일 30일 양일간 저녁 수유역에서 이틀에 걸쳐 '세월호 특별법 제정 서명을 받았다. 김진영씨와 신웅철씨, 이민정씨 그리고 김진영씨의 조카 두 명이 함께 서명운동에 참여했다.<br><br>서명에 참가자 중 20대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10대 그 다음이 30대였다. 40대는 극히 일부였고 50대 이후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거리 특성상 젊은 층이 많은 점도 있겠으나 40대는 흘끔거리며 무심히 지나치는가 하면 50대는 주로 훼방을 놓거나 막말을 던지고 지나쳐갔다.<br><br>가장 충격적인 말은 "나라에 빚이 얼만데 지들한테 줄 돈이 어딨다고!"였다.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것이 그들에게는 금전적 요구로 받아들여지는 모양인가보다. 서명 첫날은 서명인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교적 수월하게 마무리됐다.<br><br><strong>"그깟 애들 300명 죽은 게 뭐라고 5천만 국민을 못살게..."</strong><br><br></span> <div class="GS_image" style="margin:0px;padding:0px;"> <p class="ph" style="margin:0px;padding:0px;"><a target="_blank" href="http://m.media.daum.net/m/media/culture/newsview/20140908155102722?RIGHT_REPLY=R20#" style="text-decoration:none;" target="_blank"><font color="#000000"><img class="thumb_img lazyImage" alt="" src="http://m1.daumcdn.net/thumb/T430x0ht.u/?fname=http://i2.media.daumcdn.net/svc/image/U03/news/201409/08/ohmynews/20140908155103291.jpg" style="border:0px none;vertical-align:top;max-width:430px;margin-bottom:12px;display:inline-block;"></font></a></p></div><span><b>▲</b>세월호 특별법 제정 범국민 서명운동 중인 김진영씨의 아들과 친구들<br><br>ⓒ 박선미<br><br></span> <div class="GS_image" style="margin:0px;padding:0px;"> <p class="ph" style="margin:0px;padding:0px;"><a target="_blank" href="http://m.media.daum.net/m/media/culture/newsview/20140908155102722?RIGHT_REPLY=R20#" style="text-decoration:none;" target="_blank"><font color="#000000"><img class="thumb_img lazyImage" alt="" src="http://m1.daumcdn.net/thumb/T430x0ht.u/?fname=http://i2.media.daumcdn.net/svc/image/U03/news/201409/08/ohmynews/20140908155103297.jpg" style="border:0px none;vertical-align:top;max-width:430px;margin-bottom:12px;display:inline-block;"></font></a></p></div><span><b>▲</b>세월호 특별법 제정 범국민 서명<br><br>ⓒ 강중인<br><br>이튿 날 토요일은 김진영씨와 그녀의 아들(고1학년) 그리고 아들의 친구 세 명이 함께했다. 엄마와 친구의 엄마를 돕겠다고 의기양양하게 나선 아이들은 놓여진 상황이 낯선지 선뜻 앞으로 나서지 못했다.<br><br>이내 서명대를 펼치자 곧이어 시민들이 서명을 시작했고 간혹 음료를 사다주고 가는 이도 있었다. 어린 아이들이 서명 운동을 하는 것이 기특했는지 많은 이들이 서명에 참여했다. 시작은 순조로운 듯했다. 잠시 후 행인 중 한 명이 아이들을 붙잡고 소리를 치기 시작했다.<br><br>"니들이 뭘 안다고 저런 여자한테 세뇌 당해서 이런 짓을 하는 거냐."<br><br>할 말을 잃은 아이들은 어이없는 표정으로 김진영씨만을 바라봤고 행인은 다시 소리를 쳤다.<br><br>"어떻게 애들한테 이런 짓을 시켜? 저 애들 인생 망칠 셈이야?"<br><br>아이들이 놀라고 상처받으면 어쩌나 생각했다. 생각은 기우였다. 선뜻 앞으로 나서지 못하던 네 명의 아이들이 오히려 더 큰 소리로 서명을 외치기 시작했다. 상황은 좋아지는 듯했다. 잠시 후 40~50대로 보이는 남성들의 방해와 폭언이 반복되었다.<br><br>"돈을 그렇게 받아 쳐먹고도 더 달라고 단식 농성하고 그깟 300명 애들 죽은 게 뭐라고 5천만 명 국민을 귀찮고 못살게 굴어!"<br><br>이게 이 나라 대한민국의 자식을 키운 어른의 입에서 나온 말이다.<br><br>"네! 저는 생명 귀한 줄 모르는 비정한 국민들보다 내 자식 같은 300명 그 아이들이 더 불쌍하고 소중해서 이러니까 당장 입 다물고 가세요!"<br><br>김진영씨는 악을 쓰기 시작했고 남성들은 오히려 더 폭언을 퍼부었다. 서명대 주변은 순식간에 구경꾼으로 둘러싸였다. 결국 서명대 맞은 편에서 노점상을 운영하시는 분들의 도움으로 상황은 종료됐다.<br><br>"아들 애가 갑자기 서슬 퍼런 눈빛으로 주먹을 움켜쥐는데 더 이상은 안 되겠더라고요. 제 엄마에게 외간사람이 그리 막 대하는데 얼마나 화가 났겠어요."<br><br>금방이라도 달려가 주먹을 휘두를 것 같은 아이를 진정시키고 부랴부랴 서명대를 정리했다. 아이들이 함께 돕겠다고 해서 서명대에 세우긴 했지만 부모 된 입장으로 옳은 행동이었는지, 경솔한 결정은 아니었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했다.<br><br>"아들이 아르바이트를 해서 용돈을 좀 모은 모양인데 그거 엄마 다 줄 테니 야구 방망이든 전기 충격기든 사라고 하네요. 항상 곁에서 지켜줄 수 없으니까."<br><br>아직은 사춘기를 보내며 한참 응석을 부려야 할 아이가 대견스럽기도 했겠지만 엄마 걱정하는 모습에 도리어 미안하기만 한 얼굴이다.<br><br></span> <div class="GS_image" style="margin:0px;padding:0px;"> <p class="ph" style="margin:0px;padding:0px;"><a target="_blank" href="http://m.media.daum.net/m/media/culture/newsview/20140908155102722?RIGHT_REPLY=R20#" style="text-decoration:none;" target="_blank"><font color="#000000"><img class="thumb_img lazyImage" alt="" src="http://m1.daumcdn.net/thumb/T430x0ht.u/?fname=http://i2.media.daumcdn.net/svc/image/U03/news/201409/08/ohmynews/20140908155103303.jpg" style="border:0px none;vertical-align:top;max-width:430px;margin-bottom:12px;display:inline-block;"></font></a></p></div><span><b>▲</b>세월호 특별법 제정 1인 시위중인 김진영씨<br><br>ⓒ 홍윤하<br><br>최근 김진영씨가 주변으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소리가 '이제 그만 하지'란다. 지난 올해 6월 오랜 기간 암투병을 하던 친언니를 저세상로 보냈다. 불과 두 달 전의 일이다.<br><br>"워낙 오랫동안 아팠기 때문에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는 된 상태였어요. '기운 내요' '힘내요' '좋은 곳으로 갔을 거예요' 위로가 감사해서 '고맙다 괜찮다'고 말은 하지만 사실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 되더라고요. 저도 이런데 그 분들은 하루아침에 아무런 준비 없이 자기 살 찢어선 낳은 자식을 잃었는데 그 심정이 어떻겠어요."<br><br>눈이 붉어진 채로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br><br>"행패를 부리고 막말과 욕설을 하는 사람들 보면 마음은 안 좋지만 오히려 더 오기가 생기고 단단해지는 거 같아요. 1인 시위는 특별법 제정될 때까지 계속 할 생각이에요. 내 주변의 누군가 고통 받고 눈물 흘릴 때 침묵하고 외면만 한다면 내가 고통으로 눈물 흘릴 때 과연 누가 나와 함께 해줄까하는 생각을 많이 해요. 그래서 더 열심히 참여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br></span></div></div>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4/09/09 02:23:03  39.7.***.59  자퍽현  560244
    [2] 2014/09/09 02:25:36  223.62.***.65  소중한꿈냥  536115
    [3] 2014/09/09 02:35:26  61.72.***.64  날아라ss  555659
    [4] 2014/09/09 03:01:28  121.127.***.129  OUIN  184736
    [5] 2014/09/09 03:32:43  116.39.***.254  사랑해봉회야  405702
    [6] 2014/09/09 04:20:45  125.137.***.172  토끼는빨라요  542179
    [7] 2014/09/09 04:25:45  24.143.***.102  낮은자리에서  417923
    [8] 2014/09/09 05:07:50  24.209.***.75  낰  396086
    [9] 2014/09/09 05:49:10  121.131.***.184  13E9  387625
    [10] 2014/09/09 06:31:39  211.36.***.228  아젤리아  549411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현재 게시판의 베스트오브베스트 게시물입니다.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77848
    정청래 의원님도 기억해주세요. [17] 여우곡절 14/09/12 09:42 14731 359
    177712
    집 앞에 걸린 현수막입니다 [12] Stormie 14/09/11 03:54 27057 386
    177618
    엄마가 저보고 이정희같은 년이래요 [83] osasad 14/09/10 14:49 38793 369
    177588
    악마를 보았다 [26] 시우쇠 14/09/10 11:12 26518 402
    177579
    찢기고 불에 탄 세월호 현수막. [50] 아빠별 14/09/10 09:51 25800 388
    세월호 1인시위 엄마 "전기충격기 사야 하나요" [31] 유체이탈가카 14/09/09 09:55 32989 357
    177335
    일베, 피자 100판 먹으며 "일베가 나라의 중심" 폭식 투쟁 [154] 유체이탈가카 14/09/08 10:40 43542 299
    177334
    내 고향 광주 방문했더니 환영 인사에 기분이 좋아지네요 [12] 강남코딱지 14/09/08 10:01 28444 364
    177322
    예슬이 어머님 페북에서. [13] 아빠별 14/09/08 07:06 23695 285
    177316
    찬성 안하셔도 좋으니깐 제대로 알고 반대하세요 [30] 배고픈아리 14/09/08 03:36 18212 307
    177282
    어제 광화문 이후 마음이 너무 안좋습니다. [27] 솔로복지사 14/09/07 23:00 16333 288
    177210
    세월호관련 서명할때 잘 보고 서명하세요~!ㅠㅠ [17] 애옥살이 14/09/07 12:19 22690 325
    177155
    내셔널가톨릭리포터, 염 추기경 ‘유가족 상처에 소금 문지른 것’ [19] light77 14/09/06 23:15 19865 235
    177145
    이게 일베층 식사 퍼포먼스 현장이라는군요 [38] 야매인생 14/09/06 22:10 72425 353
    177118
    집회/시위의 자유도 없앨라고 하네ㅋㅋㅋ그냥 유신 선포해라 [37] 유체이탈가카 14/09/06 18:35 15194 278
    177113
    illbe충들 먹방보러옴ㅎ [87] 까리깃떼떼뗏 14/09/06 17:18 74570 333
    177090
    이번주 파파이스 요약 [16] 초모룽마 14/09/06 13:07 33433 392
    177086
    이거 일곱개 밖에 안되는거잖아요 [20] 느리게 14/09/06 12:47 23663 307
    177075
    주범내지는 공범이라는 증거가 또 나왔어요ㅠㅠ 대박! [32] 아마2 14/09/06 10:34 32560 551
    176954
    이 싸움 이길것 같다. [15] 초모룽마 14/09/05 11:35 34373 283
    176945
    그냥 끝장나는 뉴스 찾았네여 (세월호 유언비어 반박) [22] 배고픈아리 14/09/05 10:07 25080 400
    176857
    미친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 MCworld 14/09/04 17:27 38094 373
    176789
    페북에서 발견된 알 수 없는 포스터 [47] 컴포지트 14/09/04 01:53 46199 302
    176707
    도 넘은 '보수'.. 어버이연합·일베, 폭언·폭식으로 유가족 자극 [56] 유체이탈가카 14/09/03 14:39 22014 247
    [◀이전10개]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다음10개▶]
    단축키 운영진에게 바란다(삭제요청/제안) 운영게 게시판신청 자료창고 보류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