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뭔 생각인지 김연아 선수에 대한 내용이 문득 읽고 싶어져서 구글을 검색하니...
2014년 소치 직후 애틀랜틱 곳에서 썼던 글이 위에 떠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지만, 마지막 문단이 인상 깊어 다시 한번 읽게되더군요.
발췌해서 다음과 같습니다.
"She retires having never finished off the podium in her entire career, a testament to her skill, professionalism, and otherworldly consistency. But more importantly, she goes out in style. The outcome will do nothing to diminish the bulletproof legacy of Kim Yuna, quite possibly the greatest to ever do it. Pity the same can’t be said for the sport she leaves behind.
다 읽어보신 기사일 수도 있다보니...대충...발번역으로 이런 내용인데...
'그녀는 경력 전체를 비춰볼때 단 한번도 포디엄 밑으로 내려간 적이 없고 이 부분은 그녀의 기술, 전문의식, 그리고 비현실적인 안정감에 대한 증명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더 중요한 사실은, 그녀는 정말 멋지게 은퇴했다는 부분이다. 그 (올림픽에 대한) 결과는 절대로, 아마 그 어떤 사람보다 대단했다고 할 수 있는, 김연아의 범접할수 없는 유산을 깎아내릴 수 없을 것이다. 정말 슬픈 사실은 그녀가 떠나보내는 스포츠(피겨)에 똑같이 말할 수 없다는 점이다'
마지막 문장 읽는데 사실 울컥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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