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만 해도 첫 스마트폰이 넥서스원. 

난 스마트폰을 가진것만 해도 좋아라 했는데...

1.넥서스원 개통하고 구글이메일도 만들고 나서 어플을 이리저리 깔기 시작함

근데 꼴랑 2개만 깔고 나니 용량이 부족하다는 메세지가 뜸

인터넷에 찾아보니 넥서스원 그 자체 내장메모리가 원래 부족하다고....

내장이 250MB 인데 그 중 202MB나 시스템 어플들이 잡아먹음.

썩을 스마트폰 샀을때 외장메모리 사은품이라고 좋아라 했는데 하.....

나중에 여러 넥서스 시리즈 스맛폰이 나오니 외장메로리를 유일하게 달 수 있는게 넥서스원 ㅡㅡ

다른 핸드폰에는 외장 메모리를 주는지 모르겟네

2.인터넷으로 찾고 찾고 찾고 또 찾으니 이상한 괴언어로 블로그에서 설명해줌

내가 알 턱이 있나 ㅡㅡ 내가 이때 처음으로 파티션,리커버리의 개념을 배웠는데.

당최 파티션을 어떻게 나눈다 하면 내가 어찌 아는감

진심으로 스마트폰 던지고 싶었음. 내가 그놈의 어플을 깔겠다고...

3.파티션을 드디어 나누어서 내장 메모리가 2GB를 달성!(그 때 주던 외장 메모리가 16GB)

그런데 무조껀 블로그대로 했더니 뭐 커스텀롬을 깔아야 성능이 좋아진다고?

그래서 무조껀 커스텀롬을 깔았는데... 루팅을 배운것도 이때 배움

루팅을 하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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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안 내용물 증발ㅋ

백업을 해 놓는다는 개념을 쓱쌱 하고 잡아먹어부렸음ㅡㅜ

게다가 설치하는데만 아무것도 모르는 무뇌로 커스텀롬을 설친한다고 5시간 소비...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커스텀롬 설치! 그 때 먹인 커스텀롬이 MIUI롬인데... 뭔놈의 중국어가 도배가 되어있어?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일반 순정롬이 더 나았던 걸로 생각남)

4.커스텀롬 설치하고 몇개월이 지났을까 인터넷에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한참을 뜨고 있을 때임

넥서스원도 먹일 수 있나 싶어서 또 찾아봄 그 때 버전이 2.3 진저브래드로 기억

근데 넥서스원은 레퍼런스가 뭐시단가 해서 직접! 업데이트를 해주어야 한다고 블로그에 적힘

또 또 또 순정롬 설치하고, 리커버리 설치하고, 부트로더 해서 ㅁ;미낭푸ㅗ;뱆댜고퓨;미ㅏㄴ엏;미나옿;미낭호

이러저러 해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먹였건만.....

넥서스원 자체가 성능이 너무 낮아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와 상성이 안맞음ㅋ

이리저리 버벅데고 어플 강제종료되고 결국은 진저브래드로 복귀 ㅜㅜ

지금 내가 넥서스원 썼던걸 생각해보면 정말로 미친다 제대로 미친다.

넥부심? 그거 뭐여 먹는거여 

제기랄

넥서스원을 1년 5개월을 쓰고 핸드폰을 다시 바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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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레퍼런스 폰 갤럭시 넥서스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넥부심이 뭔지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에 글을 쓰니 지금 미친건지 원래 미친건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