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진...액세스...경고...악마적...인생...낭비...
안녕하세요, 저는 오리진 액세스의 마수에서 겨우 빠져난 뒤, 그 녀석의 무시무시함을 경고하기 위해 뒤늦게나마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모든 일의 시발점은 3달 전인 2017년 6월 말, 기숙사에서 계절학기 다니며 혼자 지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게임에 손이 갔습니다방학이라 룸메이트마저 떠나버려 자연 속의 텅텅 비어 있는 기숙사에서 멀뚱멀뚱 있다가, 연쇄할인마에게 강매 당했던 게임이 생각났습니다.
녀석의 이름은 매스이펙트 1.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gametalk&no=347961&s_no=347961&page=2
바로 어제 오리진 액세스 구독의 위험성을 설파했던 글쓴이입니다.
이것이 바로 악마적인 EA의 오리진 액세스...
가입 초기에는 최신 게임을 4달러에 마구마구 할 수 있다는 가성비에 빠져, 인생을 낭비하였습니다. 1달 게임플레이 시간이 거의 150시간을 돌파한 느낌...
저는 오리진 구독을 9월 26일부로 이미 취소하였습니다. 원래 9월 25일이 만기일이라 그날 취소하고 추가결재를 안 하려고 마음 먹었었는데, 하던 게임을 마저 끝내지 못하는 과오를 저질렀기에... 부들부들...
10월 현재 뒤늦게나마 결재 후 취소하여 자동갱신의 늪에서 벗어나, 일상을 여유롭게 보내고 있었습니다. 물론 1달 잔액이 환불 안되고 그대로 흘러간다는게 슬펐지만, 소중한 시간을 되찾은 거니깐요!
EA에서 실시간으로 한국 사이트에 글을 쓴 저를 감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그렇습니다. 오늘 오후 오리진에 접속하니, 매스이팩트 안드로메다를 풀겠댑니다!!!!!
46달러 이상 줘야 구매할 수 있던 녀석을!!!
EA 오리진은 실시간으로 여러분들을 감시합니다!
빠져나올 수 없는 수렁... 지옥...
배신자를 다시금 평생노예로 만들기 위한 눈물의 똥꼬쑈... 최신게임 다퍼준다...!!
베스트예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