햐.. 게임을 하는데 친구들은 먹고 사느라 바빠서 게임할 시간도 없고 와잎과 연애때부터 둘다 게임을 좋아해서 피시방을 자주 갔었죠.

요즘 대XX관 BJ 구경하는 재미로 때우는데 배틀 그라운드가 그렇게 찰질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나도 모르게 스팀 가입하고 배틀 그라운드를 질렀습니다.

몇 일을 같이 보던 와잎도 나도 나도!를 왜쳐서 2개를 바로 지르고 시작.

첫 날 3시간 정도 해보고 짬이 안나서 못 하다가 둘째날 했는데 시상에나 만상에나!!!



2인 듀오로 생존모드로 첫번째에 전 권총, 샷건 와잎은 맨손.

두번째 세번째 집도 끝.

네번째 집에서 2층에 적이 있는 것을 알고 계단에 숨으면서 와잎에게 권총을 주고 저는 2발장전 단발 샷건을 들고 숨을 죽입니다. 앞에는 차고지에 차도 있네요.

운 좋게 원이 4번 줄어들때까지 우리 앞!!

5번째에 원이 벗어낫고 20초를 남기고 위에서 내려옵니다. 2명을 향해 샷건 2발, 권총 15발이 쏟아졌으나 적은 살아있네요!

숨가쁘게 튀어나가 무빙을 하면서 탄을 갈고 빵! 다이.
와잎은 권총 탄약을 던지고 재빠르게 끼더니 탕탕탕! 다이.

두명 시체를 먹으니 세상에나 풀템이!!

그대로 2인용 차(이름 모름..)를 타고 경계선으로 달려가서 생존모드로 숨기를 합니다. 언덕인데 앞에 바위 2개가 있어서 숨었죠.

원이 준결승으로 줄어들고.

결승으로 줄어드는데 우리가 숨은 바위가 들어가있네요! 서로 싸우던 적들 중 최종 승자 2명이 저희 바위를 향해 달려옵니다!!!

튀어 나가서 몸빵하면서 양념하고 와잎이 킬! 2킬!

저는 죽고 원이 줄어들고 상대방이 죽고 와잎이 살아서 1등을!


햐.. 이거 한판 이후로 배그를 못 하고 있습니다. 진이 빠져서요. 긴장감에 똥줄 타는 줄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