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불금따윈 나에게 없어... 라서 또 글이나 써보렵니다. <div><br /></div> <div>오늘은 한떄 리그를 주름잡던 남자 티맥입니다. 또한 부상으로 인해 커리어가</div> <div><br /></div> <div>재앙으로 변해버린 안타까운 케이스의 대표주자 중 한명이죠.</div> <div><br /></div> <div>또한 대학을 거치지 않고 바로 리그로 들어가 성공한 몇 안되는 케이스입니다.(이제는 리그에서 고교선수가 바로 리그에 입단 할 수 없다고 하는군요)</div> <div><br /></div> <div>음... 맥그레디가 빈스카터와 먼 친척사이라는건 왠만한 농구 팬 여러분들은 다 알고 계실거라고 믿습니다.</div> <div><br /></div> <div>두명이 토론토 랩터스에서 뛰면서 창단 천 플옵을 이뤄내고 역사에 남을만한 덩콘도 만들어냈죠(개인적으로 덩콘 역사상 최고의 퍼포먼스입니다.)</div> <div><br /></div><iframe width="640" height="360" src="http://www.youtube.com/embed/ImAMVqA6mug?feature=player_detailpage"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div><br /></div> <div>하지만 티맥은 팀의 2옵션에 머무는게 맘에 들지 않았고 결국 올랜도 매직으로 팀을 바꾸게 됩니다.</div> <div><br /></div> <div>바야흐로 사람들이 말하는 동티맥 서코비 시대가 열린거죠. 당시에 올랜도 매직은 샤킬오닐이란 재목을 잃어버리고</div> <div><br /></div> <div>페니 하더웨이가 부상...으로 예전 폼을 찾지 못하느라 새로운 팀을 차려야 했고 그래서 그랜트 힐과 트레이시 </div> <div><br /></div> <div>맥그레디를 데려옴으로서 새로운 동부강호팀을 만드는 엄청난 프로젝트를 진행했죠. </div> <div><br /></div> <div>그리고 그 프로젝트는 그랜트 힐의 발목부상으로 인해 패망... 매직선수 시절 내내 부상으로 시즌을 단 한번도 </div> <div><br /></div> <div>풀로 소화해내지 못합니다... 그 와중에 티맥은 득점왕, 기량발전상, 개인기록 수립, 올스타 선정 등등</div> <div><br /></div> <div>정말 화려한 개인기량을 뽐내며 자신을 선택한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걸 증명했으나 팀은 매번</div> <div><br /></div> <div>플옵 1라운드에서 좌절당합니다.(이때부터 시작이었죠 1라운드 탈락의 저주는...)</div> <div><br /></div> <div>결국 휴스턴 로켓츠에서 야오 밍과 함께 패권을 노려보지만 그것마저도 실패.. 고질적인 허리부상으로</div> <div><br /></div> <div>기량이 만기해야할 30살즈음에는 이미 옛날의 티맥이 아니었습니다. 더군다나 야오밍도 국대전을</div> <div><br /></div> <div>준비하느라 생긴 무리한 발목부상들..(이 글에는 정말 부상으로 망한 선수들이 많이 언급되네요..)</div> <div><br /></div> <div>두 기둥들이 부상으로 힘겨워하니 팀또한 마찬가지... 티맥은 결국 이후 저니맨이 되고 종래엔</div> <div><br /></div> <div>중국리그로까지 내려가고 맙니다. 그 뒤로는 이제 티맥은 볼 수 없을줄 알았는데 이번 플옵에서</div> <div><br /></div> <div>티맥이 산왕멤버로 나오는걸 보면서 참 아이러니 하다고 느꼇습니다. 아이러니한 이유는...</div><iframe width="640" height="360" src="http://www.youtube.com/embed/20kcwyf6XO0?feature=player_detailpage"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div><br /></div> <div>바로 그 유명한 티맥타임의 희생양이 산왕 이었거든요. </div> <div><br /></div> <div>그래서 벤치에서나마 티맥을 볼 수 있겠구나 답사마는 언제오지 이러다가</div> <div><br /></div> <div>지난주에 티맥이 은퇴를 한다는걸 보고 2000년대를 지배한 한 위대한 선수는</div> <div><br /></div> <div>쓸쓸하게 은퇴를 하게됩니다.(더블로 답사마 께서도..)</div> <div><br /></div> <div>티맥은 제가 정말 좋아한 선수중 하나였죠. 티맥이 페니를 존경하는 이유로 1번을 단것처럼</div> <div><br /></div> <div>제가 농구부에 들어갔을때 단 번호도 1번이었습니다. 이유는 티맥덕분 이었죠.</div> <div><br /></div> <div>한번 폭발되면 막을수 없는 미친 퍼스트 스텝 그 이후 점퍼는 티맥 최고의 무기였습니다. 시그네쳐 무브죠.</div> <div><br /></div> <div>203cm의 선수가 저렇게 부드럽게 드리블 하는게 신기하고 안이든 밖이든 본인이 원하는데로 득점을 하는 선수.</div> <div><br /></div> <div>티맥도 가고 답사마도 가고 정말 좋아하던 선수들이 하나둘씩 사라지는게 쓸쓸하네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