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어제 출장다녀오니 오늘 원고도 안써지고 ㅎ</p> <p>어제 잠시 남긴 댓글이 생각나서 적어봅니다.</p> <p> </p> <p>결혼에 관한 제 생각입니다. 매우 꼰대같을 수 있으니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p> <p> </p> <p> </p> <p> </p> <p> </p> <p>165cm. 굵은 허벅지. 저는 신체적으로 일단 마이너입니다. </p> <p>다리가 짧은 남자면 뭐다? </p> <p>자격지심, 열등감. </p> <p>네, 저도 끓어 넘쳤습니다. </p> <p>게다가 전 살면서 90kg도 넘긴 적이 있습니다. </p> <p>지금도 75kg쯤 됩니다. 덕분에 최근에 당뇨를 얻었죠...</p> <p> </p> <p>여튼 이런 저도 코로나 때 결혼식을 올렸습니다.</p> <p>관련 글로 베오베에 간 적도 있었죠. </p> <p>대구 사는 몸인데, 하필 그때 딱 신천지 터지면서.. 그 큰 결혼식장에 저 포함 딱 2팀만 결혼식 강행했었죠 ㅋㅋㅋㅋ</p> <p>당시 위로의 추천 덕에 현재 잘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p> <p>덕분에 아내는 지금 둘째를 임신 중이고, 가을에 딸애와 만날 예정입니다. 움훼훼훼훼</p> <p> </p> <p>여튼 이런 저도 어찌 장가를 갔느냐?</p> <p>가려고 엄청 노력했더니 가게 되었습니다. </p> <p> </p> <p>일단 저는 어문학계열, 정확히는 국문과를 나온 몸입니다. 덕분에 학과 학년 정원 40명 중에 35명 정도. 그러니까 약 9할이 여자들이었죠.</p> <p>그런 학과에서 학생회장도 해봤습니다. 잘나서가 아니라, 할 만한 위인이 당시에 없어서 땜빵 택이었습니다.</p> <p>문자 그대로 꽃밭에서 살았습니다. 저만 얼룩진 검은 점이었죠 ㅋㅋㅋㅋ 숨쉬는 쓰뤠기 ㅋㅋㅋㅋㅋ</p> <p>덕분에 여자 보는 눈만 높아졌었고, 학과에서는 전설적으로 유일하게 ㅡ 회장까지 해도 연애를 못한 유일한 찐따 ㅂㅅ으로 졸업을 했습니다.</p> <p> </p> <p>제대로 된 연애는 그렇게 20대 내도록 몬한다가 29살이나 되어서.. 저보다 나이 9살 어린 꼬꼬마 덕에 하게 되었죠.</p> <p>당시 행복했습니다.</p> <p>그리고 현실적인 문제로 우린 헤어졌습니다.</p> <p> </p> <p>당연히 전 흙수저인 덕에 바로 취직하고 잘 해냈어야 했지만... 택도 아닌 이유로 취업보단 창업이나 이런 쪽을 기웃거렸고</p> <p>잘 되지 않았습니다. </p> <p>빚만 있는 채로 버티다... 어린 아이 발목만 잡고 있는 것 같아서 괴로워서 헤어졌죠.</p> <p>지금 생각해보면, 그 아이가 있어서 제가 당시에 생을 끊지 않을 수 있었는데 말이죠...</p> <p> </p> <p>여튼</p> <p>또 그 이후로 제대로 된 연애는 계속 못합니다.</p> <p>어떻게든 빚을 까기 위해 이리저리 구르다가 전 직장에 취업을 하게 되었죠.</p> <p>대구에서 일반 개인 사업자 밑에서 취업을 한다?</p> <p>뭐.. 결과적으로 종후반에는 그리 나쁜 대접이 아닌.. 대구 치고는 정말 괜찮은 대접까지 받는 직원이 되었지만,</p> <p>그래도 일반 회사원들과는 천지차이죠. </p> <p>저는 끽해봤자 개인사업자 밑에서 일할 뿐. 요즘 말로 좋소니까요. </p> <p>당연히 표면적인 스펙으로는 아가씨들에게 명함도 내밀기 힘들었죠.</p> <p> </p> <p>그럼, 일이라도 적던가ㅎ 일은 개많았습니다.</p> <p>오너와 저, 그리고 포장 직원까지 셋이 전부인데, 관리자라는 명목으로 제가 거진 다 했습니다.</p> <p>오너는 제가 일이 좀 능숙해지니 일에 관여를 잘 안하려했고요.</p> <p>급여는 책임감과 중압감만큼 늘어나는 것 같긴 했지만.. 워낙 없는 형편부터 출발을 했던지라 </p> <p>돈이 붙는 속도는 매우 느렸습니다. </p> <p>그리고 급여에 비례하여 야근 일자도 많았고, 주말에 회사에 나가는 경우도 많았고요.</p> <p> </p> <p>뭐, 10년 안된 세월에 첫 급여가 1백만원이었고, 퇴직할 때 거의 4천? 4천5백 정도였으니 </p> <p>그간 세월은 이제 기억조차 잘 나지 않습니다. 기억하고 싶지도 않고요.</p> <p>잘된 건 덕분에 지금처럼 혼자 세상에서 바로 서려고 노력하는 자영업자 되어도 그닥 그렇게까지 쫄리지는 않네요.</p> <p>(이건 결코 돈을 잘 벌게 되었다가 아닙니다. 매출이 없어도 딱히 바로 망하지는 않을 정도는 유지한다는 거죠. 실제로 매우 저조한 살림입니다.)</p> <p> </p> <p>그만큼 가진 게 없었습니다. 결혼 직전에 밑천은 당시 투룸 전세금 4천5백이 전부였습니다.</p> <p>그리고 여차저차 인계 받은 모닝 한대. 그 모닝은 지금도 제 와이프가 타고 있습니다.</p> <p>제 차는 이번 달에 현금 + 할부로 지른 싼타페MX5 프레스티지 트림 나와서 타기 시작했습니다.</p> <p>이제 제 통장에는 현금이 없습니다. 사업비 꼴랑 몇 백이 전부입니다.</p> <p>그래도 아내는 저를 믿어줍니다.</p> <p> </p> <p>하.. 이런 멋진 아내를 어찌 만났는가?</p> <p>쉽지 않았습니다.</p> <p> </p> <p>개인사업자 밑에서 빚 갚으며 겨우겨우 사는 인생 뭐가 있었겠습니까?</p> <p>이리저리 만나보려 해도 당장 입고나갈 옷도 없었습니다.</p> <p>체중이 확 불어났던 지라 옷을 새로 사입어야 하는데 그럴 돈이 어디 있었겠습니까? </p> <p>그냥 회사만 다녔습니다.</p> <p>회사 돈으로 술만 마셨습니다.</p> <p>더 쪘습니다.</p> <p> </p> <p>그러다 어느 순간 일이 손에 익고, 급여가 눈꼽만치 오르고 ㅡ</p> <p>이제 겨우 생각이란 걸 하게 되죠.</p> <p>이렇게 살아도 정말 괜찮은가? 내 미래는 계속 지금과 같은 색일까?</p> <p> </p> <p>그때 ㅡ 같은 학과 출신의 후배 한 명이 제게 모임을 권합니다.</p> <p>바로 독서모임입니다.</p> <p>국문과 출신답죠 ㅎㅎㅎ</p> <p>모임 나가서 보니.. 사람들 영향을 긍정적으로 받고 매우 좋더군요.</p> <p>그렇게 모임에 1년? 2년 나갔나? </p> <p>사람들 모여 있는 걸 보니 뭔가 여길 기반으로 일을 벌려도 괜찮겠다 싶더군요. 나쁜 일 말고. 좋은 일.</p> <p> </p> <p>그래서 출판사 사업자를 내고 책을 냈습니다. 판매 수익금은 전부 기부활동에 쓰고요. </p> <p>그렇게 모임 사람들 비롯해서 당시 제 블로그 유입자들 대상으로 강매를 했습니다ㅎ</p> <p>아니, 그런데, 이 활동이 대체 뭐라고...</p> <p>이걸 당시 기부처였던 세이브더칠드런이 취재를 해서 가고, 다음에는 영남일보에서 취재를 다녀가고, 그 다음에는 중앙일보에 취재를 다녀가고,</p> <p>덕분에 또 욕심을 냈습니다.</p> <p>까짓 이렇게 된 거 그럼 평생 꿈이었던 작가가 되어볼까? </p> <p>내가 직접 내가 공모전에 냈던 원고로 책을 내서, 내가 마케팅을 하자. </p> <p>했더니 이게 또 여기저기 전파를 탑니다. 강연도 하게 됩니다.</p> <p>(당시 제가 당장 기억하는 것만.. KBS대구1 TV, 인천 케이블 딜라이브 TV에서 직접 제작한 다큐멘터리에 출연했었고, - 이건 무려 가수 요조가 멘트해주는 프로그램이었음</p> <p> 제 도서는 청주KBS 및 여러 지방 라디오들에 소개됩니다. 저같은 촌놈이 뭐라고.. 이게 되네??? 하던 시간이었죠.)</p> <p> </p> <p>네, 운좋게도 저는 독립출판 1세대였던 겁니다.</p> <p>주변에서 하나, 둘씩, 제게 작가님이라고 해주는 이들이 생겨났습니다.</p> <p>당연 프로 작가님들과는 비교가 어렵지만, 그래도 평생 꿈이었던 걸 반쯤 이루게 되었죠. </p> <p> </p> <p>이제 연애만 하면, 결혼만 하면 좋겠다 ㅡ 정말 터무니없는 꿈을 꾸게 됩니다.</p> <p> </p> <p>그래도 생긴 게 마이너하니까 어려웠습니다.</p> <p>결정사도 가입해봤습니다.</p> <p>당연히 잘 안됩니다ㅎ</p> <p> </p> <p>당시 회사 사장님은 제가 측은하다고 동네 미용실 할매에게 찾아가서는 </p> <p>저를 장가 보내주면 미용실 간판 갈아주겠다는 약속까지 합니다.</p> <p>그렇게도 소개받아봤지만,</p> <p>잘 안되었습니다ㅎ</p> <p> </p> <p>그러면서 이후 몇 년간은 마음이 편하질 못했습니다.</p> <p>당시 저를 둘러싼 분위기 자체가 힘겨웠거든요.</p> <p>점점 나이 있는 노총각이 되다 보니.. 여성분들과 함께하는 자리에서는 에둘러서 저를 피하는 게...</p> <p>와... 환장하겠더군요. </p> <p>이게 여친 있는 사람, 유부남이면 또 다른데.. 저는 에둘러집니다.</p> <p>이건 겪어본 사람만 압니다ㅎ</p> <p>차라리 제가 그들을 위해 피해주는 게 예의같고... 집에 와서 혼술하고 쳐자는 게 인류를 위한 것 같고 ㅎㅎㅎ</p> <p> </p> <p>그렇게 연애는커녕 </p> <p>점점 더 사회생활 자체가 어려워졌고, 그때쯤부터 슬슬 페미니즘 거시기 분위기도 형성됩니다.</p> <p>아내 직전에 소개 받은 여성 분은 실제로 선 자리에서 페미니즘에 대해 말하기도 했었죠.</p> <p>정말 힘들었습니다. </p> <p>결과적으로 그분과도 잘 안되었습니다. </p> <p>페미니즘이고 뭐고, 그런 거 다 어찌되어도 내가 노력해보자 했지만.. </p> <p>그분은 어렵게 제게 마음을 열까, 말까 했어도 그분 주변에서는 제 스펙을 별로라 여겼던 것 같습니다. 당연하죠.</p> <p>그렇게 지지부진하던 그때, </p> <p>마침 지금의 아내를 소개받게 되었죠. </p> <p>아내는... 천운이었습니다.</p> <p> </p> <p>마음이 어려워도 제가 계속 모임은 나가고, 글쓰기와 관련해서도 이런저런 활동은 이어가게 되니까</p> <p>주변에 점점 저를 긍정적으로 봐주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p> <p>물론, 남자로 긍정적인 게 아니라 ㅎㅎㅎㅎ</p> <p>인간으로 뭐 쳐줄 수는 있겠네 같은 그런 거죠 ㅋㅋㅋㅋ</p> <p>여튼 그런 시간들 속에서 진짜 다 지쳤을 때...</p> <p>제가 직접 따로 만든 글쓰기 모임에서 회원 한 분이 지금의 아내를 소개해주었던 겁니다.</p> <p> <br></p> <p>우린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긍정적이었습니다.</p> <p>아내는 솔직히 여태 제가 만나고, 보아왔던 여성들에 비하면 인물은 다소 떨어졌습니다.</p> <p>그런데 제 앞에서 말하는 것도 서툴러서 그저 생글생글 웃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p> <p>아내는 제 목소리를 마음에 들어했습니다.</p> <p>첫날 저는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동안 무리할 정도로 수다를 떨었습니다.</p> <p> </p> <p>바로 헤어지기는 뭣하고 음료는 식사 후에 바로 나와서 마셨고 ㅡ </p> <p>잠시 산책이나 하자고 김광석 거리로 갔습니다. 아내 집근처이기도 해서요.</p> <p>그런데 그때 아내가 그러더군요.</p> <p> </p> <p>"오래 있을 거 아니니까 주차비 아깝게 주차장 들어가지 말고, 그냥 잠시 여기에 세우죠. 단속할 시간도 아니고. 통행 방해되는 곳도 아니고."</p> <p> </p> <p>감동이었습니다.</p> <p> </p> <p>지금까지 늘 만남에서 뭔가를 제가 노력하고, 보여주고, 맞춰주고, 소비만 하다가 </p> <p>그런 제 지갑을 첫 만남부터 배려해주는 상대를 만났다는 생각에 울컥 감정이 흔들리더군요.</p> <p> </p> <p>그래서 곧바로 아내에게 올인했습니다.</p> <p> </p> <p>아내는 제가 지금까지 만난 어떤 여인들보다 솔직하고, 터무니 없는 감정 줄다리기나 교묘한 짓을 하질 않고, </p> <p>주변과 비교하지도 않습니다. </p> <p>우린 서로가 서로만 봅니다. 우리 가족만 봅니다. 가진 게 없으니 서로에게 집중하는 거죠.</p> <p>우리 서로가 가장 값진 자산이니까.</p> <p> </p> <p>그런 아내에게도 단점이 전혀 없는 건 아닙니다. </p> <p>밀가루와 관련한 알러지가 있습니다. </p> <p>덕분에 장모님을 처음 뵙게 된 장소가 영대병원 응급실이었죠 움훼훼훼훼</p> <p>이 이야기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하겠습니다.</p> <p>관련해서 심장이 쫄깃해졌던 경험이 꽤나 있어요.</p> <p> </p> <p>ㅡ</p> <p> </p> <p>여튼 제가 결혼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p> <p>포기하지 않아서입니다.</p> <p>전 결혼을 무척하고 싶었고, 하기 위해 노력했고, 결국 했습니다.</p> <p>이토록 마이너한 저도 했습니다.</p> <p> </p> <p>노총각 분들에게 해드리고픈 말은 오직 하나입니다.</p> <p>커뮤니티에서 흘러나오는 말 따위는 걍 무시하세요.</p> <p> </p> <p>돈?</p> <p>중요하죠.</p> <p>없으면 불편하죠.</p> <p>그럼, 걍, 없어도 불편을 같이 감수할 법한 사람 찾으면 되는 겁니다.</p> <p> </p> <p>제가 이래저래 만남을 구해보고, 결정사도 가입해보고... 얻은 결론은 하나입니다.</p> <p>스스로 기준을 두고 무게를 두는 부분이 있다면, 그래서 상대를 만난다면,</p> <p>상대도 같은 기준과 잣대를 제게 둔다는 겁니다. </p> <p> </p> <p>세상이 아무리 변했다고 주변에서 염병을 해도 중요한 건 사랑입니다.</p> <p>사랑이 전제되어야 관계가 유지됩니다. </p> <p>기준이 서로 맞으니 하면 되겠다? 기준이 감정으로 작용하지도 않고, 살면서 그 기준이 유지되는 것도 아닙니다.</p> <p>단적으로 말해서 도심지 아파트 30평대에서 출발하면 행복할 것 같아도</p> <p>대출금 갚아가면서 나보다 자신을 더 챙기려는 사람과 살면 이혼서류가 아른거리게 마련입니다.</p> <p> </p> <p>전 코로나에 장가를 갔고,</p> <p>코로나에 직장을 관뒀습니다. 최근까지 거의 매출없이 살았습니다.</p> <p>그래도 적자가 안났습니다.</p> <p>아내가 벌어와서? 그래봤자 아내도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였습니다.</p> <p>간호사였다면 몰라 ㅋㅋㅋㅋ 급여 빤합니다. </p> <p>돈 따위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굴하지 않는 마음으로 존버 때리면서 대가리 굴려가며 살았더니</p> <p>주변이 저를 도왔습니다. 천운이 따라줬습니다.</p> <p> </p> <p>그렇다고 이건 그냥 운이 좋았다 같은 게 아닙니다.</p> <p>아내가 믿어주고</p> <p>주변에서도 제 실력을 신뢰해서 일감을 하나씩 주기 시작했고</p> <p>저도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글쓰고, 일하는 것 외에도 주식공부하고 </p> <p>이게 다 여차저차 잘되어서 그나마 버틴 겁니다.</p> <p>쥐뿔 없는데 일까지 때려치우고 주식창만 본다고 아내가 저를 갈궜으면 어찌되었을까요?</p> <p>저도 다른 불운한 사람들과 다를 바 없이 되었겠죠.</p> <p> </p> <p>저도 과거에 외적인 부분과 미천한 스펙 때문에 힘들었지만,</p> <p>결국 살아보니 </p> <p>기세가 절반입니다. </p> <p>굴하지 않아야 합니다. </p> <p>상대 외모나 재산 같은 거 쳐다도 보지 마시고 마음만 보세요.</p> <p>마음이 예뻐서 내 여자다 싶으면 </p> <p>걍 상대가 입에서 악 소리 나올 정도로 진심 다해서 잘해주면 된다고 봅니다.</p> <p> </p> <p> </p> <p>긍정적으로 사시면서 결코 자신을 잃지 마시고,</p> <p>주변의 잣대에 휩쓸리지 마세요.</p> <p>겉으로 드러나는 부분만 신경 쓰면, </p> <p>상대를 만나도 그런 상대를 만나게 됩니다.</p> <p> </p> <p>안봐도 압니다.</p> <p>일단 여러분들이 저보다 젊고 잘생기고, 다리도 더 길고, 물건도 더 클 거잖아요!!!</p> <p>빚도 없이 시작했을 거면서!</p> <p>자신감을 가지고 아가씨들에게 어필해보시라구횻!!!!</p> <p> </p> <p> </p> <p>p.s : </p> <p>더 디테일하게 재미나게 쓰고 싶은 맘이 컸지만.. </p> <p>아무래도 직접 겪은 일이라 상세 묘사는 안되겠네요. 노잼되어 죄송합니다;;;;</p> <p>요즘 세상은 지난 일이라고 해도 저 혼자 좋다고 말해서는 안되는 법이니까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