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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interior_10878
    작성자 : 하루푸시업30
    추천 : 15
    조회수 : 1629
    IP : 50.5.***.72
    댓글 : 11개
    등록시간 : 2016/04/06 04:55:26
    http://todayhumor.com/?interior_10878 모바일
    주워온 의자 천갈이 하기
    한 일년 전에 옆집에서 버리려고 내놓은 의자 두개를 주워 왔어요.  <div>하나는 멀쩡한데, 하나는 손잡이 부분이 좀 덜렁덜렁 했고, 둘 다 천 부분이 더러웠죠. </div> <div><br></div> <div>그래서 남편이 뚝닥 손잡이 부분 헐거운 건, 못질을 해서 고쳤구요. </div> <div>천갈이를 한다, 한다 하다가 결국 봄들어서 했네요. </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4/1459885293701945e4aab7471dabcb851857413084__mn396086__w480__h640__f46124__Ym201604.jpg" width="480" height="640" alt="IMG_0177.JPG" style="border:none;" filesize="46124"></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두개 세트 의자인데, 따로 놓고 쓰다보니 같이 찍은 사진은 없네요. 원래 이런 베이지 색에 무슨 꽃무늬 같은게 살짝 있고, </div> <div style="text-align:left;">자세해 보면 때가 꼬질꼬질 해요. (왜케 깨끗해 보이게 나왔지? 당황...)</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4/145988533288ae4a9704d043e0a50d0d46d94361d0__mn396086__w640__h480__f93803__Ym201604.jpg" width="640" height="480" alt="IMG_0164.JPG" style="border:none;" filesize="93803"></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천 집에 천 고르러 갔다 찍은 사진인데, 막상 가져올 떈 다른 걸 가져온 나란 사람....변덕이 죽끓는 사람.....ㅋ</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4/14598853341e3ad98830e8412d9f3d56ccf374d7f7__mn396086__w480__h640__f98784__Ym201604.jpg" width="480" height="640" alt="IMG_0171.JPG" style="border:none;" filesize="98784"></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일단 앉는 부분을 뗍니다. 뒤짚어 보니, 스큐르로 박혀 있어서 그걸 푸니까 간단히 해체 되더라구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4/145988533312547008a33c47db923b737f8ff2f002__mn396086__w480__h640__f82046__Ym201604.jpg" width="480" height="640" alt="IMG_0168.JPG" style="border:none;" filesize="82046"></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귀찮아서 천갈이 하지 않고, 있는 걸 걍 덮어 버렸어요. ㅋ</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4/1459885335c929a7594b244ba5b2e478876010c9d7__mn396086__w480__h640__f87339__Ym201604.jpg" width="480" height="640" alt="IMG_0172.JPG" style="border:none;" filesize="87339"></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왜 샀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목공용 스테플러가 있었어요. (한 십년 전쯤 뭔가 원대한 계획을 세우고 산듯...)</div> <div style="text-align:left;">이렇게 천갈이 하는 용도는 아니라, 사이즈도 무지막지 하고 섬세하게 박히지도 않는데, </div> <div style="text-align:left;">걍, 대강 팡팡 박고, 잘 고정 안되면 망치로 살살 두드려 박아줬어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4/1459885336635bc69f336843ba8bb24d32083b4231__mn396086__w480__h640__f75314__Ym201604.jpg" width="480" height="640" alt="IMG_0173.JPG" style="border:none;" filesize="75314"></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코너가 까다롭긴 한데, 그냥 적당히 잘 접어서 역시 팡팡 박아줬죠. </div> <div style="text-align:left;">뒤늦게 제대로 보니, 원래 천은 약간 신축성이 있어서 좀 더 판판하게 됐는데, </div> <div style="text-align:left;">전 그냥 뻣뻣한 천을 사와서, 그냥 요령껏 파파파팍 박아줬습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다시 방석을 붙어주고 완성.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4/1459885337fcb7af5c097340d98e8d9b5508292743__mn396086__w480__h640__f55125__Ym201604.jpg" width="480" height="640" alt="IMG_0176.JPG" style="border:none;" filesize="55125"></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뭐 코너 자세히 보면, 전문가가 한게 아니라는게 티 날듯 한데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러거나 말거나 간단하게 완성.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소심해서 무난무난한 천으로 했는데, 별로 안 힘드니까 담엔 엑센트로 튀는 천을 써볼까 생각 중입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아마 저 천이 드러워지는 한 오년 후쯤???????? ㅎㅎㅎ</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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