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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516239
    작성자 : 김파이
    추천 : 32
    조회수 : 9193
    IP : 218.147.***.108
    댓글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8/21 20:15:07
    원글작성시간 : 2012/08/21 17:14:26
    http://todayhumor.com/?humorbest_516239 모바일
    [펌] 너무 무섭습니다. 한달전, 그리고 오늘새벽 겪었던 실화.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2&articleId=538504&RIGHT_STORY=R5

    원본출처 : 다음 2012-08-21




    저 왠만해서 이런거 안씁니다.. 혹시나 저같은 일 당할까 ..

    정말 이글은 우습게 절대 보면 안됩니다.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한달전쯤..새벽 5시경.. 편의점갔다가 집에돌아오는길.

    건물 메일현관 비밀번호 띠디디딕누르고 띠리링~하면서 열고 들어가는데

    누가 같이 따라들어온겁니다.

    저는 그때 술을먹은것도아니고 이어폰을끼고 음악듣거나 한것도아니고

    뒤에서 누가 오는것조차 몰랐는데 같이 따라들어와서 '저기요'하는데 저도모르게

    소리를 꺅 질렀어요 . 새벽에 제가사는곳 주변은 캄캄한데

    집바로앞에 족발집이 유일하게 불빛나오는곳입니다.그쪽에서 사람이 나와서 쳐다보니까

    갑자기 땀 삐질삐질흘리면서 '몇시에요?'이러는겁니다.

    근데 그게 남의집건물안까지 따라와서 몇시냐고 물을일입니까?

    그래서 저도 어이없고 마침 폰을 들고있어서 몇시에요! 하고 나가길 뚫어져라 쳐다보고있는상황에서

    그남자도 밖에서 족발집사장님이 쳐다보는 시선도 있고하니까 그냥 나가더라구요

    전 황당하고 어이없어서 그자리에서 누구에게라도 연락하는게 좋을거같아서

    아니 연락하는척이라도 해야될거같아서 폰을 만지작 만지작거렸습니다.

    그러다가 봤는데 다른측면현관에서 제가 어디로 들어가는지 쳐다보고있는거에요

    (입구현관이 두꺼운 유리로 되어있어서 어디로 들어가는지 보입니다)

     혹시나 이놈이 우리집알고 나중에 또 올까바 

    집에들어가는것보다 .차라리 일이생겨도 밖에서 생기는게 나으니까.

    앞에 족발집도 있겠다. 무슨일있음 족발집으로 도망칠생각이었죠.

    그놈이 제가 빨리 꺼져라라는 눈빛으로 쳐다보니까 몇발자국 앞으로가더라구요

    제가 그때 현관밖으로나갔습니다. 근데.. 그놈이 . 이어폰을끼로 뭐라고 뭐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뒤를한번돌아보고 제가 서있으니까 다가와서 하는말이

    가까운역이 어디있어요? 물어보길래. 저쪽으로가세요 하고 딱 잘랐어요

    근데 어디요? 저쪽이요 ?? 하면서 저를 뭔가를 훑는 느낌이 들었어요

    기분 참 더러워서 썩은표정으로 네!!라고 했고.

    그놈은 내가 방향 가르킨 쪽으로 빠른걸음으로 가더라구요

    어느정도 갔다고 생각했을때, 저는 재빨리 집으로들어가 물이며 , 이런거 냉장고에 넣구 메일체크해야될게있어서

    피시방가려고(집컴터고장으로인해) 나왔는데 어느새 그놈이 와가지고 저희집 창문을 뚫어져라 쳐다고보고있는거...수상한건. 그게 우리집 창문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았을까? ....

    112에 바로 전화해서 이상한사람있다고 신고한뒤 경찰차타고 그놈잡을려고 몇바퀴를 돌았네요

    결국 못잡았구요. 그날저녁. 족발집바로옆에는 미용실이있습니다. 미용실에 앉아만있어도

    우리집현관이 다 보이구요 누가왔다갔다하는지까지 . 그리고 현관비번누르는소리까지 들릴정도로

    앞건물이지만 가까이 붙어있어요 미용실언니랑 친해서 같이 이런저런얘기하다가 집에 화장실갔다온다구하구

    집에갔다가 볼일만 보구 바로 나왔습니다.

    근데 울집 현관앞에 검은색스타렉스봉고차가 딱하니 서있는게 아니겠어요? 그것도 안이 보이지않는 새까만

    선팅된차량이...... 무서워서 미용실로 바로달려가서 저 차 언제 왔어? 이러니까

    언니가... 너가고나서 바로 뒤에.

    미용실앞. 그러니까 저희집앞골목. 집앞에 차를세워놓는데

    뭔가느낌이.. 저를 안에서 쳐다보고있겠다 싶은 느낌인거에요

    그냥 핸드폰보는척하면서 언니랑도 얘기하면서 그 차에 누가 타는사람이있는지 보고싶드라구요

    근데 30분이지났는데도 시동은걸어놓고 그자리에 가만히있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진짜 간떨리지만 운전석창문을 똑똑 두드렸어요

    상판떼기라도 보고싶어서 .

    그 까만 창문이 스윽`하고 밑으로 열리는데.. 그때 제가 느꼈던 느낌은 말로 표현을할수가없어요

    정말 오싹한느낌. 왜요?  그러길래 '여기에다가 주차하면안됩니다'

    '금방갈거에요'

    그차엔 누가 타는사람도없었습니다.

    행여나 노래방도우미나 그런사람들 태우러왔나싶어서 봤는데

    그런차량은 전혀 아닌것같았구요

    그 운전자 그놈얼굴이 제 집에 왔었던 그놈하고 딱 동갑같이 보입니다.

    그러고나서 그 차량은 어디론가 가고 .

     집에 무서워서 못들어가겠는거에요

    졸려죽겠고..시간은시간인지라...

    피시방에서 졸면서 아침까지 기다렸다가

    족발집이 너무 고마워서 ( 나를 살게해준거같은 느낌에)  족발하나를 시켜서

    엄마집에 가려고 택시를불렀고..( 엄마하고 저는 따로살아요,마침저는휴가였슴 )

    택시를 타자마자.. 혹시나하는 마음에 택시아저씨한테 이상한봉고차나 누가 따라오면 따돌려달라고 얘기했습니다.

    너무피곤해서 가는동안 잠시 눈좀붙이자..해서 눈을감고있었는데

    잠이 올듯할때쯤에 기사님이 전력질주를다하다가 앞에 오토바이와 사고가 날뻔했어요

    저는 속으로 '아 이아저씨 왜이래. 운전을 왜 이따구야 졸려죽겠는데..'

    얼마있지않아서 집에 도착했고. 아저씨가 하는말이

    뒤에서 어떤 검은색 승용차가 택시 세우라고 막 손을 흔들었다며..

    근데 아까 아가씨가 한 얘기가있어서 따돌리려다가 앞에 오토바이랑 사고가난거다' 라고 얘기하더라구

    아.. 아저씨가 어찌나 고맙든지...그러고나서 저는 거의 제집에서 일주일을 못잤어요. 무서워서.

    지금까지는 6월 22일경부터 23? 24일 아침까지 일어났던 일이구요

     

    이건 오늘새벽.

    요즘에 꿈이 뒤숭숭하고 악몽을 3,4일동안 기가막히게 꿨습니다.

    그것도 꿈이 이어지는...더 미치는거죠...

    몸이 안좋고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이런꿈을 꾸나보다 생각을했는데

    꿈에 구급차와. 제가 완전 검은색옷을입고 머리를 검은색으로 염색을하는꿈을꿨어요

    다른것도많은데 생략. 꿈풀이를해보니 제가 죽는꿈이라고 하더라구요

    에라이. 몸이 안좋으니 별꿈을 다꾸네 하면서도 찜찜하더라구요

    근데 집에 들어가기전에 자꾸 이상한생각이 들었어요

    아..오늘집에가기싫다..진짜 오늘 집에들어가기싫다...

    이상하더라구요. (저는 참고로 외박못함..친구들과 팬션도안감.)

    그래도 잠은 집에서 자야지 하고 들어가서 잠을자려고하는데

    몸은 피곤해죽겠는데 자기가 싫은거에요

    이상하죠? 그래서 거실에서 불켜놓고 음악듣고있었어요

    두세시간을 그러고 혼자 빈거실을돌아다니고 물먹고 책잠깐보고 이랬음..

    아..이제좀자야지... 억지로라도 자야지 안그럼 너무 피곤하니까 우선 침대에눕고

    폰을 만지작만지작하고있는데

    갑자기 똑똑똑 . 하면서 집 현관문 두드리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첨에는 아예 무서워서 대꾸도 안했어요

    (울집오는사람들은 무조건 다 연락을하고옵니다.그게 예의이고 매너니까요.)

    그새벽에 아무에게도 연락없었는데 누가 그시간에 문을 두드린답니까?(새벽 4시 25분경)

    그래서 저러다가 가겠지 했는데 갑자기 남자가 얘기를하는거에요

    '나 명수야.'  난또 속으로 '명수??내가아는사람중에 명수가있었던가??"

    "나 명수야~ 똑똑똑" ㅇㅈㄹ.. 그래서 "누군데!!!" 이러니까

    갑자기 누군데 하는동시에 열쇠로 잠그는 그 밑에 손잡이 부분있죠?

    고게 탁~ 하는소리와함께 돌아가는소리가 들렸어요

    열쇠로 집들어갈때 문여는소리있잖아요 그래서

    완전식겁해서 누구냐고!!!!!!!!!이러면서 바로 폰으로 112를 눌렀어요(다행히 안전고리가있음.) 

    근데 사람이 겁을먹고 너무 놀래버리니까 112가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경찰불러야지라는건 알겠는데 번호가생각이 잠깐 안나더라구요 ㅠㅠㅠ

    아~ ㅅㅂ ㅅㅂ 하면서 손 부들부들떨고 112 눌러서 신고를하는데 ...

    후다닥 하고 도망치는발소리...

    경찰은 2-3분뒤에 왔구요 .

    너무 무서워서 제집에 못살겠어요

     

    첨에 현관에 따라온새끼가 이어폰으로 뭐라고 누구한테 말한거며 ,

    봉고차며 ,택시뒤에 따라온거며,창문이 한두개도 아닌데 우리집창문이 어디에달려있는걸 알고있는거며,

    한달이지나서 잊을만하니까 결국은 또 왔네요

    똑같은 ㅅ ㄲ 겠죠?

    저를 누군가가 지켜보고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불쾌합니다.

    그리고 이일은 정말 저를 장기매매하려고 그런것같아요

    솔직히. 현관에 따라온새끼는 울집을 모르는데 . 제가 왔다갔다할때 불이 켜지고 하니까

    그거를 그놈아닌 또 다른놈이 어디선가 지켜봤다가 알려줬을수도있잖아요

    장기매매는 한두사람이 하는게 아니라고 그러더라구요

    장기매매하면 금액도 큰만큼 2인1조? 이런거 절대 아니라구보구요

    한팀당 기본6,7명은 될겁니다. 그럴려면 차도 한두대가지고 되겠나요?

    스타렉스 그 봉고차도 그렇고 택시뒤에 따라온 승용차도그렇고..

    한두새끼가 아니겠죠.

    아 정말 이런거 하는놈들 다 죽여버렸으면 좋겠어요...

    왜 그런xx들이 귀한 남의 몸을가지고..할거면 자기걸빼주든가. 

      

    이거 정말 장기매매맞는거같죠?

    아. 스타렉스 봉고차가 79소8754 검은색 남바까지 폰에 다 저장되어있네요.

    제가. 내일당장.이사를갈건데 .. 그래도 저 쫒아올까요?

    미쳐버릴거같아요 누구한테 계속 감시당하고있는거같구요

    잠시 해외에 나갔다 와버릴까..하는생각도 없지않아 하고있습니다.

    오늘오후에 총이나 전자충격기 사러갈겁니다.

     

    여러분들 모두 진짜 조심하세요

    저정말소름끼치구요

    살아있는것만으로도 정말 하느님께 감사를드립니다.

    제가 집에 뭘 놓고 다시 나오지않았다면..

    그리고 잠을 자고있었다면.. 저는 이세상사람이 아니었을겁니다.

    3,4번을 죽을고비를 넘겼네요.

    정말 신이 저를 도와주신겁니다...

    항상 조심하고 혼자서 절대 다니지 마세요.

    절대로 절대로

    그리고 ...장기매매단들? 연령대 다양합니다.

    젊고 잘생긴놈이 따라왔다고해도. 절대로. 무시하고 도망가세요.

     






    ------------------------------------------------------------



    원본에 댓글에서는 작성자가 정신분열 아니냐고...


    근데 저도 새벽 세시에 누가 문 열려고 해서 경찰 부른적이 있고..

    하여튼 남 일 같지가 않아요. 무서워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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