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드에 있는 전은 음식 만들다가 심심해서 먹은겁니다 ^^; 재료 아니에요 ㅋㅋ

사용재료 : 
당근(흙당근 개당 280원에 구매)
양파(4개 1000원에 파는거니까... 250원?)
애호박(1000원)
고사리와 도라지(반찬가게 가면 2천원에 한 세트로 왕창줌 사진의 4배 정도 줌)
계란(1개 400원)
김치(2천원가량 샀다고 할 경우 500원 정도 사용한듯하지만 잘 모릅니다. ㅜㅜ 고향에서 보내주신 묵은지 사용)



소스재료(단위는 식당에서 사용하는 숟가락) : 다진마늘 1/5숟갈, 물엿 1숟갈, 간장 1숟갈, 고추장 1숟갈, 고추가루 1/4숟갈             

레시피 
1) 고사리를 기름에 두른 팬에 살짝 볶는다.
2-1) 고사리를 꺼내어 접시에 이쁘게 담아놓은 후
2-2) 당근과 양파와 애호박을 먹기좋게 썰어서 볶는다(크기가 가로 0.4cm 세로 0.3cm 높이 0.5 cm 면 더 맛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전 칼질을 잘 못해요)
3) 간장을 뿌려 약간 졸인 뒤 밥을 넣고 볶는다.
3-1) 볶은 밥을 꺼내고 김치를 잘게 자른다
3-2) 도라지를 칼등으로 후드러패 다진 뒤 김치와 섞는다
4) 김치와 도라지를 밥을 꺼낸 팬에 넣고 참기름을 살짝 쳐가며 다시 볶는다
5) 당근을 꺼내 O와 U를 만든다
6) 소스를 만든다.
6-1) 간장과 다진마늘과 참기름을 넣고 살짝 졸인다.
6-2) 물엿과 고추장과 고추가루를 넣고 고추장이 녹을 때까지 젓는다
6-3) 살짝 졸여질 때 불을 끈다.
7) 계란을 후라이한다.

8) 접시에 고사리-볶음김치-밥을 이쁘게 담고 그 위에 O와 U를 만든 당근을 놓은 뒤 계란을 이쁘게 얹는다. 그리고 그 위에 직접 만든 소스를 살짝 끼얹고 마무리로 깨를 뿌린다.(안 뿌려도 상관없다.)


본 재료는 100% 명절 때 사용하고 남은 재료를 사용한 것이므로, 명절에 친척이나 가족에게 음식을 받았을 때 남은 재료로 만들기 아주 좋답니다. 

아버지께 드렸더니 아버지께서는 "이만하면 밖에서 10000원 주고 먹을 수 있겠다. 잘 만들었다"며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기분이 좋네요 으헤헤헤

운영자이신 바보님 ^^ 명절 때문에 음식이 많으시다면 ㅋ 이런 볶음밥 어떠신지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