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어떻게 어디로 취업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20대때에는 군 전역 이후로 영화관 ,레스토랑등... 다양한 대면 서비스 아르바이트도 정말 많이 하고 열심히 살았는데..

어느 순간 뒤돌아보니.. 방에서 책을 보며 눈물을 삼키는 초라한 제 모습이 거울 앞에 있네요...

편입을 하면서 졸업이 늦어지고, 특수한 과다보니 전공을 살리기 힘들어 일반 기업 취업이 아닌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였습니다.

하지만 5년간 직렬도 한번 변경해가며 도전했으나..결국.. 실패하였습니다....

심리적 고통으로 1년간 방황하였고..

이대로는 살면 안될 것 같아 다시금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알아보던 중 .. 

블라인드 테스트를 보는 공기업 취업쪽으로 방향을 돌렸습니다... 

공무원 준비생활 하면서 언어문제를 많이 풀어봐서 인지..

 어느 정도 의사소통 능력과 자원관리파트에 강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 강점을 활용할만한 기업을 찾기 위해

여러 기업 봉모를 풀어보며  목표를 스캔하였습니다.

최종목표를 건강보험공단으로 정하게 되었고, 각 전형에 맞춰 철저하게 대비를 시작했습니다.

 [강원인재 가점도 받을 수 있어서요]

1년간 건강보험공단 가산점 자격증인

컴활 1급, 한국사 1급, 사회조사분석사 2급,  ADSP(데이터분석준전문가), 토익스피킹 점수를 확보하였고

늦은 나이지만 경력을 조금이라도 쌓고자 4대보험공단 중 한곳과, 공공데이터 인턴 근무를 마쳤습니다. (도합 6개월)

보통 지원자들의 자격증 분포는 2~3이 많고 4개이상은 20%대로 적었기에  더이상 서류에는 투자하지 않고

필기 위주로 집중 공부를 실시하였습니다.

 하지만 요번 하반기에 갑작스런 서류 배수 증가로,, 경쟁률이 크게 증가하여 예상치 못하게...서류에서 탈락해버렸네요,..

너무나 상심이 크고 막막하네요...

차후 계획은... 상반기에도 이렇게 경쟁률이 증가 할 수 있으니 

전문 자격증인 투자자산운용사를 추가할 생각이며...

경력을 좀더 보충하기 위해 계약직이든 뭐든 일을 구하려 하는데요, 경력이 인턴 6개월 뿐이다보니

어디에 취업을 해야할지 정말 막막하네요.,.

정말 살고 싶고 간절한데...참 세상이 쉽지 않네요..너무 큰꿈을 꾸는 것인지...

눈물이 앞을 가리는 하루입니다... 모든걸 포기해야 할지...

나이도 찬만큼 하루라도 빨리 생계 유지를 위한 기술이라도 배워야 할지... 참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