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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794446
    작성자 : MC빠박
    추천 : 2
    조회수 : 862
    IP : 61.74.***.9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22/04/04 01:11:07
    http://todayhumor.com/?gomin_1794446 모바일
    [부알못 전세금돌려받기 프로젝트] 에필로그
    옵션
    • 창작글
    안녕하세요 

    현재 살고 있는 전세집 보증금을 언제 돌려주지 모른다는 집주인 때문에, 

    이 악물고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참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고, 이걸 진작 알았다면 하는 것들이 많더라구요. 

    저와 비슷한 고민을 가진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또, 이런 사례를 널리 알려 저희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며, 
    마지막으로 제 자신이 무릎꿇고 나약해지지 않도록 

    저의 이러한 투쟁의 과정들을 꾸준히 기록으로 남겨보려고 합니다. 

     

    제목에 [부알못 전세금 돌려받기 프로젝트]를 꼭 달테니
    혹 보기 싫으신 분들은 클릭을 안 하시어도 좋구요! 

    다른 게시판을 추천주시면 말씀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에필로그_"나는 부알못인 채로 전세 사기 비슷한 것을 당했고, 결국 승리하여 내집 마련에 성공했다?"


    "나는 부알못인 채로 전세 사기 비슷한 것을 당했고, 결국 승리하여 내집 마련에 성공했다."

    로 지금의 순간들이 한줄 요약될 수 있길 바라며, 기록을 시작한다.

    우리집이 어떤 위기를 겪고있는지, 나는 어렸을 때부터 잘 알고 있었다.

    소설에서도 너무 흔해 잘 사용하지 않는 클리셰, 집이 망했다!

    어머니는 나와 기질이 아주 비슷한 사람이었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마음 속의 이야기를 어떤 방식으로든 다 털어놓는 것.

    꾸벅꾸벅 졸고있는 딸내미를 흔들어 깨우면서까지, 어머니는 당신의 고통을 절절하게 들려주곤 했다.

    게다가 문예창작학과에 진학한 덕분에, 나는 경험해보지 못한 갖가지 종류의 고비들을 강제로 깨우칠 수 있었다.

    - 보통 학부생이 쓰는 소설은 자전적이다. 게다가 어떤 수업은 상처쓰기를 과제로 내주었고, 돌려 읽으며 합평했다 -

    일련의 과정을 통해 내가 내린 결론은 이거다.

    "아, 그때 딱 죽고싶었지"하는 고비는 누구에게나 "반드시" 찾아온다.

    그 고비는 사랑이든, 돈이든, 사람이든. 전혀 예상치 못한 순간에 턱 발목을 잡고서, 눈을 가리고 귀를 막는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감. 불안정하게 뛰는 심장박동. 눈만 껌뻑이고 있을 뿐 살아도 사는 게 아닌 하루. 절망.

    나의 부모님은 감사하게도 그 상황에서 어떻게든 살아내는 것을 선택했다.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결국 극복해냈고, 평범한 집에서 평범한 부채를 갚아가며 살고 계신다.

    때문에 나는 경험해보지 못한 시련과 고통이 언젠간 올 것이라는 생각이 언제나 기저에 깔려있었고,

    만약 그것이 오면 어떻게든 극복할 방법을 찾아내리라, 는 각오를 다져왔다.

    근데 그 시련이 좀 생각보다 더 일찍 왔다.

    한 40대쯤 올 줄 알았는데, 이렇게 신혼부터 찾아오다니.

    나의 시련을 짧게 요약하자면,

    "위험한 집에 들어와 보증금을 언제 돌려받을지 모르게 된 부알못 신혼부부" 이다.

    지금도 진행 중인 과정에서 나는 부동산에 관련된 기초적 지식들을 뒤늦게나마 배우게 되었고,

    이 투쟁의 과정들을 기록으로 남길 예정이다.

    나처럼 문외한인 누군가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내가 배웠던 기초적이지만 꼭 필요한 상식들도 정리할 예정이고,

    내가 싸우고 있는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교묘하게 임차인을 궁지로 모는지에 대해서도 알릴 것이다.

    이 사례를 막 경험한 분들에게는 피해갈 수 있는 글이 되었으면 하고,

    이미 겪고 있는 분께는 희망을 줄 수 있는 글이 되도록 반드시 이겨낼 것이다.

    ...라고 적으며 내 자신이 결코 무너지지 않게, 스스로를 다독이는 글이 되어주길 바라고 있다.

    세상에 모든 고난을 겪는 분들이, 딱 견딜 수 있을만큼의 시련만 경험하고 해피엔딩 맞길 바란다.

    고난의 크기는 상대적인 거라서, 같은 세기에도 대가 아예 꺾여버릴 수도 있고,

    너무 크게 다친 사람들은 미풍에도 쉽게 끈을 놓아버릴 수도 있음이다.

    우리 다들 너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22/04/04 01:57:32  121.50.***.55  풀뜯는소  265234
    [2] 2022/04/04 10:20:07  1.248.***.83  호머심슨차남  69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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