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위성사진을 통해 숨겨진 북한 미사일 발사대의 존재가 확인되었다', '북한이 비밀리에 미사일을 계속 실험중이었다', 등등 자극적인 뉴스가 엄청 나왔지요. 이런 보도의 시작이 된 미국 뉴욕타임즈는, 트럼프대통령을 비방하며 그가 자랑하던 북한 핵 미사일 제거에 대해 실패했고 완전 기만당했다고 자극적인 보도를 했습니다. 한국 많은 언론들도 이 뉴욕타임즈의 기사를 그대로 옮겨서 썼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 직접 쓴 트위터의 글에보면 완전히 다른 얘기가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 " 뉴욕타임즈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대에 대한 우려를 쓴 글은 부정확한 이야기이다. 우리는 그 발사대에 대해 이미 대부분 알고 있었던 것이며, 논의를 하고 있으므로 새로울 것이 없다 -그리고 평범한 일을 벗어난 어떤 일도 있지 않다. 또다른 거짓뉴스일뿐. 뭔가 잘못되가는 일이 있다면 내가 제일먼저 알려주는 사람이 될것이다."
노컷뉴스를 통해 보도된 청와대의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미사일 발사대의 존재에 대해서, '이미 국방백서에 확인이 된것'이며 '북한 삭간몰에 있는 미사일 기지라는것은 단거리 용이고, 스커드와 노동미사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나 중거리 탄도 미사일 (IRBM)과는 상관없는 기지이다'.또한, '뉴욕타임즈에서 '대규모 기만'이라 표현이 있는데, 북한이 해당 미사일 기지를 폐기하겠다 약속한 적이 없고 미사일 기지 폐기하는게 의무조한인 어떤 협정도 맺은 적이 없어 기만이라고 하는것은 적절치 않다.' 즉, 한국과 미국이 이미 서로 정보교환으로 다 파악하고 있는 사안이며, 이번에 보도된 미사일 기지들에 대해 미국과 아직 어떤 협약이나 협의를 한 것이 없으므로, 앞으로 정상회담을 통해 하나씩 해결해나갈 과제일 뿐이라는것.
여기까지 미국에서 여러 뉴스를 보면서 정리한것이고 지금부터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요즘 한국 뉴스를 보면 이상하리만큼 부정적인 것들에 대해서만 보도가 되는것 같습니다. 청와대의 입장과 미국 정부의 입장을 중립적으로 정확이 보도한 뉴스가 몇 없더군요. 경제나 사회 모든 면에서 문제들은 엄청 부각시키면서, 현정부가 전 정부가 잘못했던 정책들을 바로 잡아가는 일들에 대해 중립적으로 보도하는 언론을 보기 힘듭니다. 사람들 심리가 의외로 단순해서 계속적으로 부정적인 뉴스를 보다보면 점차 치우치게 되는데, 요즘 한국 지인들이 종종 전화해서 한국의 부정적인 경제상황이나 현정부의 비판을 듣다가 보니 이건 지금 언론이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