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냐구요??
양허벅지 양종아리 다...
이게 어째 다리가 무지근한 느낌이 들다가
내려서 끌으라는 데가 있길래 탁 내렸는데
오른쪽 종아리가 쥐남ㅋㅋㅋㅋ
으아아아 하면서 왼쪽다리로 버텼는데
왼쪽도 쥐남ㅋㅋㅋㅋㅋ
와 양다리 부여잡고 으어어하다가
쪼그려 앉아서 겁나 신장하고 뜀뛰고 해서
어케든 풀었어요ㅠ
살살 가는데 다리에 힘줄 때마다
"지금인가?!! 지금 쥐나면 되나!!??"
하는 느낌이 나섴ㅋㅋㅋㅋ
겁나 살살 가고 있었는데 오르막에서
가즈아아아 하면서 일어선 순간 왼쪽 허벅지에
쥐남ㅠ
시부엉ㅠㅠㅠ
일단 내리는 순간 오른쪽 허벅지 쥐남ㅋㅋㅋㅋㅋ
후들후들 끌바하면서 오르막 올라가서 주저앉아서
엉엉 하면서 양다리 쥬낸 때리고ㅠㅠㅠㅠ
파워에이드 중간에 마셨는데 뭐가 문제지 하면서
생각해보니 요새 먹은 음식에 마그네슘....업서
평소엔 마그네슘 필을 먹었는데 포타슘 추가된 거라
혈압약 먹으면서 안먹은 걸 생각해냄ㅠ
집까지 진쟈 살살 오다가 진짜 경사도 2만 올라가도
다시 쥐가 나서 다리 때려가면서 올라가다가
찐쥐났어요ㅠㅠㅠ
쇼핑몰에서 레프트 턴 하려고 기다리던 차가
119 불러주냐 그래서 괜찮다고 가라고 훠이훠이 하고
허부적허부적 주유소에서 파워에이드 사서
반병을 꼴딱꼴딱 마시고 어떻게든 한인타운까지 옴
근데 하인타운... 울퉁불퉁해...
오르막이 개많아서 택시타려고 보니까
집까지 2키로 남았는데 20딸라???
그냥 10분 쉬고 다리를 간헐적으로 때려가면서ㅠㅠㅠ
어케든 도착했음다ㅠㅠㅠㅠㅠ
집으로 올라가는 경사진 비탈길은
어쩔 수 없이 끌바함....
지금 쥬글거 가타옄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