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 유럽, 미국 그리고 중국의 프라이버시 관련 법을 비교하려는 게 아니다</p> <p> </p> <p>비교는 동영상에 있고... 거의 유사하다고 한다. 더구나 중국이 더 진보한 면도 여럿 있다고 한다</p> <p> </p> <p> </p> <p>2 하고싶은 말은 프라이버시의 번역이다</p> <p> </p> <p> </p> <p>3 중국에는 프라이버시에 대응하는 단어가 없다고 한다. 그럼, 우리도 마찬가지일 거다ㅋㅋ</p> <p> </p> <p> </p> <p>4 중국은 은사隐私란 표현을 쓴다</p> <p> </p> <p>은거하다라고 할 때, 그 은이다. 영어로는 Secret 정도일까? </p> <p> </p> <p>중국어 사전에 따르면 첫번째 뜻이 감추다, 숨기다다</p> <p> </p> <p>우리가 아는 '숨다'라는 뜻도 있다</p> <p> </p> <p> </p> <p>5 프라이버시는 '다른 사람의 눈에서 벗어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p> <p> </p> <p> </p> <p>6 따라서 사생활은 적합한 번역이 아니다. 맞을 때도 있지만, 핵심적 뜻으론 번역하지 못하는 거다</p> <p> </p> <p> </p> <p>7 따라서 중국인들은 서구인들이 프라이버시를 들먹이면, "난 감출 게 없다"라고 답한다</p> <p> </p> <p>동서양이 서로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거다</p> <p> </p> <p> </p> <p>8 우리도 번역하지 않고 '프라이버시'라고 그대로 쓴다</p> <p> </p> <p> </p> <p>*****************************************************************************</p> <p> </p> <p>'다른 사람의 눈을 피해서 혼자 있을 권리'라는 개념이 우리에게도 없었던 거다... 은둔하는 것은, 은거하는 것은, 칩거하는 것은 특이한 상황이었다</p> <p> </p> <p>일상적 권리라고 볼 수 없다</p> <p> </p> <p>결국, 한국인이 프라이버시 문제에 민감하지 못한 건 당연하다... </p> <p> </p> <p>프라이버시가 도입되면서 왜곡되는 일도 흔하고, 그 개념을 잘못쓰는 경우도 흔하다. 또, 아예 떠올리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p> <p> </p> <p> </p> <p>서구처럼 그것이 침해되면, "민감하게" 반응하는 일은 흔치 않다. 화도 나지 않는다</p> <p> </p> <p> </p> <p>*****************************************************************************************</p> <p> </p> <p>그럼, 중국은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을까? 어떻게 해서, 서구와 거의 유사한 "프라이버시 법"을 만들 수 있었을까? 아니, 한 발 더 나아가 법을 만들었을까?</p> <p> </p> <p>어떤 개념을 찾았을까? 어떤 개념을 만들어냈을까?</p> <p> </p> <p> </p> <p>의외로, 중국이 한국보다 앞서가는 사고의 분야가 많다. 언젠가 또 중국의 사상을 수입해서 배울 날이 올지도 모른다</p> <p> </p> <p> </p> <p>한국의 철학이 없는 거다. 중국 걸 배우다가, 서구를 배우다가... 또 중국을 배울지도 모르겠다</p> <p> </p> <p> </p> <p>남한의 '주체사상'이 필요하지만, 그를 달성한 이는 없다</p> <p> </p> <p> </p> <p> </p> <p> <iframe width="1131" height="636" src="https://www.youtube.com/embed/aG9ZYlJbvqk"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iframe> </p>